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두부맛집 김포청국장맛집 김포대곶국보966
요즘 일주일에 3일 정도는 김포에 있다 보니 아무래도 김포 식당 이야기가 많습니다.
주원이 외갓댁도 김포다 보니 두집이 어울려 일주일에 한두번은 식사를 같이 하게 됩니다.
대개 식당을 노병이 고르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도 사돈댁이 김포에 오래 사셨는데도 불구하고
노병이 맛집 블로그를 하는걸 아시니 노병에게 기회를 주시느라 일부러 그러시는 것 같습니다.
사돈도 블로그를 하시는데 글을 얼마나 잘 쓰시는지 노병이 따라 가려면 어림도 없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이번에 찾은 집은 김포 사시는 블친이 소개해 주신 김포두부맛집 국보 966
상당히 유명한 요리 블로거신데 맛에 관한 한은 무조건 믿을 수 있는 분이라 걱정없이 찾아 갑니다.
김포대곶 국보 966은 김포시 쪽에서 강화 방면 대명항이나 초지대교를
가는 길인 356번 지방도 도중인 대곶면주민센터 맞은편 도로변에 있습니다.
얼마전에 포스팅 했던 간장게장집 소쇄원과 반건조생선구이집 어식명가 인근입니다.
국보 966이라는 상호가 여러군데서 보이는걸로 봐서 프랜차이즈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이집은 프랜차이즈 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는 집으로 자체적으로 음식을 만든다고 합니다.
상당히 인기가 있는 집이라 점심 시간대에는 대기를 하기도 한다더군요.
매주 화요일은 휴무입니다(공휴일제외).
영업시간은 오전 9시경부터 오후 9시 반까지라고 하더군요.
홀은 의자식 테이블로 되어 있고 방은 모두가 온돌방이라 가부좌식 좌식 테이블 입니다.
한달 반 사이에 두번을 갔었는데 한번은 바쁜 시간대라 꽉 찼었고 한번은 비타임대라 널널 했습니다.
국내산 콩으로 직접 만드는 두부를 사용하는 집입니다.
가격대는 살짝 높아 보이지만 그만한 값어치는 하는 집으로 보입니다.
기본찬들입니다.
매번 조금씩 바뀌는 것 같던데 기본적으로 아주 괜찮습니다.
사진은 먼저 올렸지만 두번째 갔을때 먹어 본 두부부침
직접 만든다는 이집 두부가 맛있기도 하지만 아주 부드럽고 고소하니 좋더군요.
이건 처음 갔을때 주문했던 두부보쌈
두부는 말할것도 없고 돼지고기 수육이나 보쌈김치도 좋습니다.
반주 한잔 곁들이면 좋을텐데 자리가 자리인지라 ㅎㅎㅎ
콩비지백반입니다.
첫날은 노병이 두번째는 집사람이 먹었는데 두사람 다 엄지 척 ㅎㅎㅎ
진하면서도 부드럽고 고소하고 노병네 입맛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토속순두부
주원이 때문에 주문하게 되는데 아주 담백하고 좋습니다.
양념간장 살짝 첨가해서 먹어도 좋지만 그냥 먹어도 괜찮습니다.
순두부
이집의 순두부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얼큰한 순두부입니다.
많이 맵지는 않고 적당한데 계란은 없습니다 ㅎㅎㅎ
직접 띄워 만든다는 청국장입니다.
진하거나 크게 짜지 않고 슴슴하니 좋습니다.
청국장은 진하고 짭짤해야지 하는 분 아니시라면 맛있을겁니다.
나오며 살짝 보니 아마도 두부 만드는 작업실 처럼 보이는 곳이 있더군요.
김포쪽에서 밥을 먹으면 밥맛이 좋던데 대부분 김포금쌀을 사용해서 그런가 봅니다.
아직도 식당에 가면 밥에 신경을 안쓰는 집들이 많은데 빨리들 고치셔야 할겁니다.
이제 손님들 눈높이도 많이 높아져서 구태의연하게 식당을 하면 어렵지요.
김포 대곶 두부맛집 국보 966
이름나고 손님 많은 집은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걸 보여주는 집입니다.
김포 인근이나 강화 오가시는 길에 한번 드셔 보실만한 좋은 집으로 소개 드립니다.
콩요리나 두부 좋아 하시는 분들께 강추 ^^*
김 포 국 보 9 6 6 옛 날 두 부
김포시 대곶면 율생리 604-4 ( 대명항로 369 )
0 3 1 - 9 8 9 - 0 9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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