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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가로수길맛집 가로수길 브런치 명소 시리얼고메(Serial Gourmet)

 

 

 

 

 

 

 

 

 어느 주일 같이 예배를 본 아들내외가 브런치를 먹으러 가자는군요.

그래서 들려 본 가로수길에 있는 시리얼고메

 

레이먼 킴으로 유명한 집인데 오픈때 세프였던 것 같고 지금은 아닌 것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집이라 예약 없이는 가기 어려운 집입니다,

 

 

 

 

 

가로수길 도산대로 쪽 초입 쯤에 있고 발레파킹(3,000원)도 가능 합니다.

예약하고 첫손님으로 들어 갔더니 자리는 많이 비어 있네요.

주방이 바로 앞에 개방형으로 되어 있어 좋더군요,

 

 

 

 

가격표 입니다.

브런치를 먹으러 왔으니 노병은 브런치 C 세트,집사람은  E 세트

그리고 아들 내외는 단품으로 주문 합니다.

 

 

 

 

 

브런치세트에는 자몽이나 크렌베리 쥬스가 한잔씩 따라 나옵니다.

그래서 하나씩 다르게 주문 합니다.

 

 

 

 

노병이 주문했던 햄버그스테이크가 메인인  브런치 세트 C(22,000원)

사실은 스테이크가 메인인 E 세트가 먹고 싶었는데 집사람에게 선수를 뺏겼네요.

노병은 식당을 포스팅 하다 보면 이거 저거 여러가지를 먹어 보고 싶어서 가급적 메뉴 통일을 안한답니다 ㅎㅎㅎ

 

 

 

 

 

 

브런치 세트는 메인을 빼고 사이드 메뉴는 거의 같은 것들이 한 쟁반에 나오더군요.

샐러드,스프,스크램블에그,감자튀김에 견과류와 말린과일이 들어간 시리얼류의 그래놀라에 우유를 부어왔네요.

 

 

 

사진은 시원치 않습니다만 오래간만에 맛있게 먹어 본 햄버그스테이크

다진 소고기라 아주 부드럽고 치즈가 올라가 있어 고소하니 좋더군요.

 

 

 

 

 

두툼한 뉴욕스테이크가 메인인 브런치 세트 E (24,000원)

베이비루꼴라와 홀그레인머스타드가 곁들여 나오는데 고기의 익힘 정도도 좋고 부드러운 식감이 good !!!

 

 

 

 

marinara mussel (13,000원)

홍합과 페페론치노고추,올리브유와 토마토소스로 맛을 내는 홍합스튜라는데

이날은 홍합에 문제가 있었는지 다른 조개로 만들어 왔네요.

칼칼하니 상당히 마음에 드는 국물요리였어요.

 

 

 

 

amatriciana pasta (18,000원)

베이컨과 페페론치노고추를 레드와인으로 졸이고 치포틀페퍼,그라나 파다노로 맛을낸 매콤한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

역시 베이컨이 들어간 파스타인 까르보나라와는 확연한 맛의 차이를 느끼는데 노병 입맛에는 이게 칼칼하니 좋습니다.

 

 

 

 

 

이탈리아식 베이컨인 판체타에 감자와 아이올리소스를 곁들여 만든 pancetta pizza (17,000원)

부드럽고 고소한데 살짝 느끼한듯 하지만 느끼한걸 좋아 하는 노병에게는 최고

 

 

명성 그대로 대체적으로 무난하니 맛있습니다.

유명도에 비해 가격도 비교적 마음에 들고 하여간 좋았습니다.

아들,며느리와 함께하는 자리라 더욱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올때마다 브런치를 먹고 싶다는 미국 딸 오면 얼른 데리고 가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