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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청계사 인근 카페 / 카페 나랑 (NARANG)

 

 

 

 

청계누룽지백숙에서 나와 차나 한잔 하자고 갑니다.

비는 여전히 오고 그냥 헤어지기는 섭섭하고 해서 말입니다 ㅎㅎㅎ

그래서 찾아간 곳은 청계산 청계사 가는 길 도중에 있는 카페  "나랑"입니다.

 

 

 

 

 

 

카페 "나랑"은 청계사를 가다 보면 왼쪽으로 보이는  세븐 일레븐 편의점 조금 지나서 좌측에 있습니다.

노병이 산본 살때 친구들과 청계사 임도와 계곡으로 걸으러 많이 다녔었는데 그때 가끔씩 들리던 곳입니다.

김포로 간 이 후로는 처음 가 보는 건데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는 그대로군요.

김포로 가서 너무 대형 카페를 많이 다니다 보니 이곳은 이제 아담하고 귀엽게 느껴지네요 ㅎㅎㅎ

 

 

 

 

 

 

카페 나랑의 영업시간은 평일 10 : 30 ~ 18 : 30,  토요일~일요일은 10 : 30 ~ 20 : 30까지이고

매주 화요일은 휴무(공휴일 제외)입니다.

 

 

 

 

 

 

 

여성분들만 근무하고 계셔서 그런가 가게가 깔끔하고 아늑하니 정겨운 분위기입니다.

하긴 이 날은 비가 와서 그런가 손님은 많지 않았지만 우리 팀만 남자더군요 ㅎㅎㅎ

 

 

 

 

 

 

카페 나랑(NARANG)의 차림표입니다.

가게 규모에 비해서는 메뉴가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단호박 피자에 퀘사디아, 수제차와 빙수에 맥주와 와인도 있네요.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 갑니다.

창 밖으로는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지만 왠지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누룽지백숙 집에서 너무 과식을 해서 빵은 생략하고 커피만 마십니다.

커피 맛을 잘 모르는 노병은 늘 아이스아메리카에 설탕 추가 ㅎㅎㅎ

분위기도 좋은 집이지만 커피 맛도 준수합니다.

 

 

 

 

 

 

 

창 밖으로는 하염없이 비가 쏟아지는군요.

작고한 가수 최헌 님의 "가을비 우산 속에"가 흥얼거려지는 날입니다.

 

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 나 혼자서 걸었네 미련 때문에

흐르는 세월 따라 잊혀진 그 얼굴이 왜 이다지 속눈썹에 또다시 떠오르나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우산 속에 이슬 맺힌다.

 

 

 

 

 

 

나오면서 바라본 1층의 모습

이상 청계산 인근 카페 "나랑" 이야기였습니다.

백운호수나 청계사 인근에서 카페를 찾으시면 한번 들려 보실만한 좋은 집으로 추천 드립니다 ^^

 

 

 

 

 

카  페    나    랑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341-1 ( 청계로 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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