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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해외3) : 일본

일본홋카이도여행 ① / 노보리베츠 온천 (登別溫川)

 

 

 

 

5월에 며칠 일본 홋카이도(북해도)를 다녀왔습니다.

고등학교 동기 모임인 여행동호회 친구들과 부부동반으로요.

우연히 "북쪽 고향에서"라는 일본 드라마를 아주 재미있게 봐서

언제 후라노 한번 가 봤으면 좋겠다 하던 참에 북해도 여행이 있기에

부부가 일 번으로 손 들고 참여하게 되었던 거죠 ㅎㅎㅎ

 

 

일본 드라마 "북쪽 고향에서"는 1981 ~ 1982년 일본 후지 TV에서 방영한 홈 드라마로 

부인의 불륜으로 도쿄에서 고향인 홋카이도 후라노로 남매를 데리고 귀향한 고로라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인데 드라마에 나왔던 후라노의 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후라노를 꼭 가 보고 싶었거든요.

물론 후라노가 그 후 많이 변하기도 했고 이번 여행도 후라노의 일부만 보는거기는 했어도 그래도요.

일본 드라마 봤다고 친일파 같은 말씀은 마셔요 ㅋ

(이 드라마는 티빙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홋카이도는 일본 열도를 구성하고 있는 네 개의 섬(혼슈, 홋카이도, 규슈, 시코쿠) 중에서 혼슈 다음

두 번째로 큰 곳으로 면적이 남한의 약 78% 정도 되는 상당히 큰 섬으로 주도는 삿포로입니다.

원주민 아이누족이 살던 곳으로 일본으로 완전히 흡수된 게 그다지 오래되지 않은 곳으로 자연친화적인 곳이지요.

낮 12시 15분에 인천공항을 떠난 비행기는 약 3시간 후에 홋카이도 치토세 공항에 안착합니다.

가는 도중에 보이는 일본의 산들이 대부분 5월의 설산이라 놀랍네요.

 

 

 

 

 

 

3박 4일 일정 중 첫날은 노보리베츠 온천 하나뿐입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3대 온천 중 하나인 노보리베츠의 유황온천은 삿포로에서 한 시간 반 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나와 노보리베츠로 들어가는 길목에 높이 18 m, 무게 18 톤의 거대한 도깨비상의 환영을 받습니다.

그 후 노보리베츠의 관광 명소인 지코쿠다니(地獄谷)를 들려 보는데 지코쿠다니란 지옥의 계곡이란 뜻으로 쉴 새 없이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고 거품을 내면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열탕의 모습이 지옥처럼 보인다고 해서 지옥계곡입니다.

오래전에 친구들과 한번 다녀간 적이 있었는데 벌써 15년 전일이로군요.

 

 

 

먼저 노보리베츠 여행기 보기 : https://leehk.tistory.com/403

 

[일본] 노병의 북해도 여행기 ( 1 )

어쩌다 보니 금년에 일본을 세번째 가게 됐네요. 사실 가깝기로는 북한 다음으로 여행비가 비싼곳이 일본이었는데 금년엔 대지진 바람에 가격이 많이 헐해졌지요. 이런 절호의 찬스를 놓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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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계곡 입구에 포정총(庖丁塚)이라는 비석이 있는데 먼저 이곳 갔을 때 가이드 음식의 명인들이

쓰던 칼을 묻은 무덤이라고 알려줬는데 포정이란 도축인(백정)이 아니고 유명한 요리사를 가리키는 말이라네요.

 

 

 

 

 

 

 

 

 

지고쿠다니는 1만 년 전에 분화했다는 히요리산(日和山)의 분화구 흔적으로 직경 450m, 면적 11 헥타르(ha) 규모인데

아직도 사방에서 하얀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뜨거운 온천수가 끓어오르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독특한 화산 지형을 품고 있는 명소이지요.

하루 약 1만톤에 달하는 엄청난 용출량과 다양한 천질(수질)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천질로는 유황천, 식염천(염화물천), 산성천, 철천 등으로 이렇게 다채로운 온천수가 나오는 곳은 드물다네요.

 

 

 

 

 

 

 

 

 

 

 

 

 

 

 

노보리베츠 지옥곡의 있는 간헐천입니다.

3 시간에 한번 50분 정도 요란하게 분출을 한다는데 아마도 휴식 시간인 듯 조용합니다.

그런데 이곳을 먼저 왔을 때는 계곡 전체에서 수증기와 연기가 상당히 많이 뿜어져 나왔고

뜨거운 온천수도 펄펄 끓고있어 있어 달걀도 삶으면 익는다고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이 날은 전체가 아주 조용하더군요.

쉬면 다 한꺼번에 쉬는 건가? ㅎㅎㅎ

 

 

 

 

 

 

 

 

지옥곡만 둘러보는 것은 크게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습니다.

호텔로 돌아와 여장을 풀고 대게와 주류가 무제한 프리라는 호텔 뷔페를 먹기로 합니다.

그런데 이날 우리가 투숙한 호텔이 15년 전 왔을 때 묵었던 그 호텔이더군요.

이런 일이 ㅎㅎㅎ

 

 

노보리베츠 미야비테이(雅亭) 호텔 : https://leehk.tistory.com/405

 

[일본] 노병의 북해도여행기 ( 2 )

지고쿠다니(地獄谷) 구경을 마치고 호텔로 갑니다. 온천호텔인데 노천탕이 있는 대욕장(大浴場)도 있습니다. 다다미방과 트윈 베드가 같이 딸려 있는 객실입니다. 2인1실로 자기에는 너무 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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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든 술이든 무제한이 붙어도 별로 많이 안 먹게 되는 나이입니다.

적당히 먹고 자리를 비켜 주는 매너남 ㅎㅎㅎ

이번 여행 3일 중 이틀은 저녁 뷔페 + 주류, 음료수 무제한 무료였는데 이 곳은 주류는 유료였습니다.

 

 

 

 

 

식사 후 집사람과 운동 삼아 바깥 온천 동네도 한 바퀴 돌아봅니다.

꽤나 유명한 관광지인데도 밤이 되니 어둡고 고요합니다.

 

 

 

 

 

 

 

아침에 제대로 본 호텔의 모습

雅亭(미야비테이) 호텔, 조금 오래된 호텔이기는 하지만 상당히 마음에 드는 온천호텔이었습니다 ^^

 

 

< 계  속 >

 

 

※ 잠시 병원 치료차 속초에 와 있습니다.

     내일 돌아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