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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안양곰탕맛집 관양동맛집 상당히 잘하는 나주식 곰탕 본가나주곰탕(안양직영점)






                                                                             안양곰탕맛집 관양동맛집  본가나주곰탕안양직영점




요즘 곰탕 먹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니 제대로 된 나주식 곰탕을 먹기 어려운거죠.

설렁탕집은 많이 찾아 볼 수 있는데 곰탕집 만나기란 쉽지가 않지요.

어쩌다 곰탕집을 만나도 대부분 소머리국밥집이거나 상호만 나주곰탕집 입니다.

그렇다고 나주까지 가서 곰탕 한그릇 먹자고 떠나기도 어렵고 말입니다,


얼마전부터 카페회원들 사이에 관양동에 나주곰탕 잘 하는집이 생겼다는 말을 여러번 들었었지요.

얼른 가봐야 하는데 노병 특유의 게으름 때문에 1년이나 걸렸네요 ㅎㅎㅎㅎ









아침 일찍 치과 치료가 있어 아침을 굶고 치과에 갔다 치료를 받고나니 문득 이집이 생각 나더군요.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면 언제나 다시 가게될지 몰라 무조건 이집으로 핸들을 돌립니다.

관양1동주민센터 맞은편에 있는 본가나주곰탕이라는 집입니다.

 전에 채선당이 있었던 자리인데 24시간 영업을 하더군요.













오전 10시 반쯤 갔더니 손님은 거의 없습니다.

홀과 방으로 되어 있는데 어마어마하게 큰 규모의 집입니다.









설렁탕과 곰탕의 차이는 소뼈를 오래 푹 고는 것은 똑 같지만

설렁탕의 경우 국물의 주체가 뼈이고 곰탕의 경우는 고기라는 점이죠.

밥 따로 국따로 먹으면 안된다는데 밥따로로 주문한 노병은 바보인가 봅니다 ㅠㅠ







메뉴가 상당히 다양 하네요.

혼자고 아침이라 곰탕 보통으로 주문 했습니다.

하지만 포스팅 하다 보니  곰탕정식으로 먹었어야 하는군요 ㅠㅠ











주문한 곰탕이 나왔습니다.

계란지단을 고명으로 얹었는데 비쥬얼은 나주와 흡사 합니다.

함께 나온 김치와 깍두기도 상당히 좋더군요.













깔끔하고 개운한 국물이 상당히 맛있습니다.

나주 하얀집이나 노안집에 비해 묵직함은 조금 모자라 보이지만 그래도 괜찮습니다.

이 정도 곰탕이면 어디 내놔도 크게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이는군요.

머지않아 육전과 수육에 한잔하러 다시 가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