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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만안구맛집 안양세무서맛집 정성 가득한 맛있는 밥상 안양 오병이어






                                                                                                                안양맛집 안양세무서맛집   오병이어




초등 친구들과 모임이 있어 들려 본 자칭 안양맛집 오병이어 ㅎㅎㅎ

문 연지 반년도 안됐는데 점점 많은 단골을 만들고 있는 신흥 강자 입니다.

 오픈 직후 이집 앞을 지나가다 보고 관심이 많이 가던 집이였는데 마침내 방문을 하게 되었네요.








오병이어라는 상호도 특이 하지만 상호앞에 빠짐없이 따라 붙은 안양맛집

그만큼 자신 있다는 주인의 의지 표현이겠지만 아니면 어쩌죠? ㅎㅎㅎㅎ

하긴 이날 여기로 모임 장소를 정한 친구도 입맛 하나는 꽤나 까탈스러우니 그나마 다소 위안이 됩니다.











상당히 복잡하게, 써 붙여 놓은것도 많으네요.

사진이 잘 안나왔는데 점심특선으로 고등어구이와 가자미구이가 각 7000원이고

코다리정식(2인이상)은 1인 10,000원 짜리도 있습니다.쿠폰이 있어 쿠폰으로 사면 더 할인도 됩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매월 넷째주 토요일은 휴무라니 참고 하시구요.

아참 ~~~~ 배달도 하나 보더군요.













각종 차와 커피도 준비 되어 있습니다.

원두커피로 만든 방향제도 필요하면 그냥 가지고 가라는군요.














이집 상호인 오병이어(五餠二魚)란 성경에 에수님께서 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5000명을 먹이고도 남았다는 기적을

 한자성어로 만든건데 이집도 여러가지를 종합해 보면 꽤나 풍성하게 손님들에게 베풀려고 하는 주인의 마음이 보이더군요.











방은 좌식 테이블만 있고 의자는 없습니다.

홀 말고 별실도 있는데 2~30명 정도 들어 가겠더군요.





이집은 정식이 상당히 푸짐하고 좋다던데 우리야 한잔하러 모였으니 안주를 시켜야죠?

여섯명이 모둠생선구이,해물코다리찜,얼큰동태탕을 각 소짜리로 주문 합니다.






























10가지 정도의 밑반찬이 따라 나오는데 상당히 정갈하면서도 맛납니다.

물론 모든 밑반찬들은 무한리필이지만 리필은 셀프 입니다.







모둠생선구이 소(20,000원)짜리 입니다.

고등어,갈치,가재미,꽁치,삼치 등으로 구워 왔네요.

간도 잘 됐고 굽기도 잘 구워와서 상당히 잘 먹었습니다.













얼큰동태탕 역시 작은거예요(18,000원)

동태가 크지는 않지만 국물도 나름 괜찮고 국물 안주로 아주 좋습니다.

얼큰동태탕 국물은 계속 리필해줘서 속풀기에 최적이로군요.







해물코다리찜 小(25,000원) 입니다.

코다리도 넉넉한 편이고 오징어,새우 등도 들어 있어 해물찜 같습니다.

맵기도 적당하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코다리찜이로군요.













노병은 술을 별로 좋아 하지 않아 밥을 먹습니다 ㅎㅎㅎ

사실 이날은 감기가 너무 심해서 술을 못 먹었습니다.








서비스로 나온 황태탕

아주 시원 합니다.










이날 마무리는 누룽지(눌은밥)로 합니다.

먹을만큼 덜어다 먹으면 되는데 눌은밥을 먹으면 속이 아주 편하지요.











나오면서 보니 이집에서 직접 만든 반찬들을 판매도 하고 있네요.

대부분 한팩에 2천원이라는데 밑반찬 나왔던걸 보면 사 가도 괜찮겠더군요.



식당은 처음이라는 젊은 부부가 운영을 하고 있던데 이제 시작한지 5개월 조금 지났다고 하던군요.

음식은 정성이고 정성을 담은 음식은 누구에게든 감동을 주는건데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을

단골로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이런 정성스러운 음식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부디 초심을 잃지 마시고 대박 나시길 ~~~~



오병이어 정식 먹으러 한번 더 가 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