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이 일리노이 스프링필드에서 자주 가는 음식점 리틀 사이공 입니다.
한식집이 없어 아무래도 동양계 음식점을 많이 찾게 되는데 이집 말고도 미모사나 매직 키친도 이용 합니다.
지금은 호치민시로 바뀌어 사이공이라는 말이 거의 사라졌지만 예전 베트남 수도였지요.
우리나라에도 리틀 사이공이 있는데 거기에 비하면 어림도 없습니다 ㅎㅎㅎㅎ
메뉴는 3분지 1 정도 올렸습니다.
베트남,태국음식도 그 가짓수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통 주문할 때 번호로 주문하곤 합니다.
애피타이져로 주문한 크랩랭군($3.95)과 썸머롤($7.50)
게맛살과 크림치즈로 만드는 크랩랭군은 아주 부드럽고 고소하고
신선한 야채를 라이스페퍼에 싸서 땅콩소스와 먹는 썸머롤이 깔끔하니 좋으네요.
집사람이 좋아 하는 월남국수 포타이($8.55)
국물이 칼칼하니 좋은데 노병이 싫어하는 고수도 있네요.
태국식 볶음밥($7.55)에 새우 추가($2.00)
결국은 태국식 새우볶음밥인데 태국식 볶음밥 산뜻하니 맛있어요.
이건 태국식 해물 볶음밥 ($9.95)
그냥 볶음밥 보다 살짝 기름진 듯 한데 노병에게는 괜찮습니다.
이런 음식에는 반주가 필수인데 차 없이 다닐 수 없는 미국에서는 술 마시기가 ~~~~ㅎㅎㅎㅎ
돼지고기로 만든 싱가폴식 카레국수($6.75)
조금 먹어 보니 나름 괜찮더군요.
포춘쿠키
계산할때면 나오는 운수보기 행운의 과자
노병은 여행복이 있다고 나오는군요 ㅎㅎㅎㅎ
노병이 이런 곳에 오면 대개 볶음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비교적 짜지 않게 나올 확률이 높아서 그렇습니다.
미국 식당에 가서 스테이크를 잘 먹는것도 노병이 고기를 좋아 하기도 하지만 같은 이유에서 그렇습니다.
미국 사람들 참 짜게 먹는데도 염도섭취는 우리나라가 훨씬 높다니 참 알다가도 모를일이더군요.
베트남이나 태국 음식을 저렴하면서도 본토 음식에 가깝게 만드는 비교적 괜찮은 집이예요 ^^*
Little Saigon
1531 Wabash Avenue
Springfield,IL
217 - 726 - 9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