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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맛집/경기 남부 맛집

궁평항맛집 궁평항횟집 정우수산 & 궁평항 일몰

 

 

 

 

 

 

 

  

 

 

안양 사시는 불친 全巖人님과 궁평항으로 나들이를 갑니다.

회도 먹고 소주도 마시고 바다도 보고 아름다운 일몰도 보기로 했지요.

 

 

 

 

 

 

 

 

  

 

금정역 4번 출구 농협 앞에서 330번  버스를 타고 사강에서 400번으로 갈아 탑니다.

금정역~제부도간 330번 버스는 15분 간격,수원 광교~궁평항을 가는 400번 버스는 30분 간격이랍니다.

 갈아 타는 시간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이론적으로는 30분까지차이가 나겠죠?)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우선 허기를 달래고자 궁평항 수산믈 직판장으로 갑니다.

A동과 B동으로 나뉘어 있는데 대부분 자기 배를 갖고 있는 선주들 가게가 많다고 하는군요.

 

 

 

 

 

 

 

 

 

 

 

 

 

 

 

 

 

 

우리가 찾아간 곳은 全巖人님의 오랜 단골이라는 A동 43호 정우수산 입니다.

직접 이집 배로 잡는 자연산을 주로 판다는데 물론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습니다.

 

 

 

 

이날 우리에게 간택된 불쌍한 광어

양식이고 1 Kg 정도 된다는데 35,000원 입니다.

 

 

 

 

 

 

 

 

 

 

 

 

곁들임 찬(스끼다시)이 종류는 다양하지 않지만 상당히 정갈하고 맛있네요.

조개탕도 좋았고 새우도 바로 수족관에서 꺼내 삶아 왔는데 아주 마음에 들더군요.

 

 

 

 

 

 

 

 

 

 

  

 

회도 두툼하니 좋습니다.

이집 양념장도 잘 만들었네요.

이거 대낮부터 술이 술술 넘어가니 큰일 입니다 ㅎㅎㅎㅎ

 

 

 

 

 

정우수산 명함 입니다.

입구쪽에서 좌측편으로 있는 건물이 A동 입니다.

다 비슷 하겠지만 이집에서 잘 먹었습니다.

 

 

 

 

 

 

 

 

 

 

부둣가 입구건물 2층에 라이브 카페와 매점도 있습니다.

매점에서 맥주는 파는데 소주는 안파는군요.

영업 하시는 분들이 난리를 친다네요.

이건 아닌데 ~~~~

 

 

 

 

 

 

 

 

 

궁평항 바닷가를 거닐어 봅니다.

마침 썰물때라 갯벌이 보이는군요.

 

 

 

 

 

 

 

 

길이 193m 짜리 바다낚시터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잔교 형태로 만들어졌는데 10월 1일 태풍으로 부숴져서 출입을 막아 놨더군요.

 

 

 

 

 

 

 

 

 

 

 

 

인근 바닷가에서 망둥이 낚시를 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망둥이 낚시에 좋은 때인데 물때가 안맞았나 별로 잡지를 못하고 있더군요.

하기야 못잡으면 어떻습니까? 바람 쐬고 좋지요.

 

 

 

 

 

 

 

 

 

 

 

 

바다낚시를 다녀 오시는 분들도 많이는 못 잡았다고 하더군요.

이제 부두를 떠나 궁평리 해수욕장 방면 솔밭쪽으로 일몰을 보러 떠나 갑니다.

 

 

 

 

 

 

 

 

 

 

 

 

 

 

 

 

 

 

 

 

 

 

 

 

썰물때라 우회하지 않고 바로 갈수가 있더군요.

다만 군사용 철책이 있어 오후 5시면 출입문을 폐쇄하니 참고 하시구요.

 

 

 

 

솔밭에서 맥주 한잔하며 해가 떨어지기를 기다립니다.

이때 시간이 5시 45분경

 

 

 

 

 

 

 

 

 

 

6시경 드디어 서서히 해가 넘어가기 시작 합니다.

술이 모자라요 ㅎㅎㅎㅎ

 

 

 

 

 

 

 

 

 

 

 

 

 

 

 

 

 

 

 

 

 

 

 

 

 

 

 

 

 

 

 

 

 

 

 

 해가 완전히 넘어가 안 보이는데 10분 정도밖에 안걸리는군요.

산에 걸려 넘어 가는건 불과 2~3분

 

해는 져서 어두운데 찾아 오는 사람도 없고 술도 없고 ....ㅎ

차 타는데까지 15분 정도 걸어 나와 400번 버스 타고 역순으로 금정역으로 갑니다.

금정역에서 아쉬움을 간단히 한잔으로 달래고 집으로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