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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광주맛집

광양불고기맛집 / 광양 삼대불고기집 주원이와의 역사 여행 2일째 이날은 진도에서 떠나 남해도에 있는 노량해전 전적지를 찾아갑니다. 점심은 광양에서, 저녁과 숙소는 사천에 있는 풀빌라 아르떼 리조트입니다. (며칠 여행과 와이파이 고장으로 방문을 못 드렸습니다.) 아침에 본 숙소 솔비치 진도에서의 설경 정말 조심스럽게 운전을 해서 진도를 빠져나와 남해로 가는데 순천까지 눈이 오더군요. 그 후로는 날이 좋아져 큰 문제없이 남해까지 갑니다. 가는 도중에 점심을 먹기 위해 들렸던 광양 삼대불고기집 눈 때문에 거북이걸음을 하다 보니 오후 2시가 넘어서야 도착을 합니다. 광양 삼대불고기집은 유명한 광양불고기의 원조격인 집으로 3대를 지나 4대째 영업을 하는 집입니다. 광양불고기는 1960년대 말에 시작된 외식 문화로 소고기 등심에서 힘줄과 지방을 제거.. 더보기
진도 간장게장 맛집 / 진도 신호등회관 1월 어느 월요일 새벽 5시에 양가가 주원이를 데리고 여행을 떠납니다. 여행 목적은 주원이를 위한 역사 여행, 이순신 장군의 유적을 따라 해남, 진도와 남해도에 있는 명량, 노량해전 전적지를 보여 주기로 한 것이죠. 이순신 장군에 이어 고려거란전쟁에도 빠져 있는데 며칠 전 방송은 끝이 났습니다 ㅎㅎㅎ (사진이 상당히 많습니다. 대충 보세요 ^^ ㅎㅎㅎ) 6시간 넘게 달려가 진도대교 건너기 전 좌측에 있는 우수영국민관광지에 도착합니다. 이곳에 있는 명량대첩 해전사 기념관에 들려 명량대첩에 관한 자료들을 돌아봅니다. 보고 싶은 곳을 왔으니 날이 춥고 바람이 심하게 불어도 주원이는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ㅎ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진도 신호등 회관 원래는 사랑방식당에서 바지락찜과 병어조림이나 우럭찜을 먹으려.. 더보기
지리산 성삼재~피아골/천왕봉산장(피아골 미선씨) 11월 초 단풍도 거의 끝나갈 무렵 적게 걷고 많이 먹기 팀은 전남 구례로 향합니다. 이날만큼은 많이 걷고 적게 먹기를 할 수밖에 없는 날입니다. 지리산 성삼재에서 시작해서 노고단, 임걸령, 피아골로 이어지는 11 km 정도 코스입니다. 평지 같으면 크게 문제되는 코스가 아니지만 그래도 지리산이라는 상징성이 있어 평상시 산을 멀리하는 노병에게는 그렇게 만만하게 볼 코스는 아니지요. 그나마 이 코스는 노병이 꽤 여러 번 다닌 길이라 무조건 출발 수원역에서 밤 11시 15분에 출발하는 여수행 무궁화호를 타고 오전 3시 5분경 구례구역에 도착합니다. 구례구역 앞에서 대기하는 시내버스를 타고 구례터미널과 화엄사를 거처 성삼재에 도착하면 오전 4시 20분경 단풍철이 조금 지난 평일이라 그런지 버스 승객은 우리 팀.. 더보기
여수 해산물 한정식 / 여수 한일관 본점 2020 여수여행 일곱번째 이야기입니다. 전남 고흥에서 여수로 돌아 온 후 호텔에서 잠시 쉬다 저녁을 먹으러 나갑니다. 이날 저녁을 먹기로 아들이 예약한 집은 여수에서 해산물 한정식으로 이름난 한일관 본점입니다. 여수 한일관은 해산물을 이용한 한정식 명가로 언제 한번 가 봐야지 하던 집인데 마침내 가 보게 되었군요. 여수시 봉산동에 있는 남도음식명가 한일관 본점입니다. 작년에 고교 동창들과 들렸던 여수 꽃돌게장 1번가 바로 옆에 있는데 두 집이 같은 주인이라고 하더군요. 꽃돌게장 1번가에서는 좋은 인상을 받았었는데 이 집은 어떨래나 모르겠습니다. '우리 꽃길만 걷자'라고 되어 있던데 왜 붙여 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늘 손님이 많은 집이라던데 밤이라 그런지 이날은 그다지 많아 보이지는 않더군요. 500.. 더보기
녹동항장어구이맛집/아리랑 산장어구이탕 녹동본점 2020 여수여행 여섯 번째 이야기입니다. 노병 어렸던 시절에는 바닷가 사는 사람들 아니면 회를 먹기가 쉽지 않았었죠. 일식집에 가면 상당히 고가인데다 먹지 않던 품목이라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다가 보통 아나고회라는 것을 먹으며 회에 입문하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노병도 그런 케이스입니다. 아나고는 붕장어(硼長魚)를 일본어로 부르는 말인데 붕장어 회 특유의 식감과 고소한 맛에 인기가 많습니다. 붕장어는 갇힌 상태에서는 먹이를 거의 먹지 않는 예민한 습성 때문에 양식은 아예 생각도 못한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민물장어와는 달리 자연산을 그대로 내 놓을 수밖에 없어 특히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붕장어는 회로도 좋지만 구이나 탕으로도 상당히 맛이 좋아 요즘은 대부분 그렇게 먹습니다... 더보기
여수향일암백반맛집 / 여수 동백한식 지난달에 다녀온 2020 여수 여행 다섯 번째 이야기입니다. 주원이네와 만나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뒤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작년에 고교 동창들과 항일암을 보고 140명이 함께 식사를 했던 집인데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은 편이어서 이번에 다시 한번 들려 보기로 한 집이지요. 문제는 태풍이 코앞으로 다가와 거북선대교를 건너갔다 와야 하는데 다리가 막히면 어쩌나였죠. 숙소였던 소노캄에서 15분 정도밖에 안 걸리는 곳이고 다리가 통제되지는 않았어서 얼른 떠나 봅니다. 이날 낮 향일암을 다녀 오며 하태도 가는 길에 들려 보았던 끝등전망대 다도해 해상공원 금오도 지구에 있는 전망 좋은 명승지입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눈앞에 펼쳐진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은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이번 여수, 고흥 .. 더보기
여수 돌산 백반 맛집 / 여수 돌산 정담 2020 남도여행 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여수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주원이네 하고는 두 시에 만나기로 해서 시간 여유가 있습니다. 호텔에서 주는 아침을 먹고 노병은 몇번 가 봤지만 사돈이 아직 못 가 보셨다는 향일암 구경을 하러 가 봅니다. 때마침 9호 태풍 마이삭이 다가오고 있는 중이라 날씨가 걱정되기도 했지만 일단 떠나고 봅니다. 다행스럽게 비도 안 오고 바람도 잔잔한 편이라 오히려 향일암을 보기가 더 좋더군요. 이번 여행은 태풍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요리조리 잘 피해 다녔습니다 ㅎㅎㅎ 여수 향일암(向日庵)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華嚴寺)의 말사입니다. 신라 선덕여왕 13년 (서기 644년)에 원효대사가 원통암으로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 958년 윤필이 중창한 뒤 금오암으로 부.. 더보기
여수 서대회 아귀탕 맛집 / 여수 복춘식당 2020 남도여행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새벽 5시에 집을 떠나 부안, 담양, 고흥을 거쳐 여수에 도착합니다. 이날 총 주행 거리가 670 km인데 오래간만에 조금 피곤함이 느껴집니다 ㅎㅎㅎ 노병 주행 최고 기록은 미국에서 하루 1300 km였었고 국내에서는 950 km였습니다. 50대 후반일때였는데 별로 피곤한 줄 몰랐었는데 이제는 확실히 맛이 좀 갔나 봅니다 ㅋㅋ 운전하는 걸 좋아해서 차 가지고 돌아다니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아직은 주원이가 조금 어려서 길어야 하루 2~300 km 정도 다니면 많이 다니는 거죠. 호텔에 여장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나갑니다. 물론 택시 타구요 ㅎㅎ 이날 저녁을 먹기로 한 집은 여수시 교동 이순신광장 인근 좌수영음식문화거리에 있는 복춘식당입니다. 2012년도에 한번 들렸.. 더보기
고흥맛집/고흥 갈낙탕/고흥 영객회관 2020 남도여행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담양 명옥헌에서 배롱나무 꽃을 보고 고흥 거금도를 향해 갑니다. 가는 도중 점심을 먹기 위해 들렸던 고흥 과역면에 있는 영객회관 이야기입니다. 몇 년 전 여수에 계시는 맛돌이님 포스팅에서 보고 메모해 놓았던 곳인데 남도 여행을 갈 때는 맛돌이님 포스팅을 눈여겨보고 가면 실패한 적이 없습니다. 고흥이라는 곳이 쉽게 가기 어려운 곳이라 영객회관이 있는 과역면이라는 곳도 처음 가 봅니다. 과역면이라는 곳이 삼겹살 백반이 유명 하다는데 백종원의 삼대천왕에 선정되었다는 기사식당도 있습니다. 삼겹살 백반이 8,000원인데 상당히 잘 나온다더군요. 하지만 노병의 선택은 백종원씨 보다 맛돌이님이 올리셨던 영객회관의 갈낙탕입니다. 가게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입식 테이블이 있는 .. 더보기
부안바지락죽맛집/변산온천산장바지락죽 얼마 전 주원이네, 주원이 외가댁과 다녀온 휴가 이야기입니다. 주원이네는 하루 전에 떠나고 사돈댁과 오전 5시에 만나 여수로 출발합니다. 노병은 출근길에 길이 막히면 시간이 많이 걸려 먼 곳 갈 때는 대부분 새벽에 떠납니다. 그렇게 가다 가볍게 아침을 먹으러 들리는 곳은 서해안의 경우 대개 군산 한일옥이나 변산온천산장입니다. 부안 계화회관의 백합죽도 좋지만 오전 9시가 지나야 문을 열어 아침으로 먹기에는 조금 그렇습니다. (참고로 군산 한일옥은 오전 3시부터, 부안 변산온천산장 바지락죽은 오전 8시부터 영업합니다) 변산온천산장 바지락죽은 새만금 방조제를 나오면 만나는 국도 30호선에서 1~2 km 정도 떨어진, 이런 곳에 식당이 있을까 싶은, 인가도 거의 없는 시골 산속에 있습니다. 부안에 가면 원조 바.. 더보기
덕유산향적봉/덕유산맛집/무주리조트맛집/무주산들애 덕유산맛집 무주리조트맛집 무주 산들애 고교 동창들과 합천 해인사를 돌아 보고 올라 오는길에 덕유산 향적봉을 들려 봅니다.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까지 올라 간 후 20분 정도만 걸으면 도착하는 향적봉 그래도 무려 해발 1614m나 되는 상당히 높은 봉우리입니다 ㅎㅎㅎ .. 더보기
순천만국가정원/고창성내풍천장어셀프식당 순천만국가정원 고창 성내풍천장어 고교 동창들과의 1박2일 여수여행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궂은 날씨에 진행 되었던 향일암 등 오전의 일정을 마치고 점심 후 순천만국가정원으로 갑니다. 흔히 순천만갈대습지로 불리우던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은 몇번 가 봤었는데 2013년에 순천만국.. 더보기
여수향일암 /여수동백한식 여수 향일암 여수 동백한식 고교 동창들과의 여수여행 2일차 아침을 먹고 돌산도에 있는 향일암을 향해 떠납니다. 관음도량 향일암(向日庵)은 금오산 입구에서 바라보면 큰 거북이가 목을 쭉 내밀고 물속에 몸을 담구고 있다 하여 '신령스런 거북이'란 뜻의 영구암(靈龜庵)이라고 불렀다.. 더보기
여수 오동도/여수 꽃돌게장 1번가 여수 꽃돌게장1번가 고교 동창들과의 여수 여행 모처럼의 여행인데 비가 쏟아집니다. 귀하고 좋은 봄비니 이번 여행은 축복 받은 여행이네요 ㅠㅠ 순서가 바뀌어 여수 디오션호텔 포스팅을 먼저 했는데 첫번째 식사를 한 여수꽃돌게장1번가 포스팅입니다. 미각의 도시 여수에서 처음 만.. 더보기
여수 디오션호텔 /조식뷔페/만찬 여수 디오션 리조트 여수 디오션호텔 조식뷔페 비오는 4월 어느날 고교 동창 140 여명(부부동반 포함)이 1박2일로 여행을 떠납니다. 관광버스 4대에 나눠타고 달려간 곳은 노병이 좋아하는 이름난 미각의 도시 전라남도 여수시 내년도 2020년 졸업 50주년을 앞두고 진행 되었던 여수여행기를.. 더보기
담양떡갈비맛집/담양떡갈비명가/담양덕인관 담양떡갈비맛집 담양떡갈비명가 담양 덕인관 먹기가 편해서일까요?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는 떡갈비 고기를 다져 만들었다는 떡갈비는 그 모양이 떡처럼 생겨 떡갈비라고 부른답니다. 전라도 지방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진 떡갈비는 지금은 전국 어디를 가도 만날 수 있는 인기음식.. 더보기
강진맛집/ 병영돼지불고기맛집/강진 설성식당 병영돼지불고기맛집 강진 설성식당 지난번 전남 강진여행에서 돌아 본 주작산,가우도,다산초당을 간단하게 소개 합니다. 영광 법성포를 떠나 강진 주작산자연휴양림에 자리를 잡고 1박을 한 후 인근을 돌아 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주작산을 올라 가 보기로 합니다. 진달래가 상당히 유.. 더보기
고창 청보리밭 그리고 법성포 영광굴비정식 / 법성포 정일품 법성포영광굴비정식 법성포 정일품 4월 중순이 조금 지나 이미 벚꽃은 다 지고 거의 없는데 남쪽지방으로 꽃여행을 떠난 노병 첫번째 점심식사는 법성포에서 굴비정식을 먹기로 하고 가는 도중에 고창 청보리밭을 먼저 들려 봅니다. 일반적으로 고창 청보리밭 하면 고창군 공음면 선동.. 더보기
진안맛집 마이산맛집 60년 전통의 애저탕 명가 진안 진안관 진안맛집 마이산맛집 진안 진안관 애저찜 또는 애저탕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조선시대의 규합총서(閨閤叢書)에 보면 애저탕은 전라도지방의 명물이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애저란 임신중의 새끼돼지를 일컫는 말이며 '저육 새끼집'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는데 우리 고유의 음식이.. 더보기
구례맛집 지리산온천맛집 산닭구이와 닭육회 구례 당골식당 구례맛집 지리산온천맛집 구례 당골식당 고교 동창들과 함께한 지리산 피아골 단풍 산행을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들렸던 구례 당골식당 숙소를 구례 산동면 지리산 온천에 있는 더 K호텔에 잡아서 인근에 있다는 산닭구이로 유명한 집으로 갑니다. 단골식당이 아니고 당골식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