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 만두의 名家 .... 초량 홍성방(鴻盛坊)

 

 

 

 

 

 

 

 

오랜 세월 부산에서 만두로 이름난 집입니다.

일본 여행을 마치고 부산역에서 기차를 타기전에 들린 집이죠.

모르던 집인데 택시 기사가 가 보라고 권하더군요.

 

 

 

 

 

 

 

 

 

 

 

 

 

 

 

메뉴판입니다.

전문집이라고 하기에는 음식 가짓수가 너무 많습니다.

코스요리는 가격이 저렴한것 같네요.

10인 기준 300,000원짜리면 1인당 30,000원이란 얘긴데

서울쪽에선 최하 50,000원선은 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기본 차림입니다.

쨔샤이 대신 소스를 뿌린 오이를 주는데 나름 괜찮습니다.

비도 부슬부슬 오고 기차타고 잠도 잘겸 이과두주도 각 1병씩....

 

 

 

 

 

 

 

 

 

 

 

피도 적당히 두툼하고 잘 튀겨진게 씹는맛이 좋습니다.

부추와 돼지고기로 만들어진 소도 괜찮습니다.

기성품을 쓰는 일반 중국집 군만두하고는 비교불가입니다.

 

 

 

 

 

 

 

 

 

 

물만둡니다.

일반적인 중국 물만두에 비해 크기가 조금 더 큰편입니다.

소는 군만두 하고 같은것 같습니다. 잡냄새도 없고 좋습니다.

역시 만두는 전문집에서 먹어야 됩니다.

 

 

 

 

 

 

 

 

조금 모자란듯 해서 시켜본 잡채밥입니다.(제 일행이 대식가 ㅎㅎㅎ)

요즈음 잡채밥 제대로 하는집 드물죠.

이집 괜찮더군요. 그런데 특이하게도 잡채밥 중간에 짜장을 넣어 놓았더군요.

국물도 오래간만에 보는 계란국

부추가 들어간 계란국이 제대론데 이집 계란국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괜찮은 집이었습니다.

예전에는 명성이 있던 집이던데 그 정도는 잘 모르겠구요.

하여간 부산역 앞에 있으니 한번 들려 보셔도 좋을 집입니다.

 

 

 

 

 

 

 

 

이번에 보니 부산에서는 40년으로는 오래된 집이라고 보기가 어렵더군요.ㅎㅎㅎ

어쨋던 만두 전문집으로는 괜찮은 집이었습니다.

 

 

 

 

 

 

 

 

 

지하철 부산역 1번 출구앞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