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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해외1) : 미주

2015 노병 미국 방문기 (1) .... 인천 ~ 시카고 대한항공 기내식,시카고 아씨 프라자

 

 

 

 

 

 

 

 

노병은 얼마전 미국 딸네 왔습니다.

인천공항에서 13시간 비행해 오면 도착 하는 곳 시카고

사실 비행기 장시간의 여행은 다른 교통 수단에 비해 많이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럴때 그나마 위로가 되는게 기내식인데 맛이야 지상에서 음식점 가는 것만은 못하겠지만 시간 보내기에는 최고지요.

노병은 천성이 아무거나 잘 먹는 편이라 기내식도 없어 못 먹지만 이거 별로 안 좋아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매번 해외 여행때마다 꼭 포스팅하는 기내식, 오늘은 서울~시카고 대한항공 KE 037편 기내식입니다.

 

 

 

 

 

우선 식전주로 스카치 위스키 언더럭스로 한잔

땅콩 안주로 먹긴 좀 그렇지만 속이 짜르르 ....그래서 좋습니다 ㅎㅎㅎㅎ

 

 

 

 

대충 일본 도쿄 상공쯤 날아갈때 첫번째 기내식이 나옵니다.

이날은 된장덮밥,소고기요리,닭요리 중 선택이였는데 된장덮밥은 처음이라 이걸로 선택

 

 

 

 

 

 

 

 

 

 

 

자박하게 만들어 데워온 강된장 스타일의 된장에 버섯,나물들과 함께 햇반,미역국,무생채 등이 나옵니다.

된장덮밥에 레드와인이 어울리는지는 모르지만 하여간 한잔  & 한잔 더 ㅎㅎㅎㅎ

 

 

 

 

 

 

 

 

짤지 모르니 된장을 조금씩 넣어 먹으라고 하던데 싱겁게 먹는 편인 노병 입맛에도 그렇게 짜다는 느낌은 안듭니다.

하여간 밥 위에 된장을 쏟아 붓고 잘 비벼서 한입 먹어보니 이거 아주 맛있네요.

비빔밥 보다도 노병에게는 이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실험 정신이 투철한 노병 고추장도 넣어 봅니다.

맛은 고추장 비빔밥 맛 ^^

 

 

 

 

잘 먹었다는 인증샷

한그릇 더 달래고 싶었지만 체면상  ㅎㅎㅎㅎ

 

 

 

 

 

첫번째 기내식 먹고 4시간 정도 지나면 간식이 나옵니다.

샌드위치,비스켓,삼각김밥 등인데 노병은 삼각김밥으로 ~~~~

그런데 사진이 없네요 ㅠㅠ

 

그리고 다시 3~4시간 지나면 두번째 기내식이 나옵니다.

이건 집사람이 주문 했던 생선요리

대구였다는데 괜찮았다고 하더군요.

 

 

 

 

 

노병은 승무원께서 강력 추천해 주신 소고기요리 & 파스타

생선요리를 먹으렸더니 양이 적어 배가 고프실거라며 소고기를 먹으라더군요 ㅎㅎㅎ

 

 

 

 

 

맥주 한잔 곁들여 잘 먹습니다.

맥주는 여러가지 중 딸네집 인근에 있는 세인루이스의 버드와이저로 ....

 

 

 

 

 

식사를 하고 나니 비행기는 미 서부지방을 지나고 있더군요.

비행기가 미국영내로 들어와서도 시카고까지 6~7 시간 걸리니 참 큰 나라는 맞네요.

 

 

 

 

마침내 시카고가 보입니다.

바다처럼 보이는게 오대호 중 미시간호지요.

 

 

 

 

손자가 머리를 깎는다고해서 들려 본 시카고 나일스에 있는 아씨 프라자

손자가 머리를 깎은 곳인데 우리나라 박준미장이 여기에도 있네요.

 

 

 

 

푸드코트인데 밥상머리,처가댁,서울가마솥설렁탕 등 한국음식점과 무사시,라이라이 등 일본,중국음식점도 보입니다.

전에 이곳에서 식사한 적이 한번 있었는데 오늘은 다른 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해서 둘러만 봅니다.

 

 

 

웅진코웨이 정수기에 비데까지 ㅎㅎㅎㅎ

우리나라에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군요.

 

 

 

 

마트에 가 보니 물건 참 많던데 눈에 띄는건 역시 소주

처음처럼이 한병에 $ 3.99 하더군요.

여기서는 물 건너 온 양주 ㅎㅎㅎㅎ

 

 

손자 머리 깎은 후 점심을 먹으러 이동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