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닭칼국수 / 김포 사우동 일산 칼국수 김포점

 

 

 

 

아내가 일산칼국수를 먹으러 가자는군요.

아내가 이야기하는 집은 고양시에 있는 일산칼국수 본점인데

얼마 전 블로그를 보다 보니 김포시 사우동에도 일산칼국수가 있는데 

평이 상당히 괜찮은 편이기에 아내를 꼬드겨 일산칼국수 김포점으로 가 봅니다.

사실 닭칼국수의 원조격인 70년 전통의 일산칼국수 본점은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있는데 문제는 고양시에 있는 원조 일산칼국수 본점은 분점이 하나도 없다는 점이지요.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상표 등록을 할 때 지역명과 음식 이름의

조합은 상표 등록이 안되기 때문에 누구나 그 이름을 쓸 수 있고 그러다 보니

원조집을 제치고 누구나 같은 이름의 식당이나 프랜차이즈를 낼 수 있어 생기는 일입니다.

주변에 보면 상표 등록의 허점을 노려 만든 이런 집들이 많은데 경우에 따라서는

원조집 보다 더 유명해져서 자기가 원조라고 큰소리치는 집들도 있습니다.

 

 

 

 

 

고양시 일산칼국수 본점 포스팅 보기 : https://leehk.tistory.com/3218

추억의 칼국수 맛집 / 고양시 일산칼국수 본점

 

 

 

 

 

 

 

일산칼국수 김포점은 김포시청 앞에 있는 김포종합운동장 바로 인근에 있습니다.

김포골드라인 사우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이내의 거리입니다.

가게 앞에 주차장이 있고 모자라면 인근에 공영 주차장들이 많이 있어 그곳에 주차하면 됩니다.

 

 

 

 

 

 

김포 일산칼국수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김치는 국내산 배추만으로 매일 아침마다 담는다니 좋네요.

다만 맛자랑 멋자랑과 결정 맛대맛에 출연한 사진은 글쎄요 입니다.

 

 

 

 

 

칼국수 전문점으로 칼국수는 바지락 칼국수와 닭칼국수 두 가지뿐입니다.

계절 메뉴로 콩국수가 있고 사이드로 왕만두와 해물파전이 있습니다.

원산지는 고춧가루 50%를 제외한 모든 것들을 국내산을 쓴다고 하더군요.

 

 

 

 

 

 

 

 

오픈 전에 가서 10분 정도 기다리다 일착으로 들어갑니다.

본의 아니게 안 해도 좋을 오픈 런을 한 셈이로군요.

나올 때쯤 되니 대 여섯 테이블 정도 손님이 있더군요.

점심 시간대에는 손님들이 아주 많다니 참고하시고요.

 

 

 

 

 

 

매일 담근다는 겉절이형 김치입니다.

뚝배기째 가져다주는데 상당히 잘 담그는 김치로군요.

 

 

 

 

 

 

 

먼저 아내가 주문했던 닭칼국수입니다.

노병도 닭칼국수를 먹고 싶었지만 꾹 참고 바지락 칼국수를 주문했었지요.

블로그를 하다 보니 중국집 가서 짜장면이 먹고 싶은데 아내가 짜장면을 먹겠다고 하면

노병은 짬뽕이나 볶음밥을 주문하는데 가급적 이것저것 먹어 보고 싶어서 하는 짓이지요 ㅎㅎㅎ

포스팅하기로는 식당에 적어도 4~6명 정도가 가야 이것저것 편하게 맛을 보게 되지요.

닭칼국수나 바지락 칼국수나 일산칼국수 본점하고 비슷합니다.

닭칼국수는 닭육수에 닭고기와 바지락 조금을, 바지락 칼국수는 닭육수에 바지락 많이지요.

아내 이야기로는 본점에 비해 10% 이상 많이 부족하다는데 노병이 보기는 5% 정도 부족합니다 ㅎㅎㅎ 

아직 오리지널을 이기기에는 역부족 같습니다만 나름 괜찮습니다.

처음부터 이 집만 다닌 분들에게는 잘한다는 말을 들을 만도 하겠더군요.

 

 

 

 

 

 

 

 

 

일산칼국수 김포점의 바지락 칼국수입니다.

바지락도 섭섭지 않게 들어 있고 면이나 국물도 괜찮습니다.

이 정도면 인근에 있는 직장인 분들이나 김포 분들은 많이 찾을 것 같습니다.

노병 생각으로는 일산칼국수 본점이 분명히 한 수 위로 보입니다만

고양까지 가시기 어려우면 분명히 대안으로 가 보실 만한 집으로 괜찮을 듯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

 

 

 

 

 

 

일  산  칼  국  수    김  포  점

 

김포시 사우동 141-4 ( 돌문로 15 )

0 3 1 - 9 8 6 - 3 3 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