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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국내)

[전남순천] 조선시대의 마을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곳 .... 낙안읍성 민속마을

 

 

 

 

 

 

 

 

오늘은 옹기종기 모여 있는 초가집들이 아름다운 낙안읍성을 찾아가 봅니다.

봄에 왔을때는 시간 관계로 선암사만 들리고 순천만으로 가서 못봤었거든요.

 

 

 

 

 

 

 

 

 

넓은 주차장에는 차는 별로 없고 물건 파는 아주머니들만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출입은 매표소가 있는 동문(낙풍루)를 통해 하게 됩니다.

 

 

 

 

 

 

 

 

낙안읍성(사적302호)은 조선 태조때 왜구를 막기 위해 토성으로 쌓았다가

인조때 임경업 장군이 낙안군수로 부임하여 석성으로 다시 축조 했다고 합니다.

다른 읍성에 비해 조선시대의 성과 동헌,객사,장터,초가,성루등이 원형대로 잘 보존되어 있으며

하회마을처럼 그 건물에서 아직도 주민들이 생활한다는 점이 특이 합니다.

 

 

 

 

 

 

 

 

 

 

서문까지 한길이 직선으로 이어진 동문 입구로 들어 서면 오른편에는 객사와 관아를 비롯한 공공건물이,

왼편에는 민간인들이 사는 초가집이 정확하게 구분되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장간에서는 지금 부엌칼을 만들고 있습니다.

전에는 자주 보이던 익숙한 풍경이 이제는 이런 관광지에서만 주로 보여지는게 안타깝습니다.

 

 

 

 

 

 

 

 

 

이곳 낙안읍성도 안동 하회마을처럼 직접 주민들이 살고 계십니다.

민속촌 처럼 일부러 만들어 놓은 가상 조형물은 아닌거네요.

마음속에 그리던 아름다운 고향의 모습입니다.

 

 

 

 

 

 

 

 

 

 

 

 

 

국창이셨던 송만갑 선생님 관계 가옥과 대장금 촬영지도 볼 수 있습니다.

대장금 엊그제 본것 같은데 벌써 10년이 다 되어 가는군요.

 

 

 

 

 

 

 

 

 

짚물공방에서는 짚을 이용하여 직접 짚신을 만들고 계시더군요.

우리 어릴때에는 새끼줄 꼬는 모습은 자주 봤었는데 지금은 새끼줄 자체를 못 보겠네요.

 

 

 

 

 

 

 

 

 

 

 

당시에 먹던 우물도 있고 도예방도 있습니다.

도예방에서는 직접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체험도 가능 하다고 하는군요.

 

 

 

 

 

 

 

 

 

 

여기서부터는 성곽으로 올라 한바퀴 돌아 봐야겠습니다.

노병은 남문쪽으로 올라 갔는데 낙안읍성은 일반적으로 성곽 트레킹을 해야 제대로 볼 수가 있죠.

쌍청루에서 바라 보는 주변 풍경도 참으로 멋집니다.

 

 

 

 

 

 

 

 

 

 

 

앞에 계단처럼 보이는 성곽에서 바라 보는 읍성의 모습이 제일 멋지다는군요.

가는길에 지붕을 보수하는 주민의 모습도 보이고 유자의 아름다운 모습도 보입니다.

 

 

 

 

 

 

 

 

성곽 계단에서 바라 보는 낙안읍성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참 아름답고 정겨운 마을의 모습입니다.

 

 

 

 

 

 

 

 

 

 

 

 

누각인 낙민루를 거쳐 동헌(東軒)에 들려 봅니다.

사무당(使無堂)이라고도 불렸는데 수령이 행정과 송사를 다루던 곳이지요.

죄인을 문초하고 볼기를 치는 모습도 재현해 놓아 눈길을 끕니다.

좌측으로는 수령의 안채로 내동헌이라고 부르던 곳이지요.

 

 

 

 

 

 

 

 

 

 

 

인근에 있는 옥사지도 방문해 봅니다.

죄를 짓지 않고 사는게 최고겠지만 요즘 죄수들은 그래도 여기에 비하면 ㅎㅎㅎㅎ

 

 

 

 

 

 

 

 

대충 돌아 보는데 대략 1시간 정도 걸리는군요.

시간 넉넉히 잡고 천천히 돌아 보시면 좋은 구경도 하고 운동도 되시겠네요.

이안에 민박집과 식당,가게들도 있으니 참고 하시구요.

선암사,순천만과 연계해서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순천에 있는 낙안읍성이였습니다.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동내리 437-1

061-749-3347

www.naga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