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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금정역] 맛있는 양고기 드셔 보실래요? .... 경성양꼬치구이(京城羊肉串)

 

 

 

일년 팔개월 전까지 노병이 가지고 있던 선입견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건 다름아닌 양고기 얘긴데요 " 양고기는 냄새나고 맛없다 " 하는 것이었습니다.

중국 여행가서 하도 맛있다고 하기에 먹으러 갔다가 몇번 실패 했구요

몇년전에는 하이야트 호텔에서 옆에 앉은 조카가 양갈비스테이크를 먹길래 한점 먹어 봤는데 역시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우리 카페 회원님들과 우연히 양꼬치를 먹게 되었는데 어 ~~ 괜찮더군요.

그래서 금정역 앞에 있는 이집으로 단독 맛탐험을 했는데 오 ~~ 좋아 하고 합격점을 준게 작년 1월이었습니다.

 

 

 

 

 

 

 

 

흑룡강성 출신인 젊은 부부가 운영 하는데 이제는 자리가 잡힌것 같습니다.

 아주 열심히 노력하는 멋진 한쌍입니다.

 

 

 

 

 

 

 

양꼬치구이가 1,000원 올랐습니다.

요즘 인상 추세로 봐서는 그래도 다행입니다.

 

 

 

 

 

 

 

 

 

기본찬입니다.

저 땅콩이 아주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찍어 먹는 향신료 쯔란입니다.

이것도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조금 어색 하시겠지만 큰 문제 없습니다.

샹차이(香菜)처럼 비위가 상하거나 하지 않고 먹을만 합니다.

익숙해지시면 양고기 드실때엔 자연스럽게 찾게 됩니다.

 

 

 

 

 

 

 

 

꼬치구이는 1인분에 10개가 나옵니다.

3명이 가서 2인분만 우선 주문 하셔도 흔쾌이 받아 줍니다.

 

 

 

 

 

 

 

 

고기가 아주 부드럽고 좋습니다.

양 특유의 잡냄새 이런것도 못 느낍니다.

 

 

 

 

 

 

 

 

 

서비스로 나오는 건두부 무침과 양탕입니다.

양탕도 냄새 없이 아주 고소하니 괜찮습니다.

 

 

 

 

 

 

 

 

 

물만두도 먹어 봅니다.

피가 조금 두꺼운듯 하지만 먹을만 합니다.

 

양고기 이외에도 요리를 괜찮게 합니다.

크게 비싸지 않으면서도 먹을만한 양꼬치구이

한번 들려 보실만 합니다.

 

 

 

 

 

 

이집 다녀온 다음날 금정역에 볼일 있어 나갔더니 독도참치앞에 이런집이 있네요.

불과 100미터 정도 거리에 똑같은 상호의 점포가 생기다니 ...

일부 우리나라 사람들의 나쁜면을 보는것 같아 조금 찝질 합니다.

 

 

 

 

 

 

금정역 먹자골목 칠형제감자탕앞에서 빠리몽모텔 골목으로 들어 가서

모텔 지나시면 오른쪽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