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맛집] 입안에서 살살 녹는 수원 왕갈비의 맛 .... 가보정(佳甫亭)

 

 

 

딸네 식구들 왔으니 갈비 한번은 먹어야겠죠?

그래서 수원 가보정으로 갑니다.

전에도 포스팅 한적이 있지만 수원 갈비 대표 주자 중 하나이고

 좌석수 1200개 종업원만 200명이 넘는 대형 업소 입니다.

주말 같은때 많이 파는날은 갈비만 5000인분 이상이 나간다니 참 대단한 집입니다..

 

 

 

 

 

 

 

 

 

본관과 신관이 있는데 저희 간날도 휴일이라 완전히 넘칩니다.

미리 예약한 관계로 자리는 확보 되어 있었지만 하여간 도때기 시장이 따로 없네요.

 

 

 

 

 

 

 

예약된 자리 입니다.

작년에 " 두번째 이야기 " 라는 브랜드로 이집 아들이 인계동 KBS 앞에 새로운 음식점을 개업 했습니다.

갈비는 안팔고 갈비살과 안창살만 있나 본데 가격은 이집 보다는 많이 싸네요.

 

 

 

 

 

 

 

 

 

 

 

 

갈비 가격은 만만치 않습니다.

양념갈비 기준 한우 270g 37000원,호주산 380g 32000원,미국산 450g 32000원 입니다.

 

 

 

 

 

 

 

 

 

역시 수원 왕갈비답게 큼직 합니다.

수원갈비는 이렇게 크게, 포천이동갈비는 이걸 5~6개로 나눈 작은 크기죠.

가보정 갈비는 파인애플,로즈메리,화이트와인 등으로 소스를 만든다는군요.

물론 소금과 설탕도 들어 간답니다 .

 

 

 

 

 

 

 

 

 

 

 

 

 

 갈비를 굽다 보면 여러가지 밑반찬들이 깔립니다.

수원 갈비집 필수인 양념게장을 비롯 여러가지가 나오는데 다 괜찮은 편입니다.

 

 

 

 

 

 

 

 역시 잘 구어서 그런지 맛도 아주 좋습니다 ㅎㅎㅎ

아니 같이 먹는 사람들 표정이 행복해 보여 더 맛있게 보이는지도 모르겠군요.

 

 

 

 

 

 

밥에 딸려 나오는 된장 찌개입니다.

 

 

 

 

 

 

 

 

 

갈비와는 너무 어울리는 냉면도 먹어 봅니다.

냉면 전문집은 아니지만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이 정도 규모라면 냉면으로도 전국에서 손 꼽히는 집을 만들면 더 좋겠죠?

 

 

이제는 수원을 넘어 전국에서 손 꼽히는 갈비집으로 떠오른 집이지요.

너무 크다보니 조금은 불편 할 수도 있겠지만 맛에 관한 한은 큰 불만이 없는 편입니다.

갈비탕도 괜찮고 평일 점심 갈비 정식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갈비와 식사를 드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