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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맛집/경기 남부 맛집

[안산시부곡동] 비오는날 녹두 빈대떡에 한잔 하실까요? .... 양양입암리막국수(안산점)

 

 

 

 

 

 

 

 

비가 오는 어느날 안산 사는 초등 동창에게 전화가 옵니다.

빈대떡 잘 하는 집이 있으니 무조건 한대역 1번 출구로 오랍니다.

한대역 1번 출구로 갔더니 동창 두명이 더 있어 모두 네명이로군요.

 

  

 

 

 

꼭 납치 당하듯 어딘지도 모르면서 끌려 갑니다.

차로 한 5분 정도 가서 내려보니 양양입암리 막국수라는 집이로군요.

안산점이라고 되어 있는데 본점과 인척 관계가 있다는것 같고 상당히 오래된 집이더군요.

 

 

 

 

 

 

 

 

평상시에는 손님이 상당히 많은 집이라고 하더군요.

빈대떡만 주문 하길래 고기과인 노병 얼른 수육 하나 더 주문 합니다 ㅎㅎㅎ

 

 

 

 

 

 

 

 

김치가 상당히 맛있더군요.

김치 맛있는 집에서 음식 시원치 않은걸 못 봤어요.

 

 

 

 

 

 

 

 

먼저 돼지고기 수육이 나왔습니다.

조금 얇기는 한데 노병 좋아하는 비계가 많아서 아주 고소한 편입니다.

소주 안주로는 이만한게 없지만 나중에 먹을 막국수를 위하여 조금 남겨 놓습니다.

 

 

 

 

 

 

친구가 강력 추천하던 녹두빈대떡도 나왔습니다.

이건 두툼하니 아주 잘 구워져 왔습니다.

바삭바삭 씹히는 식감도 좋고 고소하니 맛있네요.

비 오는 날이라 더 맛있게 느껴졌나요?

한장을 더 추가 했습니다.

 

 

 

 

 

 

날씨가 안 좋아서 안주 삼아 주문해 본 옹심이수제비

특이 하게도 새우를 넣어 끓여 왔더군요.

국물도 시원하고 감자 옹심이의 투박한 맛이 좋습니다.

 

 

 

 

 

 

막국수 집에 왔으니 선주후면으로 막국수도 먹어 보고 가야죠?

동치미국물의 육수는 아니지만 시원하고 괜찮습니다.

남겨둔 수육과 함께 먹으니 더욱 좋더군요.

 

친구,고마워

자주 좀 불러줘서 사주시게나 ㅎㅎㅎㅎ

 

양양입암리까지 안가셔도 거의 비슷한 막국수를 드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인근에서 혹 양양 막국수가 드시고 싶으시면 한번 들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