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주역맛집/1++ 한우갈비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갈비명가 / 논현갈비

 

 

 

 

 

 

 

 

 지인들과 모임이 있어 들려 본 논현동 논현갈비

식신로드를 통해 많이 알려진 집인데 일본에서 활약하는 이대호 선수도 좋아 하는 집이라는군요.

예전에 여러 포스팅을 보고 꼭 가 보고 싶었던 곳이라 기대가 큽니다.

 

 

 

 

 

 

 

언주역 4번 출구에서 조금만 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담양에서 당일 도축한 한우를 일주일에 두번 직배송 해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일행분 중 한분 말씀이 이집 사장님이 고기에 관해서는 상당한 달인의 경지에 오른 분이라고 하는군요.

 

 

 

 

 

 

 

 

 

역시 유명인들의 싸인이 걸려 있습니다.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저곳에 맛집 블로거들의 싸인도 걸릴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어요 ㅎㅎㅎㅎ

 

 

 

 

 

 

 

 

 

 

 

 

 

소 한마리에서 백가지 맛이 나온다.

사실 우리나라처럼 다양하게 소고기를 맛 보는 나라도 드물거예요.

강남이라는 점과 오직 1++ 한우만 사용하는 집으로는 그다지 가격이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밑반찬은 오히려 수수 해 보이면서도 깔끔하니 괜찮습니다.

가볍게 반주도 준비해서 출전 준비 끝 ㅎㅎㅎㅎ

 

 

 

 

 

좋은 고기맛을 보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좋은 숯불

그릴도 연기를 바로 빨아드리게 되어 있어 별도의 환기시설이 없어 좋더군요.

 

 

 

 

 

출발은 한우프라임생갈비부터 시작해 봅니다.

최상급 1++ 한우 한마리에서 오직 20~25인분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최고급 부위의 생갈비 입니다.

 

 

 

 

 

 

 

고기는 숙련된 직원분들이 잘 구워 주시니 걱정없이 먹기만 하면 됩니다.

흔히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라는 표현을 쓰는데 이 경우에 딱 어울리는 맛이로군요.

역시 최상급의 투뿔 한우 생갈비는 전혀 기대를 저 버리지 않습니다.

 

 

 

 

 

 

 

 

추가는 순전히 비교 차원에서 주문한 한우생갈비

프라임이 아니라고 해서 맛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아니네요.

오히려 담백한 맛이 강하고 입안에서 살살 녹기로는 프라임과 비슷 합니다.

 

 

 

 

 

이건 기본으로 나오는 안동국밥 국물

아주 깔끔하니 맛있습니다.

 

 

 

 

 

 

 

맛집블로거와 자리를 함께 하면 감수해야 할 일이 하나 있죠.

가급적이면 같은 메뉴를 잘 안 먹으려고 하는건데 지인들의 아우성을 뒤로 하고 다음 추가는 한우즉석양념갈비로 합니다 ㅎㅎㅎㅎ

24시간 숙성하는 일반양념갈비와는 달리 즉석에서 양념을 해서 한우갈비 본연의 맛과 양념갈비의 맛 두가지를 다 느낄 수 있는 갈비입니다.

양념갈비를 집사람이 좋아해서 수원에 가서 갈비를 자주 먹는 편인데 수원갈비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인데 비교 불가의 맛입니다.

가까운 장래에 집사람하고 다시 한번 와야 하겠군요.

 

 

 

 

 

 

갈비를 먹으면 서비스로 나오는 해물갈비찜

주문했던 갈비에서 일부 갈빗대를 가지고 만들어다 주는데 이것도 별미 입니다.

식사용으로도 좋지만 노병에게는 안주로도 아주 최상이로군요.

 

이집 함흥냉면도 상당히 잘 한다던데 다음 기회에 먹어봐야 하겠습니다.

강남에서 갈비 드시기로는 아주 좋은 집으로 추천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