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 창밖을 봅니다.
시원하군요.
일찌감치 온천을 하고 역시 부페로 아침을 먹습니다.
목욕 갈때 카메라 갖고 가면 변태라고 할까봐 그냥 가는 바람에 아침 사진이 없네요 ㅎㅎㅎㅎ
( 일본 온천에서는 남탕에 여자 종업원들이 수시로 드나듭니다. 놀라지 마시길 ~~~~
다만 여탕에는 남자 종업원들이 못들어 간다네요 ㅋㅋㅋㅋ)
다시 버스를 타고 여행을 시작 합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하코다테
대략 3시간 이상 달려가야 한다는데 창밖으로 시원한 전원 풍경이 펼쳐집니다.
하코다테는 북해도 남쪽 관문으로 북해도에서는 세번째로 큰 도시
도시 곳곳에 배어 있는 이국적인 분위기와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중간에 잠시 쉬어간 야쿠모에 있는 휴게소
바다 조망이 아주 시원해 보입니다.
주로 해안 도로를 따라 가기 때문에 덜 지루 합니다.
역시 가는길에 들린 콤부관(昆布館)
다시마를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전시,판매도 같이하고 있었습니다.
다시마로 만든 수많은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있었는데 직접 만드는곳도 있습니다.
이곳은 거의 전품목을 시식할 수 있어서 시식만 실컷 했습니다 ㅎㅎㅎㅎ
금강산도 식후경
하코다테에 도착하자마자 점심부터 먹습니다.
일종의 해물탕 비슷한데 먹을만 합니다.
일본에서는 나눠 먹는 문화가 없는건지는 몰라도 일인당 한 냄비씩 주는군요.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트라피스틴 수도원
1898년 프랑스에서 파견된 8명의 수녀가 창건한 수녀원으로 아주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현재는 80여명의 수녀들이 농사와 목축일을 하며 수도를 하고 있다는군요.
수녀님들이 수도 하시는 성당에는 들어 갈 수 없지만 그밖의 지역은 볼 수가 있습니다.
정말 잘 가꾸어진 정원을 보는 것 같으네요.
이 정원을 그리는 화가분들도 몇분 보이시더군요.
초기 유물들이나 수녀님들의 수도원 생활을 볼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이곳에서는 수녀님들이 직접 만든 사탕,버터엿,초콜릿 등 물품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하코다테 시내를 다니는 전차를 보며 다음 목적지로 향합니다.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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