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이번 미국 여행중 들렸던 곳을 이제서야 정리해 봅니다.
노예해방의 아버지로 칭송을 받는 에이브러햄 링컨 미국 16대 대통령 묘를 찾았습니다.
미국인들에게는 성지처럼 여겨지는 곳으로 매일 수많은 수학여행 학생 및 관광객들이 들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눈이 오고 아주 궂은 날씨였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거의 문을 닫을 정도의 시간이였는데도 말입니다.
학생들이 뭔가 하고 있어 보니 링컨 얼굴 동상의 코를 만지고들 있네요.
이 코를 만지면 행운이 온답니다.
얼마나들 만졌는지 코가 반질반질 합니다.
행운이 온다는데 그냥 갈 수 없죠.
키가 조금 모자라긴 하지만 노병도 대통령님 코를 ㅎㅎㅎㅎ
이제 링컨 대통령 묘지안으로 들어 갑니다.
엄숙한 곳이니 당연 모자도 벗고 핸드폰도 꺼야 되겠죠?
그런데 사진 촬영은 허용을 해서 묘지 내부를 찍을수는 있었네요.
에이브러햄 링컨 (Abraham Lincoln 1809.2.12 ~ 1865.4.15)
1861년 3월부터 암살된 1865년 4월까지 미국의 제16대 대통령으로 재직 했습니다.
그는 남북전쟁이라는 거대한 내부적 위기로부터 나라를 이끌어 벗어나게 하는데 성공하여
연방을 보존 하였고, 노예제를 끝내게 한 미국 대통령 중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곳은 국립묘지가 아닌 일반 묘지입니다.
그중에 링컨 대통령 묘역이 있는거죠.
링컨 대통령은 켄터키주에서 태어나서 워싱톤 DC에서 암살 되었지만
오랜 세월 살았었고 변호사로 근무했던 이곳 스프링필드에 묻히게 된겁니다.
일리노이주의 수도인 이곳 스프링필드는 City of Lincoln,
일리노이 주는 Land of Lincoln이라고 쓸 만큼 링컨을 기리는 마음이 대단한 곳입니다.
( 참고로 시카고도 일리노이주에 속해 있고 스프링필드는 인구10만 정도의 작은 도시입니다.)
Lincoln Tomb
Oak Ridge Cemetery , 1441 Monument Ave. Springfield , IL
Tel 217 - 782 - 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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