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을지로돼지갈비맛집/을지로 경상도집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날도 많이 후덥지근하고 비도 올 듯 말듯한 어느 날 오래간만에 청계천을 걷고 청계천 인근에서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일행들과 동대문역 7번 출구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흥인지문(興仁之門) 대한민국 보물 1호인 일명 동대문을 이르는 말이지요. 일제강점기인 1934년, 일본이 본래의 이름인 흥인지문이 아닌, 동대문(東大門)으로 문화재 지정을 하면서 동대문으로 알려졌고 지금도 대부분 그렇게들 부르지만 1996년 역사 바로 세우기 사업의 하나로 일제가 지정한 문화재에 대한 재평가작업을 하면서, '흥인지문'으로 명칭을 환원했습니다. 그런데 동대문역을 흥인지문역으로 바꾸면 어떨래나 모르겠군요 ㅎㅎ 하여간 동대문역 7번 출구로 나오면 이렇게 보입니다. 동대문 신발종합상가 앞에서 청계천을 걷기 .. 더보기 서초동한정식맛집/서초동 대나무골 한정식 7월 초에 만났던 대학동기모임 일 년에 서너 번 정도 모이는데 코로나 때문에 못 보다가 거의 7~8개월 만에 얼굴을 보기로 합니다. 이때만 해도 코로나가 많이 진정된 상태라 만날 수 있었는데 요즘 같으면 어림도 없었겠죠? 장소는 서초구 법원가에 있는 대나무골 한정식으로 매년 한두 번씩은 들리는 곳입니다. 전에도 한번 포스팅한 집이여서 대충 다시 한번 올려 봅니다. 서초동 대나무골 한정식은 서초역 7번이나 8번 출구, 교대역 10번 출구로 나와 서울 중앙지방법원 등기국 건물 앞, MB 소유로 유명한 영포빌딩 지하에 있습니다. 1999년에 개업한 집이라니 20년이 넘었네요. 사실 식당들은 같은 사람이 20년 넘게 하면 어떻든간에 잘하는 집으로 인정을 해줘야 한다는게 노병 생각입니다. 상호가 대나무골이고 대나.. 더보기 금정역전집/금정역술집/금정역 미술관전 평상시 가볍게 술 한잔 하기에 좋은 안주 중 하나인 전(煎) 한동안 전집들이 프랜차이즈로 많이 생기면서 돌풍을 일으키더니 금세 사라졌네요. 실력으로 창업하는 게 아니라 유행을 따라 문을 열면 십중팔구 당하는 일인데도 아직도 ~ ing 중이지요. 그래도 여기저기 찾아 보면 전집들이 꽤나 많은데 오늘 소개드리는 전집은 조금 특이한 집입니다. 무심히 지나 가다가는 이런 곳에 웬 미술관이 있지? 하고 지나갈 독특한 상호를 가진 집 금정역 인근에 있는 뉴 트렌드 레트로 스타일의 전집인 미술관전 이야기입니다. 작년 12월에 문을 연 집인데 노병은 2월 초부터 이 집을 다니기 시작해 벌써 2~30번 정도는 간 것 같습니다. 한 번만 가도 포스팅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정도 가고도 포스팅을 안 했다니 아주 특별한 경.. 더보기 가성비 최고 제주중문맛집 하영 중문관광단지에는 경치 좋은 곳이 워낙 많은 곳이고 그러다보니 맛집들도 많아 제주도에 놀러갈 때마다 빼놓지 않고 들리게 됩니다. 오랜만에 블친들과 함께 갔던 지난번 제주여행에서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대로 된 식사를 즐기고 싶어 제주 중문 맛집을 알아보다가 발견한 흑돼지 전문점 하영 상당히 독특한 메뉴 구성이 마음에 들어 기분 좋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다양한 부위의 흑돼지를 골고루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고 도축된지 얼마되지 않은 흑돼지를 사용해서 선명한 육질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초벌되지 않은 생고기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신선도를 직접 확인해 볼 수도 있었습니다. 뛰어난 퀄리티와 그에 반해 저렴한 가격대 때문에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곳이였는데 꼭 한 번 다시 가보.. 더보기 제주갈비맛집/제주 순창갈비 한참 전에 다녀온 제주의 밀린 포스팅입니다. 아직도 꽤나 여러 군데 남았는데 하나하나 올려 봅니다. 제주 사는 토박이 후배가 저녁이나 같이 하자고 나오랍니다. 그래서 가 본 곳은 제주시 연동에 있는 순창갈비라는 집입니다. 갈비라기에 당연히 제주흑돼지갈비인 줄 알았더니 제주산 한우 갈비라는군요. 제주에 와서 한우 갈비 먹을건 생각도 못해 봤는데 하여간 좋습니다 ㅎㅎ 제주 순창갈비는 제주한라병원과 제주 로얄호텔 중간쯤에 있습니다. 숙소였던 제주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는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더군요. 제주 로얄호텔은 예전에 가까운 지인이 사업을 하던 곳이라 가끔 들렸던 곳입니다. 차도 많고 기다리는 손님들도 많고 하여간 인기가 많은 집인가 보더군요. 하긴 상호에서 보이는 세월의 포스가 만만치가 않아 보입니다 ... 더보기 김포고기맛집/소플러스 김포본점 비가 꽤나 많이 쏟아지던 어느 주말 김포로 놀러 온 동생들을 데리고 찾아가 보았던 소플러스 김포본점 얼마 전 아들네가 다녀왔는데 꽤 괜찮더라고 노병에게 알려준 갈빗살 전문점입니다. 소플러스 김포본점은 장기역에서 한강신도시 호수공원 방면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에 있습니다. 이학갈비를 지나 한성치킨 가기 전입니다. 주소상으로는 양촌읍으로 되어 있지만 장기동 바로 인근인데 상당한 규모의 집입니다. 얼리지 않은 순수 생고기와 100% 참숯으로 맛을 내는 집이랍니다. 사실 한동안 값싼 수입 갈빗살 체인점들이 1+1이라고 워낙 저렴하게 팔았지만 맛은 많이 떨어졌었지요. 이 집도 프랜차이즈로 수입 갈빗살을 쓴다기에 고개를 갸우뚱하고 간 집입니다. 오후 5시경 갔는데 손님들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미리 예약을 하려고 .. 더보기 강화맛집/강화 산채비빔밥이 맛있는집/강화마니산산채 작년인가 N사의 어느 분 블로그를 보다가 번쩍 눈에 띄었던 비빔밥집이 있습니다. 강화에 있는 마니산산채라는 집인데 너무 가 보고 싶어 마음속에 메모해 뒀었지요. 그리고 금년 2월 어느날 주원이 외가댁과 강화로 바람 쐬러 갔다가 마침내 들려 봅니다. 또 간다고 차일피일 포스팅도 안하고 있다가 두 달 전 다시 가보고 이제야 포스팅을 합니다. 하긴 금정역 인근에도 노병이 너무 좋아 하는 집이 하나 생겼는데 2월 초에 처음 가 보고 지금까지 2~30번도 더 갔는데 아직도 포스팅 안 한 집도 있습니다. 아끼다 뭐 된다던데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되겠죠? ㅎㅎㅎ 마니산산채는 마니산 남쪽 함허동천 앞쪽이고 조금 더 가면 정수사가 있는 곳 길가에 있습니다. 간판에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에 나온 집이라고 쓰여 있는데.. 더보기 고성 거진항 맛집/고성 제비호식당 지난달 하순 어느 날 저녁 며느리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직장에 같이 근무하는 분이 속초에 다음날 가려고 리조트를 예약해 놓았는데 별안간 사정이 생겨 못 가게 되었는데 혹시 누구 갈 분 없으시냐고 SOS를 쳤다는군요. 얼른 주원이 외갓댁에 연락을 해서 두 집이 주원이 데리고 같이 1박 2일 떠나기로 합니다. 문제는 엄마,아빠와 난생처음 떨어져 자야 하는 주원이가 문제인데 언젠가는 있어야 할 일 이런 기회가 언제 또 올지 모르는 일이니 그냥 데리고 Go Go ㅎㅎㅎ 화진포 생태박물관과 해양박물관을 돌아 보고 금강산 건봉사까지 돌아본 주원이 잘 놀고 잘 먹고 잘때는 쿨하게 엄마, 아빠와 통화하며 잘 주무세요 하고 마무리, 다 컸네요. 그렇게 자고 다음날, 늦은 아침 식사를 하기위해 찾았던 강원도 고성 거진항의.. 더보기 영등포 오향장육 명가/ 영등포 대문점 오향장육이라고 들어 보셨죠? 드셔 보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대부분 중국집에서 드시는 게 보통인데 예전에는 오향장육과 물만두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식당들이 꽤 많이 있는 편이어서 오향장육에 고량주 한잔하고 물만두로 마무리하는 술자리가 꽤 있었는데 지금은 전문점들은 거의 없어져서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오향장육이란 기름기가 적은 돼지고기를 오향초라고 부르는 다섯 가지의 향신료 회향, 산초, 정향, 계피, 팔각이 들어간 간장에 오랫동안 조려낸 중국 소주 지방의 요리로 일반적으로 돼지고기로 만들면 오향장육, 돼지 족발로 만들면 오향장족이라고 부릅니다. 오늘은 영등포에 있는 물만두와 오향장육 전문점 대문점(大文店)을 소개합니다. 작년에도 한번 포스팅 했었는데 최근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 대문점은 영등포역 건너편.. 더보기 백종원의 골목시장(군포)/군포역전시장 백종원의 골목식당 골목 상권 살리기 프로젝트 프로그램으로 요식업계의 대부 백종원 대표가 각 식당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 방안을 제시해 주는 식당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는 교과서 같은 프로그램입니다. 두 달이 조금 더 됐나 봅니다. 가까운 블친들께서 군포역전 골목식당에 나온 집들을 가 보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방송이 끝난 지 두 달 가까이 된 시점인데 집 인근인데도 안 가보고 다른 블로거분들이 쓰신 포스팅으로 보기만 했었던 곳이어서 사실 궁금하기도 했었던 참이라 얼른 달려가 봅니다. SBS에서 방영 중인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맛집을 대상으로 만드는 프로가 아니고 대부분 요식업 초보자들이 창업한 뒤 시행착오를 겪으며 고생하는 식당들을 선정하여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 방안을 제시해주어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라.. 더보기 삼각지백반맛집/삼각지 진주식당 조금 걷고 많이 먹는 날 날도 덥고 햇볕도 만만치 않아 외부 걷기는 하지 않기로 하고 삼각지역 12번 출구에서 모입니다. 이날 방문지는 용산동 1가에 자리하고 있는 전쟁기념관, 방문 후 삼각지 인근 맛집 먹방 코스입니다. 날도 덥고 그간 장마 핑계도 있고 해서 모르긴 해도 노병 몸무게 꽤나 늘어났을 겁니다 ㅎㅎㅎ 1994년 옛 육군본부 자리에 건립된 전쟁기념관은 35,000평 대지 위에 연 건평 23,000평 규모입니다. 호국 선열의 넋을 기리는 것으로 시작되는 전쟁기념관 관람은 기원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의 전쟁사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6.25 남침을 다룬 6.25 전쟁실은 남침서부터 정전 협정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야외 전시장에는 6.25 전쟁 당시 사용했던 대.. 더보기 김포순대국맛집/김포박천순대국(박천식당) 순대라는 음식이 참으로 묘한 녀석입니다. 사전적 의미는 '소나 돼지의 창자 속에 여러 재료를 소로 채워 넣고 삶거나 찐 음식'입니다. 사실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내장을 좋아하기란 쉽지가 않은데 특히 모양새나 특유의 냄새 등이 있어 거부감이 많이 들게 됩니다. 그런데 순대는 내장을 활용한 음식이기는 해도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자리매김을 했으니 묘하다는 말을 할 수밖에 없는 거죠. 순대는 함경도를 비롯한 이북 지역에서는 잔칫날에나 먹을 수 있는 귀한 음식이었다고 하더군요. 함경도 사람들의 사랑을 받던 아바이순대 등 이북 순대가 남쪽으로 내려와 여러 곳으로 퍼져 나가면서 속초 아바이마을,용인 백암,천안 병천,전북 피순대,전남 암뽕순대,제주식순대 수애 등 각 지역에 자리를 잡게.. 더보기 고양시 한정식 맛집/ 산이화 한정식 주원이 외가댁에서 점심이나 하시자고 연락이 와 한차를 타고 떠납니다. 주원이 외할아버지가 운전을 하고 가셨으니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덕양구청 인근 화정동입니다. 산이화라는 한정식 집인데 사돈이 은퇴 전에 직원 회식이나 각종 모임으로 많이 다니셨던 집이라고 하더군요. 요즘 사돈댁과 일주일이면 2~3회 식사를 같이 하다 보니 포스팅할 식당들이 3개월 정도는 밀려 있습니다 ㅎㅎㅎ 산이화는 노병이 이 동네 지리를 잘 몰라 설명 하기가 어려워서 지도를 참고해 주시면 되는데 대충 덕양구청 인근 화정역에서 원당역 가는 길 도중에 있는 은빛근린공원 맞은편입니다. 주차장이 여러군데 있던데 주차장마다 차가 많은 걸로 보니 꽤나 인기 있는 집인 것 같습니다. 입구에 이집 오너 셰프가 대한민국 한식 대가에 선정되었다는 현수막이.. 더보기 마음에 든 제주공항 근처 맛집 조금 됐습니다만 얼마 전 후배들과 함께 한국의 멋진 섬,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주는 일 년에 한두 번씩은 다녀오는 곳이지만 언제 가도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고 먹거리 또한 상당히 다양하고 좋은 곳이어서 늘 기대를 갖고 가는 좋은 곳입니다. 특히나 금년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그나마 갈 수 있는 최장거리 여행지이고 항공권이나 숙박 요금도 무척 저렴한 편이라 만사를 젖혀두고 제주로 떠나 봅니다. 아침 일찍 김포를 떠나 제주에 도착해서 무척 배가 고파 아점 삼아 공항 근처에서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제주 사는 후배의 소개로 낙점된 이날의 아점 집은 고퀄리티의 해산물이 가득 들어간 대표적인 향토음식인 갈치조림을 맛 볼 수 있었던 가성비 좋은 제주공항 근처 맛집이라는 '어가'라는 집입니다... 더보기 찾았다 포천 이동갈비 맛집 최근 블친들과 가까운 곳으로 바람도 쐴 겸 경기 외곽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배틀트립 촬영지로 재조명되면서 국내 가볼만한 여행지로 많이 손꼽히고 있는 포천으로 다녀왔는데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물론이고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그 중 단연 기억에 남는 곳은 포천 이동갈비 맛집이었어요.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소고기와 직접 재배한 채소들까지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었지요. 점심식사를 어디서 하면 좋을까 인터넷에서 찾아보다가 마침 노병이 있었던 국망봉 자연휴양림에서 차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는 포천 이동갈비 맛집 ‘우목정’을 선택합니다. 이동갈비는 여러군데 가 보았지만 안 가 본 집을 가 보는 게 노병의 특기인지라 ㅎㅎㅎ '우목정'은 도로변에 위치해있었기 때문에 익숙치않은.. 더보기 강화백반맛집/강화닭곰탕맛집/강화집 노병이 보는 맛집 방송은 거의 없지만 가끔씩 지나간 허영만의 백반 기행은 봅니다. 한때 수요미식회에 나오는 집들을 가 보았었는데 노병이 추구하는 포스팅 방향 하고는 좀 틀려 잘 안가게 되었고 나머지 먹방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젊은 사람들 컨셉이라 별로 땡기지를 않더군요. 그런데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나오는 대부분의 집들이 마음에 들어 어쩌다 방문을 해 보면 거의 실망하지 않고 맛있게 먹게 돼서 그 지역을 가면 한두 군데 꼭 들려 보곤 합니다. 그러다가 강화편에서 우연히 본 강화 백반집 강화옥 오래전 꽤나 자주 가던 집이라 반가워 얼른 출동해 봅니다.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일행들과 강화로 Go Go ㅎㅎㅎ 강화 백반집으로 유명한 강화집은 강화군청이 있는 대로변 군청 건너편 쪽에 있습니다. 예전에는 앞에 .. 더보기 일산평양냉면맛집/일산 대동관 7월 중순 어느 날 저녁 주원이 외갓댁과 일산 호수공원을 돌아보고 냉면이나 한 그릇 먹기로 합니다. 일산 을밀대와 양각도는 이미 들려 봤고 다른 집이 없을까 할 때 문득 생각나는 대동관 3년 전 등촌역 앞에 아들 네가 살 때 강서구청 건너편에서 평양냉면을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는데 그 대동관 본점이 일산이였던 것이 생각나 얼른 검색을 해 본 후 방문을 해 봅니다. 요즘 주 2~3 회 정도 주원이 외가댁과 식사를 하다 보니 거의 포스팅이 함께 한 내용들이로군요. 그제는 두집이 주원이 데리고 1박 2일 동해안도 다녀왔습니다 ㅎㅎㅎ 그 이야기는 좀 있다 쓸게요 ^^ 일산 호수공원을 다니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되는데 너무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이날은 연꽃들이 예쁘게 피어 있어 참 좋더군요. 일산 대동관은 3호선.. 더보기 동두천 생연칼국수·삼계탕/마장호수출렁다리 연 이틀 동두천으로 달려 봅니다 ㅎㅎㅎ 동두천에는 노병이 오랫동안 즐겨 다니던 송월관이라는 떡갈비 집을 비롯하여 평양냉면 맛집 평남면옥, 설렁탕 진미옥, 부대찌개 호수식당,초계탕 명가 원조 초계탕 등 상당히 많은 전통의 맛집들이 있어 늘 가 보고 싶었었는데 가면 늘 송월관만 갔으니 ㅠㅠ 냉면을 먹으러 동두천 평남면옥을 다녀오고 며칠 후 사돈댁 모시고 다시 동두천으로 갑니다. 소설가 백파 홍성유 선생님이 한국맛있는집 777을 쓰시며 소개하셨던 생연칼국수를 가기 위함이죠. 요즘은 칼국수 보다 삼계탕에 치중하는 모양이던데 복날도 가까워지고 겸사겸사 들려 봅니다. 50년 전통의 맛집이라는 생연칼국수 삼계탕은 동두천시 생연2동 평양냉면집인 평남면옥 맞은편에 있습니다. 평남면옥과 마찬가지로 동두천역 1번 출구에서 .. 더보기 동두천 평남면옥 바야흐로 냉면의 계절입니다. 추울 때 먹어야 제격이라지만 그래도 이런 복중에 시원하게 냉면 한 그릇 먹으면 속이 다 시원하니 최고의 피서도 되지요. 냉면이나 한 그릇 하시자고 주원이 외가댁에서 연락이 왔기에 모시고 냅다 동두천으로 달립니다. 동두천에는 노병이 아직 못 가 본 평남면옥이라고 70년이 다 되어가는 노포가 하나 있습니다. 요즘 주원이 외갓댁, 노병 때문에 고생들 많으셔요 ㅎㅎㅎ SINCE 1953 동두천 평남면옥은 동두천시 생연2동에 있습니다. 동두천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는 15분 정도? 인근에 며칠 후 다시 와서 들려봤던 유명한 생연칼국수·삼계탕이 있습니다. 60년이 넘은 전통의 명가이다보니 각종 매스컴에도 많이 소개되었더군요. 블루리본 서베이에 6년 연속 선정이 되었고요. 오후 1시 반쯤.. 더보기 서울대구탕맛집/삼각지 원대구탕 본점 5박 6일 DMZ 탐사를 마치고 춘천역에서 용산역으로 기차를 타고 옵니다. 떠날 때는 아침 일찍 한성옥 해장국을 먹고 떠났는데 올 때는 뭘 먹나 심사숙고 끝에 일행들과 해단식 겸해 찾아 본 삼각지 원대구탕 본점, 대구탕으로 상당히 이름난 집입니다. 거의 5~6년만의 방문인데 만만치 않은 입맛의 소유자 집사람도 상당히 좋아하는 집이지요 ㅎㅎㅎ 지하철 4호선과 6호선이 만나는 삼각지역 4호선은 1번 출구로, 6호선은 13번이나 14번 출구로 나오면 대구탕으로 유명한 골목이 있습니다. 양,곱창과 내장곰탕으로 유명한 평양집 옆 허름한 골목인데 입구에 참원조대구탕을 시작으로 자원원조대구탕 그리고 가장 오래된 진짜 원조, 삼각지 원대구탕 본점이 있습니다. 세집 중 가장 안쪽에 있는데도 손님들은 늘 원대구탕이 압도적.. 더보기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1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