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다시피 노병은 지난주 일본을 다녀 왔습니다.
지진으로 피해를 본지 2개월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아 일본 관광객이 급감 했다지요.
그런데 어느날 노병 눈에 이런 광고가 눈에 띕니다.
선상 크루즈 99,000원
(이 사진은 다녀 온 후 찍었습니다.다만 날자 이외의 내용은 똑같습니다.)
세상에 말이 됩니까?
얼른 여행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확인을 해 봅니다.
간단히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1. 부산 출발 3박 4일 (실제 일본에서는 1박2일)
2. 상품가 99,000원 + 유류할증료 35,000원 + 팁 30,000원
총 164,000원
3. 일본 숙박은 초특급 세키아 호텔 (2인 1실) , 식사는 선내식 제외 총 3식 제공
4. 관광은 버스 이용, 쓰루가이드 (출발부터 귀국까지 동행 하는 가이드)
이렇게 싸게 일본 가기가 어디 쉽습니까?
그래서 지인 한분을 설득 얼른 예약을 해 버렸습니다.
5월 19일 출발 하루전 수원역에서 부산 가는 무궁화호를 탑니다.
사실 부산에서 배 타기전에 부산 관광 겸 맛집 탐방을 하려고 미리 계획을 세웠답니다.
( 부산 여행기는 다음에 ~~~~)
5월 20일 오후 5시 30분 집결지인 국제여객터미널로 갑니다.
출항은 오후8시 배는 일본 선적의 하마유네요.
한국선적의 성희호와 하루 걸러 운항을 하는데 갈때 하마유면 올때는 성희호를 타게 되죠.
사람들이 꽤 많죠?
가격이 싸서 그랬는지 배는 만선으로 떠났습니다.
배 요금표도 올려 봅니다.
우리를 태우고 갈 하마유호입니다.
드디어 배에 오릅니다.
타자 마자 술판을 벌리는 팀들도 있군요.
워낙은 다인실로 가야 되는데 운이 좋게도 4인실을 배정 받았습니다.
자그마하고 깔끔한 화장실도 딸려 있네요.
남자 둘이 온 팀이 또 한팀 있어서 네명이 이방을 쓰게 된거죠.
물론 올때는 다인실로 갔습니다.
배에서 필요한 각종 자료를 올려 봤습니다.
부산의 야경을 뒤로 하고 서서히 배는 바다로 나아 갑니다.
드디어 일본 여행이 시작 됩니다.
사람들이 야경을 구경하는 동안 벌써 의기투합한 우리방 네명은 갑판위에 술판을 벌입니다.
사전에 준비한 안주에 면세점에서 산 양주, 자판기에서 뺀 맥주등을 놓고 장도를 축하하며 기분 좋게 완샷 ㅎㅎㅎ
이렇게 여행의 첫날밤은 저물어 갑니다.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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