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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맛집/김포시맛집

김포 돈가스 맛집 / 김포 필로스 / Cafe PHILOS

 

 

어느 날 인터넷 검색 중 우연히 눈에 띈 카페 필로스

김포 돈가스 맛집이라고 소개가 되어 있는데 여러 가지로

괜찮아 보이기에 메모해 두었다 주원이 외가댁과 함께 방문해 봅니다.

 

 

김포 필로스는 김포시 걸포동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네비를 켜고 갔는데 도착지는 가까워지는데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더니

전혀 식당이라고는 없을만한 한적한 곳에 자리하고 있더군요.

걸포 사거리에서 들어오면 김포 우리병원을 조금 지나서 있는데 주차장이 비교적 큰 편입니다.

손님이 많은 곳이라기에 오후 1시가 조금 넘어갔는데도  주차장에 차가 가득하고 손님도 많습니다.

위에 사진은 오후 2시 30분경 나오며 찍은 모습입니다.

문 연지 20년이 넘은 집이라는데 김포에 이런 돈가스 집이 있었다니 놀랍습니다.

 

 

김포 필로스의 영업시간은 11 : 30 ~ 21 : 00까지이고  15 : 00 ~ 17 : 00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그리고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필로스(PHILOS)의 뜻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사랑이라는 뜻이라는군요.

Philos(사랑) + Sophia(지혜) = Philosophy(철학)이 되었다고 합니다.

별게 다 궁금한 노병 ㅎㅎㅎ

 

 

 

 

 

입구에 들어서면 좌측으로는 목각 작품들, 우측으로는 회화 특히 나무 그림들이 전시된 작은 화실이 있습니다.

우선 좌측에 있는 목각 작품들을 돌아봅니다.

우측 회화들은 나오면서 보기로 했습니다.

식사(食事)는 성사(聖事)다.

박노해 시인의 "걷는 독서에서"에 실려 있다는 말이 먹는 블로거 노병에게는 찐하게 각인되어 오더군요.

 

 

 

 

손님들이 다 빠져나간 후에 식당 내부를 살짝 찍어 봅니다.

큰 죄를 짓는 게 아나면서도 식당 내부를 찍는 것은 영 신경이 쓰입니다.

내부 분위기가 참 좋아 보이죠?

 

식사 메뉴는 돈가스와 생선가스 두 가지로 압축될 수 있습니다.

매운 돈가스, 돈가스, 생선가스, 반반가스

 

 

식사를 주문하면 1인당 식전빵 하나와 크림 수프가 하나씩 나옵니다.

위에 빵은 주원이 데리고 둘이 갔을 때 나온 빵과 수프입니다.

빵은 잼을 찍어 먹어도 좋고 수프를 찍어 먹어도 좋습니다.

수프는 땅콩 등 견과류가 많이 들어간 크림 수프인데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반반 가스입니다.

돈가스와 생선가스가 반반씩  나오고 유자 소스가 뿌려진 샐러드도 함께 나옵니다.

레몬도 한 조각씩 놓여 있어 요리나 샐러드에 짜 넣고 같이 먹어도 상큼하니 좋습니다.

 

 

김포 필로스의 생선가스입니다.

보통 크기에 따라 두쪽이나 세 쪽으로 나오는데 생선가스 옆에는 역시 샐러드와 구운 버섯이 올라가 있네요.

동태살로 만들었다는 생선가스가 아주 부드럽고 맛있던데 타르타르소스와 함께 먹으면 더 맛이 좋지요.

 

 

 

이건 그냥 돈가스입니다.

반반가스보다는 훨씬 큰 돈가스가 나옵니다.

고기가 두툼하니 식감도 좋고 맛있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주원이와 살짝 돈가스 데이트를 한 날, 주원이에게 맛집 인증을 받은 집 ㅎㅎㅎ

 

 

식사를 하고 음료수를 주문하면 잔당 1,000원씩 할인을 해 줍니다. (콜라, 사이다 제외)

식사하고 별도로 커피숍을 찾아가는 불편함이 없어 좋습니다.

돈도 절약이 되고요 ㅎㅎㅎ

 

 

 

 

 

 

 

화실은 크지 않지만 나무들 그림이 많아 그런가 갈 때마다 보고 옵니다.

식사 후에 받는 작은 보너스지요.

 

김포 돈가스 맛집 김포 필로스

경양식과 카페를 겸하고 있는 집인데 분위는 고급 레스토랑 같은 집입니다.

식사 후 차를 한잔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겠더군요.

김포에서 분위기 있는 돈가스 집을 찾으시려면 한번 들려 보실 만한 좋은 집으로 추천드립니다 ^^

 

 

 

 

김  포    필    로    스

( Cafe  Philos )

 

김포시 걸포동 387-104 ( 감암로 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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