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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국내2)

양평여행 양평 가 볼만한 곳 놀자팜 딸기수확체험 & 두메향기 별빛축제






                                                                   양평 가볼만한 곳     두메향기 별빛축제





가까운 블친님이 양평으로 바람을 쐬러 가자시기에 얼른 따라 나섭니다.

작년에도 한번 가 본 적이 있는 두메향기 별빛축제와 딸기수확 체험장인 놀자팜 방문 입니다.













양평 놀자팜은 산나물두메향기에서 운영하는 딸기체험농장 입니다.

봄에는 딸기,여름에는 방울토마토,가을에는 고구마,겨울에는 떡메치기 체험을 한다는군요.

수도권 시민들의 급수원인 팔당댐이 가까워 이 지역은 농약을 치지 않는 청정지역이라고 하는군요.

딸기따기 체험에 참여해 봤는데 직접 따서 먹기도 하고 팩에 담아 올 수도 있는 아주 좋은 체험의 현장 입니다.















어려서 몰래 딸기 서리 할때를 빼고는 정말 오래간만에 딸기를 직접 따 봤습니다.

일행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서리가 딸기서리라니 잘 이해를 못 하더군요 ㅎㅎㅎ

어두운 밤 딸기밭에 가서 몰래 따려면 딸기가 익었는지 알수도 없고 닭똥 줏어 먹기 일수랬더니 마구 웃네요.

사실 남의 것을 훔치는 나쁜 짓이였지만 어려서 서리 해 본 경험을 나이드신 분들은 거의 갖고 계실텐데

먹을 것 많지 않던 시절 친구들과의 서리는 아련한 추억속에 그리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어서 인근에 있는 산나물 두메향기로 이동을 합니다.

산나물두메향기는 양평군 양서면 청계산 기슭에 자리 잡은 약 47,000평 규모의 산나물 테마공원 입니다.

또한 여러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멋진 힐링랜드이기도 합니다.

겨울에는 야간에 LED 전구를 이용한 화려한 빛의 향연을  볼 수 있는 별빛축제가 열립니다.























몇몇분들이 산길로 올라 가시길래 노병도 따라 올라 가 봅니다.

노병은 힘들게 올라 가는 산은 싫어 하지만 이렇게 편안하게 걸어 가는 길은 아주 좋아 합니다 ㅎㅎㅎ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콧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하면서 맑은 공기 속을 걷는 다는게 바로 힐링이지요.

다만 이날은 오전에 눈이 많이 오고 오후에는 비로 바뀌었다는데 언덕길이 많이 미끄러워 도중에 내려 왔습니다.

상당히 좋은 코스였는데 야생화가 꽃피는 계절에 다시 한번 와서 천천히 걸어 보고 싶더군요.













두메향기에 온김에 별빛축제를 보고 가자고 해서 기다리는 동안 차 한잔 마시러 카페로 들어 갑니다.

'락'이라는 이름의 카페인데 차 한잔 마시며 담소 하기에 아주 좋더군요.















두메향기에 서서히 밤이 다가오고 조명이 하나 둘 켜지기 시작 합니다.

겨울이라 쓸쓸해 보였던 주변이 일시에 화려한 불빛들의 잔치로 변합니다.











피아노 앞에 앉아 있는 어린 딸을 바라 보는 엄마의 눈길이 따뜻 합니다.

비록 소리는 나지 않았지만 감미로운 피아노의 선율이 들리는 듯한 아름다운 풍경 입니다.















이런 사진을 찍을때면 늘 아쉽습니다.

좀 더 멋진 사진으로 보여 드렸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ㅎㅎㅎ
















이렇게 두메향기의 별빛축제 관람을 마치고 귀가길에 오릅니다.

두메향기 별빛축제는 3월 31일까지 계속 된다니 시간 되시면 한번 둘러 보세요 ^^*



산  나  물  두  메  향  기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 87

031 - 774 - 3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