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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맛집

속초 장사항 횟집 / 속초 일월횟집

 

 

 

지난달 10일

고교 동기 90명이 당일로 다녀온 속초 여행 두 번째 이야기

오전에는 주전골에서 오색약수까지 걷고 양양 영광정 메밀국수에서

점심 식사를 한 뒤 외옹치항 바다향기로를 걷고 영광호 둘레길도 걷습니다.

그리고 장사항 일월횟집에서 이른 저녁 식사를 한 후 귀갓길에 오릅니다.

 

 

 

 

 

 

외옹치항에서 속초 해수욕장을 잇는 바다향기로 거리는 1.8 km 정도밖에 안 되지만 

오랫동안 민간인 출입이 통제 되었던 곳으로 사람 손때를 타지 않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곳이지요.

거리가 그다지 길지 않아 한시간 정도면 왕복이 가능한 아주 편한 둘레길입니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영랑호 둘레길로 총길이는 7.8 km라고 하는데 

호수 한가운데를 가로 지르는 400m의 부교가 있습니다.

식사  시간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한 시간 정도 주차장에서 부교 중간까지만 걷고 돌아옵니다.

 

 

 

 

 

 

이 날 저녁 만찬을 즐기기로 한 속초 일월횟집입니다.

2층으로 된 어마어마한 규모의 대형 횟집인데 손님 150~200명 정도는 거뜬히 받겠더군요.

인원이 워낙 많으니 집행부에서 고심 끝에 선정한 집입니다.

 

 

 

 

 

 

우리 일행 90명은 2층 대형 홀에 자리를 잡습니다.

창 밖으로 장사항이 보이는 좋은 위치입니다.

 

 

 

 

우리들 도착 시간에 맞춰 미리 음식을 준비해 놓았더군요.

한꺼번에 음식을 준비해 놓을 수밖에 없었을 테니 음식 평은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노병의 기록으로 ㅎㅎㅎ

 

 

 

 

 

 

 

 

간단한 곁들이 음식(스끼다시)들입니다.

이 것들 이외에 2차로 또 다른 곁들이 음식들이 더 나옵니다.

젓갈처럼 보이는 것은 황어뼈 다대기라고 하는군요.

 

 

 

 

 

 

해물 모둠과 메인인 모둠회입니다.

광어, 우럭, 도미, 방어 등 알만한 생선들이 두툼하게 썰어 왔습니다.

활어 횟집이지만 워낙 많은 회를 한꺼번에 뜰 수가 없었을 테니 미리 떠 놓았을 텐데

그래서인가 오히려 숙성회가 되어 노병이 먹기는 더 좋더군요.

 

 

 

 

오래간만에 만났으니 주거니 받거니 꽤나들 마셔댑니다.

노병은 치과 치료 중이어서 두 달 가까이 금주 중이라 맹송맹송 ㅎㅎㅎ

다만 반주 없이 회만 먹으려니 쉽지는 않네요.

 

 

 

 

 

 

 

 

 

초밥, 물회 외에 나머지 곁들이 음식들이 마저 나옵니다.

그리고 식사 마지막은 매운탕으로 대미를 장식합니다.

이제 아쉬움을 남겨 두고 서울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노병은 이 날 밤 11시가 넘어서야 집에 도착했습니다.

 

 

 

 

 

 

 

나오면서 찍은 속초 일월횟집의 메뉴판입니다.

이 날 우리가 먹은 음식은 4인 모둠회 150,000원 짜리라고 하더군요.

혹 속초에 가셔서 회를 드시려면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

 

 

 

 

 

 

 

 

속  초    일    월    횟    집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 577-28 ( 장사항해안길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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