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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국내2)

완주여행 완주와일드푸드축제 두번째 이야기




                                                                                                 완주여행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지난번에도 한번 포스팅 했었던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와일드한 옛추억과 음식이 어우러진 좋은 축제인데 오늘은 2부 입니다.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고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 된 2016 완주와일드푸드축제

대한민국에서 1년에 치뤄지는 1500개 이상의 축제 중 상위 1% 이내에 들어 갈 것 같은 좋은 축제더군요.





























먼저 포스팅에서는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체험을 보여 드렸는데 이번에는 족대로 물고기 잡기 입니다.

1인당 두마리까지 잡을 수 있는 체험이였는데 아무래도 맨손 보다야 족대가 훨씬 잘 잡더군요.

아이를 안고 물고기를 잡는 아빠분이 제일 먼저 고기를 잡으셨어요.

엄마분도 잘 잡으시네요.











볏짚털기체험

숙달된 조교의 시범에 따라 직접 탈곡을 해 보는데 생각보다 만만치가 않습니다.

지금이야 거의 다 기계로 하지만 오래전 시골에서는 거의 이렇게 탈곡을 해서 쌀을 만들었지요.









투어바이크

여러명이 공동으로 페달을 밟으며 행사장을 돌아 봅니다.

원래 저 투어바이크는 생맥주를 먹으며 달릴 수 있는건데 이날은 그냥 타기만 하더군요.













청소년들이 출연하는 청소년트로트가요제

참 잘 부르는 청소년들이 많던데 앞으로 우리나라 트로트계를 이끌어 갈 재목들이네요.











드론을 직접 조종해 보는 체험도 있더군요.

노병도 해 보고 싶었는데 대기자가 많아 패스









푸드축제이니 먹거리들도 챙겨 봐야죠?

조금전에도 먹었었는데 대통구이 삼겹살에 다시 소주 한잔을 마셔 봅니다.

완주군귀농귀촌협의회에서 만들었는데 완주로 귀촌하라는 권유를 많이 받았네요.



















소주를 한잔 했으니 민물다슬기탕으로 해장도 해야죠?

너무 다슬기 맛이 강해 서울 촌놈들 입맛에는 기대에 살짝 못 미치더군요.

추억의 도시락은 노병이 좋아 하는 계란후라이가 있으니 맛 있게 잘 먹었네요 ㅎㅎㅎ













로컬푸드나라

완주군 3개읍,10개면 부녀회에서 각자 부스 하나씩을 맡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각 읍,면마다 자기 고장의 특색있는 음식을 좀 더 많이 개발해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전국 최고의 로컬푸드 생산지중 하나인 완주군의 로컬푸드를 구입할 수 있는 로컬푸드장터

생산자인 농민들이 직접 자기가 만든 농작물을 판매하고 있어 보기에도 좋고 믿을 수 있어 좋더군요.

다른 축제에 가 보면 외부에서 몰려 온 전문외지상인들이 파는 음식이나 물건들이 많아 축제의 순수성을 반감시키는데

완주와일드푸드축제에는 그런 외지 상인들이 단 한명도 없어 정말 청정한 좋은 축제였습니다.

이름만 축제라고 걸어 놓고 손님들 모셔다 바가지 씌우는 대부분의 다른 축제들

완주와일드푸드축제를 본받아 제대로 했으면 좋겠더군요.




완주와일드푸드축제

해가 갈수록 진일보 하는 느낌을 주는 좋은 축제 입니다.

매년 꼭 와 보고 싶은 훌륭한 축제로 기억 하겠습니다.





완  주  와  일  드  푸  드  축  제


전북 완주군 고산면 고산휴양림로 89

063 - 290 - 2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