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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맛집/김포시맛집

김포칼국수맛집/김포백합칼국수/김포 우이며녹

 

 

 

양가가 식사만도 일주일에 한두 번은 꼭 같이 합니다.

식사를 하고 나면 간단히 걷든지 또는 차를 한잔 하던지 합니다.

양가가 제일 편안하게 생각하고 들리는 카페 중에 몬떼 델피노라고 있습니다.

김포시 장기동에 있는 김포 한강골프랜드라는 대규모의 인도어 연습장 안에 있는데

위치나 규모나 시설이나 주변 환경이 무척 좋아 상당히 인기가 있는 대형 카페입니다.

직전에 포스팅한 가혜리라는 카페때 설명을 드렸습니다만 한번 간 카페들도 대부분

포스팅을 했는데 무엇 때문에 아끼는건지 그곳은 4년 넘게 다녔는데도 아직

포스팅을 못했습니다만 또 뻘 짓을 하려고 하네요 ㅎㅎㅎ

 

어느 날 차를 마시러 몬떼 델피노를 갔는데

차를 세우다 보니 못 보던 건물이 생겼는데 식당이네요.

궁금하면 못 참는 노병, 며칠 후 양가가 식사를 하러 가 봅니다.

 

 

 

 

 

 

 

 

 

몬떼 델피노와 우이며녹은 김포시 장기동 운유초등학교와 운유고등학교 큰길 건너편에 있습니다.

장기역에서 구래역 방면으로 가다 운곡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가다 우측인데

주변이 비교적 한적해 보이는 곳이어서 이런 곳에 뭐가 있을까 싶은 곳인데 큰 골프연습장이 보입니다.

 

 

 

 

 

 

 

 

우이며녹 김포장기점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우이면옥을 특색 있게 보이려고 우이며녹으로 표기한 게 아닌가 싶기는 합니다.

검색해 보니 1997년 설립된 곳으로 인천 송도 신도시에 본점이 있다고 하고 예전 상호는 백합칼국수라네요.

 

 

 

 

 

우이며녹 김포장기점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이고 매주 수요일은 휴무입니다.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는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문 여는 시간 전에 갔더니 손님이 하나도 없더군요.

 

 

 

 

 

 

 

 

수족관에는 산 낙지가 들어 있고 그 옆에는 해감 중인 백합 조개가 있더군요.

해감되는 백합의 양이 아직은 많지 않은 듯싶습니다. 

 

 

 

 

 

 

새로 문을 연 집이라 그런가 실내가 꽤나 깔끔하니 좋아 보입니다.

2층까지 있는 집이라는데 식당 규모가 생각보다 훨씬 커 보이는군요.

 

 

 

 

 

 

 

백합 칼국수와 한우 1++ 차돌 수제비 그리고 왕새우 수제비 등이 메인인가 봅니다.

사이드로는 해물파전, 낙지초무침, 튀김만두 등이 있고 우이지(오이지)로 만드는 냉국수도 있네요.

주문은 해물파전 1, 백합칼국수 2, 한우 차돌 수제비 2인분으로 합니다.

 

 

 

 

 

 

 

밑반찬은 셀프입니다.

김치와 백김치 두가지가 있는데 둘 다 괜찮습니다.

특히 백김치 국물이 시원하니 느끼해 보이는 한우차돌수제비에 잘 맞더군요.

 

 

 

 

 

 

 

큰 특징은 없었지만 바삭하니 고소했던 해물파전입니다.

순서상 포스팅은 앞에 했지만 실제로는 맨 마지막에 나왔습니다.

보통 사이드를 먼저줘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메인 다 먹고 먹으려니 아무래도 순서는 잘 못 된 게 맞겠지요? ㅎㅎㅎ

요즘 중국집에 가도 요리와 식사를 같이 주문하면 식사가 먼저 나오고

요리가 나중에 나오는 집들도 많아지는데 이런건 절대적으로 잘못된 것입니다.

 

 

 

 

 

 

 

먼저 백합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백합이 1인당 5개 정도 섭섭지 않게 들어 있는데 백합 추가도 가능합니다.

어느 정도 끓여 먼저 백합을 꺼내 먹고 칼국수를 넣어 먹으면 됩니다.

 

 

 

 

 

 

백합을 꺼내 살짝 양념을 더해 먹어 봅니다.

조개의 제왕이라 할 정도로 맛이 좋은 백합이니 참 좋습니다.

아주 오래전 연수동이나 송도신도시 개발 되기 전 백합 먹으러 인천 동막이라던 곳을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대단한 시골 어촌이었었는데 지금은 송도신도시가 들어서면서 몰라보게 변해 버린 곳이지요.

 

 

 

 

 

 

 

 

이제 칼국수 면을 넣어 끓여 먹어 봅니다.

지금까지 백합칼국수 먹어 보고 맛 없다고 느껴 본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ㅎㅎㅎ

담백하고 깔끔하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번에는 한우 1++ 차돌 수제비를 먹어 봅니다.

퀄리티가 좋아 보이는 한우차돌이 들어가 있어 고진교 신도인 노병에게는 기대가 많이 되는 음식입니다.

미리 준비해 놓은 양념장에 살짝 데친 차돌을 찍어 먹으면 아주 맛이 좋습니다.

반주 한잔 하면 좋겠지만 근무 시간 중이라 참습니다 ㅎㅎㅎ

 

 

 

 

 

 

 

어느 정도 야채와 고기를 건져 먹으면 미리 준비 되어 온 사각수제비를 넣어 끓여 먹습니다.

수제비도 쫀득하니 좋은데 소고기 국물에 먹는 수제비는 오래간만인데 역시 좋더군요.

칼국수나 수제비를 먹으면 계란죽을 추가할 수 있다는데 그건 다음으로 미룹니다.

우이며녹, 처음 왔던 집인데 나름 상당히 만족한 기분으로 식사를 마칩니다.

이제 차 한잔하러 몬떼 델피노로 자리를 옮깁니다.

 

 

 

 

 

우    이    며    녹    김  포  장  기  점

 

김포시 장기동 162-5 ( 김포한강6로 4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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