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맛집/선능역맛집] 막국수 본연의 맛을 제대로 내는 새로운 막국수 명가 .... 백운봉막국수

 

 

 

 

 

 

 

신년 모임을 갖기로 해서 가까운 불친님들과 자리를 함께 한 날입니다.

선능역 인근에 있는 백운봉 칼국수 집에서 모였습니다.

 

 

 

 

 

 

 

 

선능역 10번 출구로 나와 두번째 골목으로 좌회전 해서 선능 담을 만나면 우회전 하시면 됩니다.

옆에 평양냉면으로 아주 유명한 평가옥이 있더군요.

 

 

 

 

 

 

 

 

장소가 넓고 깔끔하니 좋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거의 없어 사진 찍기가 편하군요.

 

 

 

 

 

 

 

 

직접 메밀을 갈아서 음식을 만드는 집입니다.

100% 순 메밀 막국수를 만드는 집이지요.

 

 

 

 

 

 

 

 

 

족발이나 보쌈 가격이 조금 높아 보이는데 나중에 보니 세트로 나오더군요.

막국수도 100% 순메밀 면이라면 그다지 높은 가격은 아닌것 같으네요.

 

 

 

 

 

 

 

 

막걸리처럼 보이지만 메밀을 삶은 물입니다.

보리차 대신 주는데 향긋한 메밀향이 아주 좋습니다.

 

 

 

 

 

 

 

 

 

기본찬 차림과 질 좋은 새우젓 입니다.

기껏 좋은 음식 만들어 놓고 질 나쁜 새우젓 써서 망치는 집들 많지요 ㅎㅎㅎㅎ

 

 

 

 

 

 

 

 

 

 

 

우선 메밀전병과 메밀전을 먹어 봅니다.

일반적인 형태의 전병이 아니고 인절미처럼 각진 전병이지만 최고의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아주 고소한게 이런 메밀전병 쉽게 찾을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메밀전은 족발이나 보쌈에 세트로 따라 나오는거라 조금은 빈약해 보이지만 맛은 아주 좋습니다.

 

 

 

 

 

 

 

 

 

 

족발을 주문하면 이렇게 세트로 나옵니다.

개운한 홍합 국물만으로도 소주 여러병 먹겠네요.

 

 

 

 

 

 

 

 

한약재가 가미 되어 있기는 하지만 잡내 하나 없이 아주 부드럽고 쫀득한 맛입니다.

막국수라는 타이틀이 이상할 정도로 족발 맛이 좋으네요.

 

 

 

 

 

 

 

 

막국수가 간판인 집이니 먹어 보고 가야겠죠?

비빔 막국수의 모습 입니다.

제가 주문한게 아니어서 사진만 찍었는데 맛도 괜찮았다고 하시네요.

 

 

 

 

 

 

 

 

 

물 막국수입니다.

얼음이 동동 뜬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100% 메밀면이라 구수한 맛이 납니다.

아주 담백하고 개운한 게 최고여서 배가 부른데도 면은 다 먹었답니다.

막국수만 드시러 오신분은 막국수 + 편육도 좋아 보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편육까지 먹을 수 있어 좋지만 사실 면은 고기하고 먹으면 맛이 배가 되지요.

평가옥 냉면도 좋아 하지만 근처에 오면 여길 더 자주 들릴 것 같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