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갈비맛집 과천갈비탕맛집 본수원갈비 과천점
딸이 미국으로 돌아 가기전 여동생이 점심을 산다고 해서 들려 본 본수원갈비 과천점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고 가면 집에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라 가끔씩 가는 집입니다.
특히 평일에만 한정판매하는 갈비탕은 오전 11시30분 부터 오후 2시까지만 판매하는데 아주 인기가 많습니다.
과천 본수원갈비는 상당히 큰 대형 갈비집 입니다.
주차장이 세개나 있는데 점심 시간에는 이것도 모자라 길에까지 세웁니다.
오전 11시 50분의 모습 입니다.
이렇게 장사진을 이루는건 보통 오후 1시 이후까지도 계속 됩니다.
이건 2층의 모습 입니다.
점심때는 보통 갈비를 먹는 손님들을 받으려 비워 놓지만 손님이 많아지면 갈비탕 손님도 받습니다.
전에 왔을때 보다는 가격이 조금씩 올랐습니다.
미국산 갈비 400g(뼈 포함 무게)에 35,000원이로군요.
갈비탕은 9,000원 냉면은 7,000원이 되었네요.
본수원갈비의 밑반찬은 상당히 종류가 많습니다.
그중에서 노병 마음에 제일 드는건 물김치이고 다음으로 양념게장 입니다.
가격에 비해 늘 마음에 안드는 숯불
불판 아래 양쪽으로 두개가 들어 갑니다.
수원 왕갈비 스타일이라 상당히 두툼하고 커다란 갈비가 1인분에 두대씩 나옵니다.
수원 갈비에 특히 왕자가 붙는것은 크기가 커서도 그렇지만 정조대왕이 수원에 행차 했을때
수라상에 오르던 음식이라 왕갈비라고 부른다고도 하는 설이 있으니 그냥 참고만 하시구요 ㅎㅎㅎ
비교적 양념이 잘 배어 있어 부드럽고 맛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간이 센 편인데 이날은 그래도 밥 없이 먹어도 될만큼 괜찮더군요.
밥을 주문하면 갈빗대가 들어간 된장찌개가 같이 나옵니다.
노병은 고진교 신자라 찌개에도 고기가 들어 가는걸 좋아 합니다.
김치와 깍두기는 밥을 주문해야 가져다 줍니다.
비빔냉면인데 안 먹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비빔냉면은 웬만하면 크게 문제 없이 먹을 수 있으니 이집도 그렇겠지요?
노병이 먹었던 물냉면
아주 잠시 사진을 찍었는데 (30초 이내) 완전히 떡이 되어 버렸네요.
대충 풀어 먹기는 했는데 일반적인 고깃집 냉면 스타일로 일반집들 보다는 조금 난 정도?
요즘 배꼽집이나 더함한우골,논현갈비 등 고깃집에서도 냉면 잘 만드느라 신경들 많이 쓰고 있지요.
이런 집들도 어차피 냉면만은 팔지 않아도 냉면 하루 판매량은 엄청날텐데 조금만 더 제대로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본수원갈비 과천점
항상 붐비는 인기가 아주 많은 집입니다.
그런데 늘 뭔가 조금 아쉬움이 남는 그런 집인 이유가 뭘까요? ㅎㅎㅎ
본수원갈비 과천점 : 과천시 향나무로 5-1
02 - 502 - 8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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