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14
동유럽여행 오스트리아 빈 두 번째 이야기
이번에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 전시로 유명한 벨베데레 궁전입니다.
벨베데레(Belvedere) 궁전은 사보이 왕가 오이겐 왕자의 여름 궁전으로 1723년에
완성된 이탈리아 식의 궁전으로 상궁과 하궁, 오랑게리(Oranggerie), 21 하우스(21er Haus) 등
세 개의 미술관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상궁에 있는 클림트의 "키스"를
보기 위해 수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정문으로 들어가면 연못 앞에 300이라는 숫자가 보이는데
벨베데레 궁전이 완공된 1723년부터 꼭 30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서 세운 숫자라고 합니다.
먼저 벨베데레 궁전의 하궁부터 돌아봅니다.
하궁은 오이겐 왕자의 별궁으로 현재는 바로크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상궁의 인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나폴레옹의 총애를 받아 궁정의 수석 화가로 활약한 자크 루이 다비드(Jacques Louis David)의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Napoleon at the Great St. Bernhard Pass : 1801)'이 유명합니다.
그 외에도 상당히 많은 바로크 시대와 낭만주의 시대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더군요.
미술에 대해 문외한인 노병에게는 여기까지가 한계입니다.
사실 어디가 상궁이고 어디가 하궁인지도 제대로 모르고 대충 쓰는 중입니다 ㅎㅎㅎ
상궁과 하궁 사이로 바라 보이는 벨베데레 정원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이어서 상궁에 있는 클림트의 작품을 보러 갑니다.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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