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온 딸과 사위가 아침을 사 주겠답니다.
콩나물 해장국 한그릇이면 될껄 새벽부터 서울로 끌고 올라 갑니다 ㅎㅎㅎㅎ
집에서 2~30분밖에 안 걸리니 크게 멀다고 하기는 좀 그렇죠?
하여간 오래간만에 럭셔리한 아침을 먹어 봅니다.
먼저 포스팅 보기 : http://blog.daum.net/leehungkyu/83
예약된 방입니다.
방은 별도로 차지가 더 붙는데 50,000원 가량 더 붙는다는군요.
이곳의 아침 부페는 47,000원 + 21% 입니다.
옆에는 이런 방도 있는데 20명 이상 들어 가겠네요.
입구에 빵과 치즈들이 있는데 종류가 하도 많아 노병은 영 잘 몰라요 ~~~~
그리고 많은 사람들 앞이라 사진도 몰래 대충 찍으려니 어렵구요.
흔들린것도 많고 상세한 사진은 찍기도 어렵고 ~~~
각종 생과일 쥬스와 샐러드 들입니다.
역시 퀄리티가 엄청 다르군요.
샐러드 중에 특이한게 보이는데 아이스 플랜트라고 하는군요.
꼭 얼어 있는것 처럼 보이는데 얼은건 아니고 씹어 보면 얼은것처럼 아삭거리고 그렇습니다.
맛이야 특별난 맛이 나는 채소는 아니구요 특이하고 신기한게 ㅎㅎㅎㅎ
각종 요거트를 이용해서 시리얼도 만들어 먹습니다.
물론 노병은 아니구요 ~~~
노병이 가지고 온 소박한 1차분 입니다 ㅎㅎㅎ
노병은 특별히 연어를 좋아 합니다.
담백 & 깔끔
부드러운 일식풍의 음식들
아침만 아니면 한잔 헸으면 좋겠더군요.
전날 블친들 모임이 있어 너무 달렸더니 영 눈에 안들어 오네요 ㅋㅋ
노병의 두번째 접시
새벽까지 달렸더니 한가지씩만 먹기도 힘이 듭니다.
그래도 속이 비면 안된다는게 노병의 술 철학인지라 ~~~~ㅎ
중화풍의 요리들
아침이라 그런지 찐한것은 안 보이고 나름 깔끔 담백한 쪽입니다.
동남아 풍의 국수 코너와 각종 딤섬 코너
노병은 이쪽은 전혀 안 먹었어요.
이날 이상하게도 계란과 닭 쪽도 거의 안 쳐다 봐지더군요 .
아침 식사의 기본적인것들이 모여 있군요.
소세지,베이컨,콘비프,오믈렛 등 서양식 조식 메뉴에는 꼭 들어가는 것들이죠.
노병의 세번째 접시
이렇게 조금만 먹는데도 힘이 드는군요 ㅋㅋㅋㅋ
소박한 노병의 네번째 접시
잔뿌리 같은건 장뇌삼 뿌리 무침이라던가요?
커피는 카푸치노로 한잔 마셔 봅니다.
디저트고 뭐고 다 생략 합니다.
이날 안 먹은게 너무 많아서
아깝습니다 ㅠㅠ & ㅎㅎㅎ
역시 대한민국 최고로 치는 호텔의 음식인지라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1년에 한번쯤은 일탈해서 이런곳에서 맛난 음식을 접했으면 좋겠네요.
특급 호텔인지라 가격이 아주 저렴하지는 않았지만 이만만 하면 좋으네요^^ ㅎㅎㅎㅎ
1년에 한번 정도지만 앞으로 50번만 가 봤으면 좋겠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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