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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국내2)

가을축제 청주여행 2017 청주공예비엔날레








                                                                                                            가을축제 청주여행      2017 청주공예비엔날레




비엔날레란 보통 2년에 한번씩 열리는 미술전람회를 가르키는 말니다.

청주시에서는 공예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1999년부터 격년제로 청주공예비엔날레를 개최해 왔습니다.

금속,도자,목공예.섬유,유리 등 공예의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 국제 종합 예술 행사로,2년에 한번 비엔날레를

개최함으로써 공예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공예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9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40일간 청주 옛 연초제조창에서 열리는 2017 첨주공에비엔날레는

사람의 손으로부터 공예 그 이상의 것을 만들어 가는 'Hands+'에 지역과 세계를 포용하고자 하는 동사

'품다'가 더해진 'Hands+품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18개 나라,780여팀이 참여하며 4,0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10회를 맞이한 비엔날레는 지난 9회까지의 비엔날레를 되돌아보며,향후 비엔날레를 내다 보겨고 한답니다.

지난 9회 비엔날레를 참관 했던 노병,마침 청주 여행 중 다시 제10회 비엔날레 행사 소식을 듣고 행사장을 방문해 봅니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성인 기준 10,000원 청소년 5,0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그리고 비엔날레 입장권을 지참하면 인근 문화시설을 할인하여 이용할 수 있다니 참고 하시구요.





옛 청주연초제조창 건물을 이용하다 보니 입구는 조금 황당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폐 건물을 잘 활용하는 국내 최고의 사례로 봐도 큰 문제가 없을만큼 건물 할용도가 만족스럽습니다.

















이번 10회 청주공예비엔날레는 크게 두가지의 주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메인 전시회인 기획전 'RE-CRAFT'와 9개 나라의 공예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세계관'입니다.

기획전 'RE-CRAFT'는 국내 최초로 시도 되는 미디어 아트와 공예의 융합을 보여 준다고 합니다. 

대중들에게 어려울 법한 공예를 미디어 아트로 쉽게 풀어 내고,예술성과 대중성을 확장시켜

관람객과 소통하는 전시로 만들었다니 기대가 되는군요.









워크숍 '공예,너에게 미치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공예의 숨은 가치들을 조명하고

전시와 워크숍에서 얻은 영감으로 자신만의 예술을 표현해 보는 곳입니다.















 젊은 관람객들은 전시와 한마음이 되어 직접 참여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보기에 좋습니다.

조용히 작품만 감상하며 지나가야 하는 전시회하고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충청북도 지정 무형문화재 워크숍

3층으로 가면 8명의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장인들이 교대로 작업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이날은 목불조각장 하명석 장인과 낙화장의 김영조 장인의 작업 과정을 볼 수 있었는데 직접 만드는 걸 보니 좋더군요.





























3층에 자리 잡고 있는 또 하나의 주제관인 청주공예비엔날레 세계관 입니다.

한국,일본,몽골,싱가포르,스위스,핀란드,독일,이탈리아,영국 등 9개국이 참가한 세계관은

국제적 현대공예와 문화의 이해뿐만 아니라 수많은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정서적 측면까지

함축하여 삶 속에서 탄생한 공예의 아름다움을 선보입니다.











2017 청주공예페어는 기획존,특별존,산업공예존으로 구성되며

국내의 타공예페어와의 차별성을 갖고 감성산업으로서의 새로운 트랜드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또한 2017 청주아트페어는 회화,조각,서예,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미술작품 전시 및 판매가 이루어지며

지역미술시장 활성화와 대중화에 기여하고 미술애호가들에게 참신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합니다.

















전시장 관람을 하다 지친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게존이 각층마다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2층의 마지막에 만들어진 게릴라 가드닝의 녹색정원에서 잠시 쉬어 가는 것도 아주 좋더군요.



















전시장 뒷편 광장에는 여러가지 체험부스와 출출한 분들의 간식을 제공할 푸드트럭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곳곳에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음식점 및 카페의 상호와 전화번호도 게시 되어 있으니 참고 하시면 좋겠군요.




2017 청주공예비엔날레

10월 22일까지 아직도 2주 정도 남았으니 시간 되시면 한번 다녀 오실만한 훌륭한 전시회로 추천 합니다.







청  주  공  예  비  엔  날  레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201-1 (상당로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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