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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의 노르웨이 여행기 25 / 오슬로 노르웨이 국립미술관 주변 풍경 오늘은 한동안 쓰지 못했던 노르웨이 여행기를 올립니다. 다녀 온지 오래되어 더 쓰기 힘들어지기 전에 빨리 써야 되겠죠? 앞으로 대여섯번 정도 더 남았는데 한달에 한 두번 씩 써서 마무리를 지어야겠습니다. 뭉크 미술관을 보고 노르웨이 국립 미술관을 보러 갑니다. 그다지 멀진 않은 것 같지만 그래도 노년에 길을 잃어 국제 미아 될까봐 택시를 탑니다.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차 프리우스 택시인데 한 10분 정도 갔나요? 택시 요금이 미터기로 380 NOK가 나왔습니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53,000원 정도 됩니다. 나중에 갈때는 걸어 가도 될 것 같아 걸어가 보니 20분 정도 걸립니다. 택시 요금이 비싼건지 당한건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하긴 이 날 주차 요금도 70,000원 정도 들었습니다 ㅠㅠ 금강산도 식후.. 더보기
서울 전통의 수제비 명가 / 삼청동 수제비 지난달 초 블친이신 윤중 님과 산마조아 바른셈 님, 노병 셋이 뭉쳤습니다. 종로3가역에서 만나 가회동 헌법재판소 백송을 보고 이어서 서울교육박물관을 돌아본 후 MMCA 이건희컬렉션특별전 이중섭을 보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1 전시실을 찾아가 봅니다. 예매를 못해서 현장 예매를 하려고 12시경 도착을 했는데 다행히 2시 입장 예매(무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이에 점심을 먹기로 하고 윤중님이 자주 다니신다는 삼청동 수제비로 갑니다. Since 1982 삼청동 수제비는 1980년대 초에 문을 열어 40년 넘는 전통을 가진 모르긴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유명한 수제비 집이 아닐까 하는 수제비 명가지요. 어려서 노병 세대들이 대부분 그랬겠지만 전후라 형편들이 여의치 않아 수제비들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일부러.. 더보기
안양 인덕원 해물찜 맛집 / 인덕원 어가 1월 중순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이 날은 오래간만에 서울대공원을 돌아봅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들렸던 인덕원 어가(漁家) 이야기입니다. 흐리고 쌀쌀했던 날 대공원역 2번 출구에서 만나 대공원 호수를 중심으로 한 바퀴 천천히 돌아봅니다. 그리고는 대공원 주변에는 마땅한 곳이 없어 점심 먹으러 인덕원으로 갑니다. 이 날 점심 장소로 선택된 곳은 해물찜, 아귀찜 전문점인 인덕원 어가입니다. 인덕원 어가는 인덕원역 4번 출구에서 평촌 방향으로 걸어서 5분 정도, 학의천 조금 못미치 2층에 있습니다. 2년 전쯤에도 한번 들렸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는 한번 더 와야지 하고 포스팅을 못했던 집입니다. 2층이지만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 특히 노병에게는 좋습니다 ㅎㅎㅎ 인덕원 어가는 상당히 큰 업장을 가.. 더보기
김포만두맛집/김포이북식만두/김포 다래옥 지난 1월 어느 날 집에서 즐겨 보는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보는데 김포 편이 방영되더군요. 워낙 즐겨 보는 프로지만 이날 소개 되는 곳이 김포라니 특히 더 관심을 가지고 볼 수밖에요. 그런데 문제는 이 날 방송에서 네 군데 김포 맛집이 소개되는데 노병이 한 군데도 몰랐다는 점이죠. 세상에나, 김포 온 지 3년인데 가 보지는 못했어도 들어라도 봤어야 할 것 아닌가요? ㅎㅎㅎ 그래서 며칠 후 아내와 들려 본 김포 이북식 만두 전문점 다래옥 이야기입니다. 김포 다래옥은 김포시 사우동 1054번지에 있습니다. 김포 사우역(김포시청역)에서 김포 5일장 방면으로 도보 7~8분 정도 거리로 바로 앞에 사우노외 1 공영 주차장이 그리고 옆으로는 KT 김포 빌딩이 있습니다. 김포 다래옥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더보기
김포 대형 베이커리 카페 / 김포 아보고가 김포에 피라미드를 연상시키는 특이한 건물의 베이커리 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들려 본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에 있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 아보고가(Abogoga)를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작년 2월에 문을 열었다는 신상 카페 중 한 곳인데 상당한 인기몰이 중인 이름난 곳입니다. 작년 8월 중순 양가가 일산에 가서 점심을 먹고 오는 길에 차 한잔 마시러 들려 본 김포 아보고가 주원이 외가댁은 몇년전 이집트를 다녀오셨기에 여기가 어떨까 싶어 모시고 가 봤습니다. 김포 아보고가는 전류리 포구에서 조금만 더 가서 우측으로 들어가면 한강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포스팅 했던 김포 전류리 카페 뱀부가 이전하기 전에 있던 자리라고 합니다. 주차장이 세 군데 정도 있는데 아보고가 바로 옆에 있는 주차장은 좁고 주차 대.. 더보기
여의도 가성비 최고의 일식집 / 여의도 비 1월 중순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이날은 먼저 먹고 나중에 걷기로 합니다. 이날 점심을 먹기로 한 집은 여의도에 근무하는 아들이 알려 준 여의도 일식집 입니다. 아들 이야기로는 여의도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인기 있는 일식집이라더군요. 한 번도 못 가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 본 사람은 없다는 집 ㅎㅎㅎ 여의도 일식집 는 지하철 9호선이나 신림선 샛강역 3번 출구에서 여의도 뚝방길을 따라 15분 정도 걸으면 만나는 여의도 성모병원 뒤쪽을 지나 있는 금호리첸시아 지하 1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63 빌딩 바로 옆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걸어서 갔지만 여의도에 있는 일식집에서는 보기 드물게 지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나 보더군요. 일식 는 마곡지구에도 있는데 여의도에서 를 운영하던 오너셰프가 차린.. 더보기
김포 여경래 셰프 수제자의 중식집 / 김포 미성각 1월 중순경 주원이네와 아침 일찍 서울을 다녀오던 중에 아들이 한마디 던집니다. "아빠, 김포에 여경래 셰프 수제자가 중국집을 열어 인기라는데 아세요?" "모르는데, 어디에?" 이렇게해서 어느 일요일 오전 미성각이라는 중국집으로 갑니다. 김포 미성각은 김포시 장기동 김포대수로(금빛수로) 남쪽 수문 옆 엠프라자 1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 장기 6 공영 주차장이 있는 곳으로 금빛수로 제방 위에 있어 창가 뷰가 좋은 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포 금빛수로는 왕복 5.4 km 길이의 인공수로이고 우리나라 최초로 수로도시( Canal City )로 라베니체와 수변공원, 리버 워크와 어우러져 각종 수상 시설이 있는 아름다운 종합 시민 휴게 공간입니다. 미성각은 유명한 스타 셰프인 여경래 셰프의 수제자라는.. 더보기
김포 갈비탕 맛집 / 김포 설반 김포 설반(雪盤) 우갈탕, 신갈탕이라는 갈비탕으로 유명한 집입니다. 전에는 갈비탕을 먹으러 많이 다녔었는데 요즘에는 갈비찜을 먹으러 다닙니다. 꽤 여러번 갔었던 사진을 모아 포스팅하는 거라 계절이나 낮, 밤이 같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김포 설반은 김포시 양촌읍 석모리에 있습니다. 양촌읍 석모리는 대형 식당들과 카페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는 신흥 먹거리 촌입니다. 장기역에서 구래역으로 가는 김포한강4로를 타고 가다 치킨으로 유명한 한성치킨 뒤쪽에 있습니다. 큰길에서는 조금 떨어진 언덕 위에 있지만 내려다 보이는 전망이 아주 시원하니 좋은 곳이지요. 설반의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고 매주 화요일 휴무입니다. 그리고 매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더보기
김포대형베이커리카페 / 김포 뱀부 포레스트 김포 대형 베이커리 카페 뱀부 오늘은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에 있는 뱀부 포레스트를 소개합니다. 김포 베이커리 카페 뱀부 포레스트는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 포구 바로 앞에 있습니다. 원래는 이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2년 전쯤 지금의 위치로 옮겼습니다. 뱀부 15-8이라고도 하는데 15-8은 이곳으로 옮기기 전 주소 같네요. 그 자리는 요즘 새로 생긴 대형 베이커리 카페 '아보고가'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뱀부 포레스트는 흰색으로 된 3층 건물인데 1층은 카페, 2~3층은 레스토랑으로 운영합니다. 상당히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주차장 앞에 나무로 만든 커다란 말의 조형물이 있습니다. 노병이 김포로 가며 카페 진정성과 함께 처음 알았던 카페인데 요즘은 어쩌다 들립니다. 오늘 포스팅은 마지막 .. 더보기
서울평양냉면맛집/서울 평양냉면의 성지/ 우래옥 본점 지난달 맛카페 지인들과 냉면 먹으러 들렸던 을지로 4가 우래옥 본점 우래옥은 1946년에 문을 연 우리나라 냉면계에서는 선구자 격인 집입니다. 한참 시절에는 하루에 냉면만 평균 1,000 그릇 이상을 팔았다는 전설적인 집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60년 가까이 근무한 지배인이 계셨는데 그분 이야기로는 최고 많이 판 날은 하루에 냉면만 2,300 그릇도 팔았다더군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평양냉면의 명가 그게 우래옥입니다. 우래옥은 지하철 2호선, 5호선 환승역인 을지로 4가역 4번 출구 인근에 있습니다. 을지로 4가역 4번 출구로 나와 바로 앞에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설렁탕으로 유명한 문화옥 지나 바로 있습니다. 바로 앞에 상당히 넓은 주차장이 있고 모든 차량을 발레 파킹 해 줍니다. 우래옥의 영.. 더보기
김포 갈비 맛집 / 김포 이학농가 이학갈비 인천에서 시작한 고기 전문점으로 체인이 아닌 직영점만 수도권에 7~8개 정도 있는 상당히 많이 알려진 고기 전문점입니다. 산본 살 때는 산본점을 많이 다녔었는데 김포로 와서도 김포점이 있어 상당히 여러번 다녔었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턴가 이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학농가라고 새로 만들어 문을 열었는데 몇번 가 보니 이학갈비 보다 여러 가지로 더 마음에 들어 최근에는 이학농가를 많이 이용 하는데 오늘은 이학갈비가 아닌 이학농가 이야기입니다. 김포 이학농가는 김포시 양촌읍 석모리 17 석모리 사거리 인근에 있습니다. 김포 이학갈비에서 1 km 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큰 길가는 아니어서 조금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이학갈비 김포점에 비해서는 상당히 규모가 더 큽니다. 총 4층 규모인데 1층은 대기실과 .. 더보기
연희동 이자카야 / 연희동 술집 / 연희동 카덴(花伝) 미슐랭 가이드 스타 셰프로 이름난 정호영 셰프의 이자카야 카덴 미국에서 딸이 왔을때 큰 동서가 딸에게 저녁을 산다기에 함께 다녀온 카덴 이야기입니다. 카덴의 정호영 쉐프는 세계 3대 조리학교라는 일본 츠지요리기술연구소 출신으로 알려져 있고 각종 TV 연예 프로 등을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 셰프로 우동과 이지카야 전문점인 카덴(花伝)을 운영 하고 있는데 연희동 본점과 합정역 인근 그리고 제주도에 분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자카야 카덴은 오래전 이 곳으로 오기 전 서교동에 자리하고 있을 때 다녀온 기억이 있는데 그러고 보니 합정역 인근에 있는 우동 전문점 카덴도 다녀온 생각이 나는군요. 카덴 연희본점은 연희동 거의 끝 서대문 소방서와 한성 화교 중고등학교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파주 초대형 식물원 카페 / 파주 문지리 535 오늘 일요일 포스팅은 파주 문지리 535 이야기입니다. 카페 치고는 이름이 특이하다 싶은데 이곳 주소인 파주시 탄현면 문지리 535번지를 상호로 사용합니다. 자유로 바로 옆에 있는데도 워낙 자유로가 빠르게 밟고 가는 곳이라 잘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자유로를 타고 임진각 방면으로 가다 성동 IC를 지나 약 8 km 정도 되는 곳입니다. 임진각 방향으로 갈때는 쉽게 진입이 되는데 반대 방향일 때는 들어오는 길이 조금 복잡합니다. 파주 카페 문지리 535입니다. 워낙 큰 카페다 보니 건물 전경을 카메라에 담기가 쉽지 않더군요. 주차장이 엄청나게 큰데 정확하게 세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100대는 훨씬 넘게 주차할 수 있겠습니다. 복 2층이 있어 모두 3층 크기의 건물인데 엘리베이터가 없어 노병은 별로 좋아하지 .. 더보기
김포코다리맛집 / 김포 운양동 명태덕장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즐겨 먹는 생선 중 하나인 명태 일설로는 함경도 명천(明川) 고을에 사는 태씨(太氏) 성을 가진 어부가 처음 잡아 '명태'라고 부른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 여부는 중요하지 않고 지금은 동해 바다의 수온이 상승 하면서 그 많던 명태는 거의 다 사라지고 북태평양의 베링해나 오호츠크 해에서 주로 잡아 옵니다. 또한 명태만큼 다양하게 많은 이름을 가진 생선도 없습니다. 명태새끼는 '노가리', 냉동하지 않은 싱싱한 것은 '생태', 꾸덕꾸덕하게 반쯤 말린 것을 '코다리', 완전하게 얼린 것은 '동태', 두 달 정도 바짝 말린 것은 '북어', 명태를 덕장에서 겨울 서너달 가량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해서 만든 '황태'. 이름도 많고, 많이도 잡히고, 우리 국민들이 사랑하던 명태였는데 요즘도 우리.. 더보기
김포중국집맛집/ 김포 운양동 려원 가끔씩 말씀을 드렸지만 노병은 중국음식을 참 좋아합니다. 그런 노병이 김포로 이사 와서 여러 중국집들을 다녔었지만 집 근처에 있고 동네 중국집 치고는 중국요리도 상당히 잘하는 편이라 좋아하는 집이 있습니다. 김포로 온 후 한번 포스팅을 했었는데 오래간만에 다시 포스팅을 해 봅니다. 김포시 운양동에 있는 중국음식점 려원(侶院) 이야기입니다. 려원 먼저 포스팅 보기 : https://leehk.tistory.com/2713 김포 중국집/운양동 중국집/김포 운양동 려원 여러 번 포스팅에 썼습니다만 노병은 중국요리를 참 좋아합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집은 요즘 노병의 최애 단골집인 운양동 중국집 려원 이야기입니다. 노병이 운양동으로 서식지를 옮긴 후 늘 leehk.tistory.com 이 집에 대해 자세히 보시려.. 더보기
대통령이 찾은 설렁탕 맛집 / 군포식당 자주 말씀 드렸습니다만 노병은 설렁탕을 참 좋아합니다. 남들은 해장국 먹고 해장을 한다지만 노병은 설렁탕으로 해장을 하지요. 노병이 오래 살던 안양권에 있는 설렁탕집이어서 노병이 60년 가까이 다닌 설렁탕 집이 하나 있는데 몇 번 포스팅했던 군포시 당동에 있는 군포식당입니다. 안양시나 군포시, 의왕시는 예전에 모두 시흥군에 속해 있던 도시들로 지금도 같은 생활권이라 택시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같이 이용하고 지방자치제 때문에 만들어진 시장, 지방의회 의원 등 일부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다 한 도시 같은 생각을 하고 사는 곳이지요. 군포식당 먼저 포스팅 보기 : https://leehk.tistory.com/2167 군포맛집 군포설렁탕맛집 ..... 군포식당 군포맛집 군포설렁탕맛집 군포식당 오래간만에 막내여동..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작은 성당 / 강화 동검도 채플 어느 날 블로그에서 보니 이 세상에서 제일 작은 예배당이 강화에 있다고 하더군요. '강화?' 하고 눈이 번쩍 띄었는데 언제 한번 가 봐야지가 또 몇 달이 흐릅니다. 노병의 가장 큰 문제점인 다음에 다음에 하는 미루기 때문이지요 ㅎㅎㅎ 작년 12월 중순경 주원이 외가댁과 강화에서 점심을 함께하고 바람도 쐴겸 예배당을 찾아 나섭니다. 우리나라에도 노병이 다녀 본 작은 예배당으로는 제주와 강화 교동도에 있는 순례자의 교회 그리고 거제도 외도 보타니아, 장사도 까멜리아에서도 작은 교회들을 본 기억이 있는데 강화 교동도 말고도 동검도에 작은 예배당이 있다고 하는군요. 동검도(東檢島)는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와 연륙교로 연결되어 육지화된 1.61 ㎢의 작고 아름다운 섬입니다.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 수 있으며 '작은.. 더보기
파주장어맛집 / 파주 반구정 나루터집 최고의 스테미너 음식 중 하나로 꼽히는 민물 장어 요리 한때는 우리나라 곳곳에서 많이 잡히던 장어이지만 요즘은 많이 잡히지 않아 그런가 가격 때문에 편하게 찾아다니며 먹기가 쉽지 않은 고가의 별미 요리가 되었지요. 할머니 때문에 급거 귀국한 딸이 장어 먹으러 가자는군요. 일요일에 와서 일요일에 가는 짧은 일정 속에서 노병이 식당 데리고 간 것만 다섯 군데 동생이나 사촌들하고 간 곳도 있으니 노병 딸 아니랄까 봐 하루 평균 1.5 군데 정도 먹으러 다녔나 봅니다. 딸이 사는 곳은 한국 식당이 한 군데도 없는 곳이어서 그 심정을 이해 못 하는 건 아닙니다 ㅎㅎㅎ 그 다섯 군데 식당 중 첫 번째로 간 곳은 파주시 문산읍에 있는 반구정나루터집입니다. 파주 장어구이맛집으로 이름난 반구정나루터집은 파주시 문산읍 사.. 더보기
서울 양대창맛집 / 남대문 양미옥 아마도 호불호가 갈리는 대표적 음식 중 하나가 소의 내장으로 만드는 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장이라니까 아예 쳐다보지도 않는 사람들도 있는가 하면 내장 맛에 열광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요즘은 맛도 좋지만 몸에도 좋다는 말이 있어 그런가 2~30대 여성분들도 많이 찾는다는 양대창 이야기입니다. 양대창 전문점에서 양2인분에 대창 1인분이요 하고 주문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되는데 양은 되새김질을 하는 소가 가지고 있는 4개의 위 중 첫 번째 위로 양깃머리 부분을 가리킵니다. 대창은 위가 아닌 소의 창자 부분에서 큰 창자를 대창이라고 하는데 작은 창자는 곱창이라고 부르지요. 오늘은 성탄절에 들렸던 남대문에 있는 양대창 명가 양미옥(良味屋) 이야기입니다. 양미옥 남대문점은 한국은행에서 남대문 방향으로 얼마 떨.. 더보기
김포 동태탕 갈치조림 맛집 / 김포 전류리 이랑 노병만 그런 건 아니겠지만 노병은 동태찌개를 아주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어려서 바닷가에 살지 못했어서 생선이라고는 꽁꽁 얼려온 동태, 오징어, 꽁치 같은 걸 먹었어서 그게 추억 속에 남아 있어 그런 건 아닌가 싶습니다. 당시에는 주로 겨울에 이런 생선들을 먹을 수 있었고 그 외에는 굴비, 고등어자반 같은 염장 생선과 황태, 우럭, 민어 같은 반건조 생선들 밖에 없었던 기억이 나는데 고등어 자반 같은 건 너무 짜고 비리고 반건조 생선들은 아무래도 비렸던 생각이 나서 동태나 오징어 생각을 많이 하나 봅니다. 그런데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동태탕이지만 동태찌개를 정말 잘한다는 생각이 드는 집은 많지 않은데 오늘 소개 드리는 김포 전류리 이랑은 노병 마음에 드는 동태탕 맛집 몇 안되는 중에 들어가는 손꼽히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