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눈을 뜬 노병은 1등으로 온천장으로 갑니다.
온천장을 찍고 싶었으나 변태 소리 들을까봐 포기 ㅎㅎㅎ
온천을 마치고 간단히 호텔 주위를 돌아 봅니다.
리조트형 호텔이라 조용하니 아주 좋습니다.
호텔식당에서 아주 간단하게 조식 부페를 ㅎㅎㅎㅎ
아시아권 호텔에서 주는 아침에는 대개 죽(粥)이 있어 아주 좋습니다.
이 조식 부페가 세금 별도 1500엔이네요.
물론 돈내고 먹은건 아닙니다.
맨 앞 자리 잡느라고 1등으로 버스에 ㅎㅎㅎ
버스 여행에서 맨 앞자리는 VIP ROYAL석입니다.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 외곽에 있는 고대유적도시인 다자이후(太宰府)로 .....
이곳에서 우메가에모치(梅ケ枝餠)를 파는 가게들을 지나 다자이후텐만구(太宰府天滿宮)로 갑니다.
모치를 사서 먹고는 싶었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로 그냥 갑니다.
뭐냐구요?
이곳 손님의 삼분의 일은 한국 사람들인데 한국말 쓰는 가게는 한곳도 없더군요 ㅎㅎㅎㅎ
이 신사가 일본에서 제일 유명한 신사랍니다
.
안내도 입니다.
큐슈 국립 박물관도 이 안에 있습니다.
한참 본전을 향해 들어 가다가 보니 무슨 표가 하나 있는데
잘은 모르겠지만 남자 내 나이는 대액년이라나 봅니다.
하여간 웃기는 사람들입니다.
파란 종이 접어 걸어놓은것은 운세 본거구요
나무판에 쓴것들은 소원을 써 놓은거랍니다.
물론 공짜는 아닙니다.
본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정중하게 앉아서 신관으로 부터 축복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 본전은 905년에 창건됐다고 하는데 요도비우메(飛梅)의 전설과
제신으로 모시고 있는 학문의 신 스가와라 미치자네( 菅原道眞 845 ~ 903 )로 유명하다고 ....
기모노로 정장 차림을 한 엄마와 아들
아마도 아이가 어릴때 신전에 데리고 와서 축복을 받는 모양입니다.
나오다 보니 원숭이를 데리고 쑈를 하는 할아버지가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며 즐거워 합니다.
박물관으로 가는 이정표가 있는데 그냥 패스합니다.
다음 목적지는 규슈 제일의 쇼핑가라는 텐진(天神)입니다.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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