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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해외2) : 중국,대만

중국 서안여행 1일차 ② : 회족거리, 종루 & 고루, 햄튼 바이 힐튼 호텔

 

 

 



중국 서안여행 첫날

덕발장 교자연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인근에 있는 회족 거리로 갑니다.

회족(回族)이란 실크로드를 따라 흘러들어온 아랍인들이 모여 사는 상가 거리로

회교를 믿는다고 해서 회족으로 불렀지만 실제로는 한족과 별 차이가 없는 소수민족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화려하고 중국인들과 외국인 관광객들도 너무 많아 서안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중국 유명 관광지에 가 보면 중국인 관광객들이 무척 많아졌는데 생활도 예전 보다 좋아졌고 먹고 

살만하니 여행도 다니는게 아닌가 싶은데 이들에게는 국내 여행이더라도 실제로는 우리네 해외 여행 같이

멀게 느껴지는 여행지들이 대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회족거리 거의 대부분이 기념품점이나 음식점들인데 이슬람 문화라기보다는 그냥 중국의 문화권으로 보입니다.

일부 상인들이 아랍식 복장을 하고는 있었지만 이 또한 관광지라 그런 게 아닌가 싶더군요.

 

 

 

 

 

 

 

 

 

 

회족 거리를 돌아 다니다 보면 뱡뱡면(𰻝𰻝面)이라는 간판이 많이 보입니다.

뱡뱡면은 중국 산시성(陝西省)의 향토 국수로  현지인들은 유포처몐(油泼扯面)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뱡이라는 한자는 모두 58획이나 되기 때문에 한자 중에서도 상당히 쓰기 어려운 한자라고 합니다.

면이 벨트 모양으로 아주 넓은 폭을 가지고 있는데 10 위안 짜리 작은 국수 하나를 사서 여성분들만 맛을 봅니다.

덕발장에서 저녁을 먹고 나 온 직후라 노병은 구경만 했습니다 ㅎㅎㅎ

맛이 괜찮았다는 두 분 평입니다.

 

 

 

 

 

 

 

 

 

 

 

회족 거리에서 시간을 겨우 25분 밖에 안 줘서 절반 정도만 가다 되돌아옵니다. 

보고 싶은 곳을 제대로 못 보는 것도 역시 패키지여행에서 볼 수 있는 단점 중 하나지요.

회족 거리 입구에 초콜릿 제품을 파는 상가들이 있고 그 앞에 초콜릿박물관이 있어 잠시 구경을 해 봅니다.

옛날 장안의 거리 모습과 병마용을 재현해 놓았는데 모두 초콜릿으로만 만들었다고 하네요.

진짜 초콜릿만으로 만들었다면 녹지 않으려나 싶기는 한데 노병이 걱정할 일은 아니지요 ㅎㅎㅎ

 

 

 

 

 

회족거리를 보고 나오는 길에 만난 서안 고루 (西安 鼓樓)

고루란 큰 북을 걸어 놓은 누각인데 예전에는 저녁에 이 고루에서 북을 치면 성 문을 닫았다고 하는군요.

 

 

 

 

 

 

 

서안 고루에서 앞 쪽으로 보면 또 하나의 누각이 보이는데 이곳은 종루(鐘樓)입니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새벽에 종을 치면 성문을 열었다고 하는군요.

신종모고(晨鐘暮鼓)

즉 새벽에는 종루에서 종을 쳐서 성문을 열고 저녁에는 고루에서 북을 쳐서 성문을 닫았다네요.

종루가 있는 곳은 서안 구시가지의 중심가라 상당히 번화한 곳으로 서안의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이지요.

 

 

 

 

 

 

 

 

 

 

 

 

 

 

 

 

 

이번 서안 여행에서 3 연박을 했던 햄튼 바이 힐튼 호텔( Hampton by Hilton Xi'an South Gate City Wall ) 

번화가는 아니지만 조용한 위치에 자리한 4성급 호텔로 객실이나 욕실 시설이나 어메니티도 좋았고

조식 뷔페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1층에 편의점도 있었고 호텔 바로 옆에 적당한 주점급 식당들이 있어 같이한 일행 분들과 자리 하기도 좋더군요.

이제 새벽 4시부터 준비해서 떠났던 시안 여행 첫날을 보내고 두 번째 날 여행을 시작합니다.  < 계  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