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맛집

홍대맛집/세계적인 생맥주와 맛있는 안주가 있는 홍대앞 하우스 맥주집 /홍대 포스타

 

 

 이집 문을 닫았다고 하더군요.

 

 

 

 

 한때 대왕갈비샤브샤브로 홍대앞을 떠들썩 하게 만들었던 홍대 포스타(Pho Star & Pub)

원래는 베트남요리 전문점이였었는데 잠시 외도를 한 셈이 되었었죠.

그런데 오래간만에 들렸더니 이번에는 하우스 생맥주 집으로 변신을 했더군요.

 

 

 

 

 

세게적으로 유명한 생맥주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존의 베트남 음식들도 일부 판매를 하고 있구요.

 오후 5시부터 영업을 했는데 곧 점심 영업을 다시 시작 한다고 하더군요.

 

 

 

 

 

 

 

이집 사장님이 홍대 미대 출신이시라 그런지 내부 장식들이 편안한게 마음에 듭니다.

3층까지 있어서 실내는 상당히 크고 넓은데 거기다 위도 시원하게 뚫려있어 답답 하지가 않네요.

 

 

 

 

Alley Kat의 Pale Ale, I.P.A ,Golden Ale 생맥주

 I.P.A는 India PaleAle의 약자로 쓴맛이 강하고 도수가 높지만 대신에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다는군요.

 

 

 

 

Dark Ale,Pilsner,Weisen 생맥주

 필스너맥주는 라거 맥주로 라거맥주는 전세계 맥주시장의90%를 장악하고 있다고 하고

우리나라 맥주는 대부분 라거맥주지요. 그리고 바이젠 맥주는 보리에 밀을 섞어 만드는 밀맥주 입니다.

 

 

 

매일 매일 무료로 시음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나 본데 

오늘의 프리 비어는 앨리캣의 페일 에일 입니다.

 

 

 

 

이름있는 연예인들이 많이 다녀 갔더군요.

역시 장소가 장소인지라 전부 젊은 분들이로군요 ㅎㅎㅎ

 

 

 

 

차림표 입니다.

맥주 가격이 생각보다 훨씬 저렴해 보입니다.

안주는 현재 많이 새로 개발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더군요.

 

 

 

 

 

 

 

여섯가지의 맥주를 다 마셔 볼 수 있는 샘플러(13,500원)를 주문해 봅니다.

160 cc 로 여섯잔을 가져다 주는데 이것 저것 맛 보기로는 아주 좋으네요.

 

 

 

 

샘플러를 마셔 보고 추가는 바이젠과 앨리캣으로 결정

노병 입맛에는 앨리캣이 제일 무난한 것 같더군요.

 

 

 

제일 먼저 먹어 본 안주는 수제짜조(9,500원)

두 접시로 나눠 왔는데 피쉬소스에 찍어 먹으면 아주 맛있는 안주가 됩니다.

각종 고기와 야채를 라이스페퍼에 싸서 튀기는 요리인데 손이 많이 가는 요리 입니다.

 

 

 

 

 

 

두번째 안주는 칠리새우(15미 : 19,000원 8미 : 10,000원)

껍질을 벗겨 튀김옷을 입힌 후 튀긴뒤 칠리소스를 부어 만들었는데 새우가 중하(中鰕)급이라 상당히 크고 실합니다.

다만 이날은 뭐가 잘못 됐는지 노병 입맛에는 약간 짜게 느껴지더군요.

 

 

 

 

 

맥주 안주로는 최고인 피쉬 앤 칩스 (10,000원)

통통한 생선살을 부드럽게 튀겨 왔는데 고소하고 좋으네요.

 

 

 

 

 

마지막으로 만난 대박 예감 안주?

포스타 바게트 점보 샌드위치

길이가 무려 33cm나 되는데 베이컨,차돌박이고기,치즈,토마토,양상추 등 푸짐한 내용물이 놀랍습니다.

더 놀라운건 가격인데 이런 초대형 샌드위치가 9,500원이라니 두사람 정도 식사나 세사람 정도 안주로 제격입니다.

이 안주로 맥주 자주 먹다가는 살 많이 찌겠군요 ㅎㅎㅎㅎ

 

합리적인 가격에 세게적 맥주와 푸짐한 안주를 만날 수 있는 곳

홍대 포스타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