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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맛집/인천, 강화 맛집

인천만두맛집 인천차이나타운만두맛집 원조 포자방 송천포자





                                                                             인천만두맛집 인천차이나타운만두맛집  송천포자




어린이날 이제 겨우 여섯살난 노병, 친구들과 부부동반 인천 여행을 떠나 봅니다.

산본에서 전철 타고 오이도역으로 가서 오이도역에서 새로 생긴 수인선 전철 타고 인천역으로 갑니다.

어린이날 기념으로 인천역 바로 앞에 있는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만두도 먹고 밴댕이도 먹을 예정 입니다 ㅎㅎㅎ









첫번째 먹을 곳은 차이나타운 밴댕이거리 쪽에 있는 송천포자 입니다.
차이나타운 메인거리에서 포자방이라는 만두집을 하시다가 사정으로 잠시 쉬시는 사이
누군가가 포자방을 상표등록 해 버리는 바람에 지금은 송천포자(송천포자방)이라고 상호를 바꿨다는군요.
참 대단한 사람들 많습니다. 하기야 공화춘도 그런 케이스라고 알고 있습니다.














송천포자는 테이블 예닐곱개 있는 자그마한 규모 입니다.

미리 예약해 놓아서 오전 11시 반부터 통채로 우리가 접수 했습니다.

주문은 일단 테이블마다 세트메뉴(소고기오향장육+만두2가지) or (탕수육 + 만두2가지)











소고기 오향장육

소고기라 그런지 상당히 정갈해 보이고 깔끔한 맛 입니다.

짠슬이 없어 아쉽지만 오이와 파채를 곁들여 먹으니 상당히 좋으네요.







탕수육

첫 손님들이라 새 기름을 써서 그런지 튀김도 좋고 소스도 맛있습니다.

한동안 소스에 토마토케챱을 넣어 만드는 집들이 많았지만 원래 이런 스타일이 오리지날이지요.













새우 소룡포

새우가 한마리씩 들었다는데 한입에 들어가다 보니 확인불가 ㅎㅎ

이름난 집답게 육즙도 적당하니 아주 맛이 괜찮습니다.







찐만두

보기에는 갸냘프니 먹을게 없어 보이지만 속이 상당히 실한게 맛있습니다.







세트메뉴에 군만두는 포함이 안된다기에 별도로 주문 했던 군만두

한면만 바싹 익혀 내 왔는데  촉촉한 속이 상당히 고소하니 맛 있습니다.

역시 이름난 만두 명가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네요.

맛있는 만두 덕분에 이른 시간부터 이과두주 깨나 마셨습니다 ㅎㅎㅎ


 송천포자

한때는 원보와 더불어 차이나타운의 만두 쌍두마차였었던 포자방의 저력을 보여 주는 만두명가 입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제대로 된 중국만두 드셔 보시려면 한번 들려 보실만한 좋은 집입니다.













오이도 역에서 인천역까지 타고 갔던 수인선전철

내년에는 수원까지 연결 된다니 옛날 협궤열차는 아니지만 수원 ~ 인천간 교통이 좋아지겠네요.

과천이나 안양권,안산권 사시는 분들은 4호선 타고 오이도 경유 인천 가시는것도 편리하고 좋겠습니다.



















이름난 집이던 아니던 어느집을 가나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

주말이나 공휴일에 차이나타운 가는건 잘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