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호치민여행 미토여행 메콩델타 피닉스섬
메콩델타 미토여행
유니콘섬 관광을 끝내고 이동한 곳은 인근에 있는 피닉스 섬 입니다.
베트남어로는 풍 섬(Con Phung)이라고 하는가 보던데 여기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섬에 내리자마자 바로 이어지는 기념품 가게들
그곳을 지나 바로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향합니다.
음식은 그냥저냥 먹을만 합니다.
계란부침은 노병이 거의 다 먹었나 봅니다 ㅎㅎㅎ
반주는 보리로 만들었다는 베트남 소주로 합니다.
40도 정도 되는 술인데 숭늉맛이 살짝 나는 것 같이 구수하니 목 넘김이 부드럽습니다.
하지만 마시기 편하다고 한없이 마시다가는 그래도 독주인고로 한방에 갈수도 있지요 ㅎㅎㅎ
특이한 물고기요리가 보입니다.
엘레판트 이어 피쉬(elephant ear fish)라고 메콩강에서만 잡히는 고기로
코끼리의 귀와 비슷해서 붙은 이름이라는데 코끼리 귀하고 비슷한지는 잘 모르겠군요.
튀긴 고기를 종업원들이 해체해 월남쌈에 싸 주는데 특제소스에 찍어 먹어도 아주 맛있다는 느낌은 안드는군요.
그런데 정말 맛있는걸 발견 했습니다.
공갈빵처럼 생긴 둥근 모양의 속이 빈 빵인데 이게 너무 맛있더군요.
이름은 모르겠는데 쫀득하고 달콤한 맛이 몇개 사 오고 싶은 생각이 드는 정말 훌륭한 맛입니다.
한국인 관광객이라고 김치찌개를 줬는데 평생 처음 먹어 보는 맛
조개를 넣고 끓인 김치찌개인데 세상에는 이런 맛을 내는 김치찌개도 있구나 하고 놀랜 걸작(?) ㅋㅋㅋ
그냥 김치나 줄 일이지 ~~~~
식사후 식당 주변을 살살 걸어 봅니다.
식당이 생각보다 엄청 큰 곳이라 손님도 많고 정원도 꽤나 크네요.
식당 주변을 걷다 발견한 악어농장
관광객들이 먹이로 장난을 치는데 먹이를 먹으려고 난리들도 아니네요.
저기 빠지면 어떻게 될지 궁금 하기는 하지만 참기로 ㅎㅎㅎㅎ
다시 메콩강을 건너 미토를 떠나 호치민으로 돌아 옵니다.
호치민 시내 강가에는 낚시를 즐기는 시민들이 많이 눈에 띄더군요.
다시 우리를 반기는 오토바이 행렬과 함께 다음 목적지인 노틀담 사원으로 향합니다.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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