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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국내2)

2017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






                                                                                                   2017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오래전에는 전국체육대회라고 하면 매일 매스컴에 보도도 되고 국민들에게 인기도 대단 했었죠.

어느 시,도가 우승 하느냐,누가 어느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느냐 하는것도 상당한 관심사였었구요.

그러던 전국체육대회가 요즘은 공영방송 KBS를 봐도 스포츠뉴스 시간에 한마디도 언급되지 않을때가 더 많습니다.

프로스포츠가 범람해서 그렇다고는 하지만 외국프로축구 소식은 나와도 우리 국민스포츠는 철저히 외면 당하고 있습니다.



10월 20일부터 10월26일까지 충청북도 충주종합운동장 등 충청북도 일원에 있는 70개 경기장에서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라는 구호 아래 펼쳐지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을 참관 하였습니다.

총 46개 종목(정식 45,시범 1)에 17개 시도에서 선수 18,784명 지도자 6346명 총 25,13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경쟁을 펼치는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미국,일본,독일 등 18개국 1123명의 해외동포선수단도 참가해 고국의 하늘밑에서 기량을 발휘한다고 하더군요.







'생명과 태양의 땅'을 주제로 열린 개회식에는 충청북도의 과거,현재,미래를 연출한 식전공연에서부터

선수단입장퍼레이드,멀티미디어쇼,성화점화 등 각종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습니다.











어마어마한 규모로 펼쳐지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식전공연에 박수가 쏟아집니다.

구경 하는 노병이야 잠깐 보며 즐거워했지만 저 많은 분들은 오랜시간 힘들게 준비한 공연이라 더욱 크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날 개막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석을해 관중들로 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또한 많은 시,도지사들도 참석을 했는데 주로 여당쪽만 보여 신성한 스포츠 잔치인데 보기에 영 그렇더군요.














이어 17개 시,도 선수단들과 18개국의 해외동포선수단들이 대회기를 앞세우고 입장을 합니다.

노병 동네 경기도 선수단도 입장









이시종 충북지사의 환영사









승패를 넘어 아름다운 경쟁을 보여 달라는 문재인대통령의 축사가 이어집니다.

미움과 갈등의 혼탁한 정치판도 정정당당한 스포츠판처럼 정화 되길 빌어 봅니다.





선수단과 심판진의 선서













지난 3일 강화 마니산에서 채화 되었다는 성화가 입장하며 개막식은 절정에 달합니다.

성화의 최종점화자는 개최지의 이시종 충북지사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의

최문순 강원도지사,조석환(복싱),심석희(쇼트트랙) 선수였습니다.









화려하게 터지는 폭죽과 함께 성화대에 점화된 성화가 운동장을 밝히며 안전,화합체전을 기원합니다.

이어 식후행사와 인기연예인의 축하공연과 뮤지컬 갈라쇼가 이어졌는데 노병은 조용히 퇴장 ㅎㅎ

제98회전국체육대회 폐회식은 오는 26일 오후5시30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립니다.











나오는 길에 마주친 문재인대통령

너무 급작스러운 조우인지라 당황해서 찍은 사진은 영 ㅎㅎㅎ

부디 나라 좀 잘 이끌어 주셔서 작금의 국가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래 봅니다.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마무리를 기대하며

아울러 110일 앞으로 다가온 세계인의 겨울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