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맛집

[미국식당] 미국에서 노병의 아침 먹기 .... Le Peep Restaurant

 

 

 

 

 

 

 

 

손주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고 나면 소일 삼아 식당으로 아침을 먹으러 가기도 합니다.

I HOP 처럼 24시간을 하는 집도 있지만 오늘 소개 드리는 집처럼 아침,점심만 하는 식당도 있습니다.

이집은 특이하게 오전 6시 30분 부터 오후 2시까지 영업을 하는 집입니다.

작년에도 해장국 집 같은곳이라고 한번 포스팅 한적이 있었지요.

 

 

 

 

 

 

 

시내 중심가가 아닌 상당히 한적한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금정역 정도에 이런집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요.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물론 우리나라 국밥 한그릇 먹는것과는 비교가 안되지만

7~8불 정도가 평균 가격인데 미국은 약 25~30% 정도의 추가 비용이 붙습니다.

 

 

 

 

 

 

 

우선 커피 한잔 마시며 천천히 메뉴를 골라 봅니다.

이집은 대 여섯번 가 본 중에서 몇개 골라 포스팅 한것이니 한번에 다 먹은 위대한 사람으로 보지는 마세요.

손님은 노년층이 많은데 부부끼리가 많고 노병처럼 싱글로 오는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흔히 나이 들면 뭐 하기가 귀찮아서 아침부터 외식 하는 부부들 아닌가 싶습니다.

 

 

 

 

 

 

이건 노병이 좋아 하는 스프 입니다.

매일 바뀌는데 이거 하나만 먹어도 배 부를만큼 주지요.

 

 

 

 

 

 

이건 다른날 먹었던 스프와 가든 샐러드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캐리와 친구들이 모여 먹었다는 에그 베네딕트

그 무대가 되었던 뉴욕의 사라베스는 아니지만 분위기 한번 잡아 볼렸더니

수란 형태의 계란요리인지라 우아 하게 먹기는 어려운 음식이더군요 ㅎㅎㅎ

 

 

 

 

 

 

이건 고기 좋아 하는 노병이 아침부터 시켜 먹은 스테이크 요리

정식 명칭은 Steak & Eggs 인데 스테이크,계란요리 외에도 감자요리,잉글리쉬 머핀이 나옵니다.

 

 

 

 

이건 스테이크 먹은 날의 계산서

여기에 2~3불의 팊을 별도로 주게 되지요.

 

 

www.lepeep.com

 

이런 편안한 동네식당이 우리나라에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