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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종합어시장 당산역점 지난달 초미국에서 돌아온 지 이틀째 되던 날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을 당산역에서 만납니다.한 달 넘게 못 봤으니 최우선 순위로 만나야죠? ㅎㅎㅎ                 당산역에서 만난 일행들과 가볍게 선유도를 한 바퀴 돌아봅니다.당산역에서 만나는 횟수가 많다 보니 자주 가는 선유도이지만 언제 가도 좋은 곳이지요.특히 이 날은 아카시아 꽃이 피기로는 조금 이른 시기인데, 아카시아 꽃이 활짝 피어 더 좋았습니다.아카시아 나무가 유해 수목이라고 마구 베어내다 보니 요즘은 쉽게 보기 어려운데노병은 어려서의 추억 때문인가 아카시아 향이 너무 좋습니다.        미국에서 돌아오며 저렴한 위스키를 한병 사 왔기에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가다 눈에 띈탐나종합어시장 당산점, 몇 년 전 안양 관양동과 산본.. 더보기
김포장어구이,간장게장맛집 / 김포 고촌 천등산 민물장어 지난달미국에서 돌아온 다음 날주원이 외가댁에 연락을 드려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노병네가 느닷없이 미국을 한 달간 가는 바람에 고생 많으셨죠.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주원이를 양가가 딱 절반씩 봐주는데이런 경우는 방법 없이 외가에서 고생을 많이 하게 되시지요.문제는 노병은 자주 그러는데 외가는 그러지를 않으셔요.어떻든 고생 많으셔서 몸보신을 시켜 드리려고 ㅎㅎㅎ         양가가 자주 가는 식당 중에 김포시 고촌읍 태리라는 곳에 천등산 민물장어라는 집이 있습니다.천등산인데 다 천둥산으로 표기를 해 그렇게 더 많이 알려졌는데 실제로는 천등산입니다.이 일대가 천등산이었다고 하고 지금도 천등고개가 있습니다.그런 게 천둥산 박달재에 때문에 그리 아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이 집에서도 두 가지를 다 사용합.. 더보기
일산 평양냉면, 어복쟁반 / 일산 양각도 두 달여 전 어느 토요일양가가 주원이를 데리고 일산으로 산보를 갑니다.우선 아점 삼아 일찍 식사를 하고 일산 호수공원을 둘러보기로 합니다.이 날 식사를 하기로 한 집은 호수공원 앞에 있는 평양냉면 전문점 양각도입니다.        양각도 일산본점은 일산 호수공원 제2 공영주차장과 제3 주차장 중간 정도에서 길 건너편 쪽에 있습니다.일산 호수공원 장미원, 장미터널 건너편 쪽으로 보시면 됩니다.일산 양각도의 영업시간은 연중 무휴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고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문에 주원이의 모습이 살짝 비추는군요 ㅎㅎㅎ        양각도는 북한 출신 요리사인 윤선희씨가 운영하는 냉면집으로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평양냉면 전문점입니다.원래 일산병원 옆에 있었는데.. 더보기
충무로역 일식맛집 / 충무로 필동 청해일식 2개월 전쯤인 3월 말경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은 종로3가역 6번 출구에서 만납니다.미국 갈 날이 며칠 안 남아 벚꽃 보기도 어려울 것 같아 미리 창덕궁을 가기로 했지요.(미국 다녀오느라 한 달 이상 블로그를 비웠더니 밀린 숙제가 많습니다 ㅎㅎㅎ)        만나기로 한 시간이 조금 이르기에 익선동을 한 바퀴 돌아봅니다.그런데 어느 집인가 가게 앞에 내, 외국인들이 서서 기다리는 대기줄이 엄청나더군요.이때 시간이 10시 10분 경이라 문 열기를 기다리느라 줄을 섰는지 알았더니 벌써 가게 안은 꽉 차 있고문 밖에서 대기하는 사람들인데 상호를 보니 익선동 밀토스트라고 토스트 전문점이네요.검색을 해 보니 오전 8시부터 영업을 한다는데 외국인 관광객들도 정말 많이 줄 서서 기다리는군요.맛있게 장사만 잘하면 무.. 더보기
강화갯벌장어맛집/강화 강나루 숯불장어 풍천 장어라고 들어 보셨나요?민물장어에서 으뜸으로 치는 장어를 보통 풍천장어라고 부릅니다.대부분 풍천을 전라도 고창 쪽에 있는 지명으로 많이들 알고 계신데  실제로 풍천(風川)은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곳을 가리키는 말로 여건상민물 장어들이 잘 자라는 환경을 갖고 있는 곳, 즉 바다와 만나는 강이나 큰 개울 등을풍천이라 하고 이 말을 전북 고창에서 제일 먼저 사용해서 풍천장어 하면 고창으로알게 된 동기인데 장어로 유명한 고창이나 나주 구진포, 강화 등이 다 풍천을갖고 있는 지역들로 특히 강화에서는 장어를 일정 기간 갯벌에 가둬기른 후 이를 갯벌장어라고 특화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두달여 전쯤 사돈께서 점심이나 같이 하시자고 연락을 주셨습니다.대체적으로  양가가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식사.. 더보기
포천이동민물매운탕맛집 / 포천 자연의집 철원 자유여행 2박 3일 마지막 날숙소를 나와 포천 일동으로 가 제일유황온천에서온천욕으로 그간 쌓인 피로를 풀고 인근에 있는 민물매운탕 집으로 갑니다.일행 중 포천 이동에서 사업을 하는 친구가 자주 가는 집이라고 소개를 한 집입니다.          이날 점심을 먹으러 간 식당은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 자리한 자연의 집입니다.372번 지방도 삼팔교삼거리 인근인데 바로 앞에 영평천이라는 커다란 냇물이 흐르고 있습니다.허름해 보이는 낡은 시골집의 모습이 자연의 집이라는 상호와 어우러져 정겹게 보이기도 합니다.인터넷상에 후기가 거의 없어 조금 의아해했던 집인데 친구 말로는 현지인 단골들로 늘 북적대는 상당히 인기가 많은 집으로, 개업한 지도 상당히 오래된 전통의 명가라고 하더군요.        입구에 있는 수.. 더보기
철원맛집 / 해물된장찌개 오징어볶음 맛집 / 철원 포항식당 철원 나들이 두 번째 날이날은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길을 걷기로 합니다.그리고 점심 식사를 한 후 숙소로 돌아와 쉬는 게 일정입니다.이번 2박 3일 여행에서 외식은 3일간 매일 점심 한 끼만 하기로 했습니다.나머지 아침과 저녁은 숙소에서 잘 만들어 먹었었지요 ㅎㅎㅎ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총 연장 3.6 km, 폭 1.5m로 한탄강의 절경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잔도로순담 매표소에서 드루니 매표소까지 절벽을 따라 걷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길이지요.고소공포증이 심한 노병에게는 조금 망설여지는 코스였지만 일부 계단이 조금 문제였고나머지는 별 문제 없이 통과합니다.      이 날 점심을 먹기로 한 집은 철원군 서면 자등리에 있는 포항식당입니다.오래전 역시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된 집인.. 더보기
철원맛집/고석정맛집/철원 어랑손만두국 지난 3월 중순전에 소개해 드렸던 환갑이 다 된 모임에서 2박 3일 나들이를 갑니다.장소로 선정된 곳은 강원도 철원, 노병에게 할당된 일은 식당 선정입니다.흔히 하는 말로 맛집 블로거라는 노병이지만 온 천하 맛집을 다 꿰고 있나요? ㅎㅎㅎ대충 몇 군데를 선정해 놓았는데 대부분 허영만의 맛집기행에서 봤던 집들입니다.       철원 어랑만두는 고석정 국민관광지 바로 앞에 있습니다.정확하게는 고석정 입구에 있는 고석정교차로(로터리) 바로 앞입니다.이름난 관광지 앞에 있는 집이라 걱정스러운 면도 없지 않지만 일단 허영만 화백을 믿어 보기로 합니다.      KBS의 배틀트립 2와 TV 조선의 허영만의 맛집기행에 방영된 집입니다.어랑 만두의 어랑은 함경북도에 있는 군(郡)의 이름으로 고기 잡는 사람들이 많다고 .. 더보기
일리노이 스프링필드 맛집 / 일리노이 스프링필드 큐레이트 Small plate restraurant & wine bar CURATE   Springfield, IL  보통 2~3년 주기로 미국 딸네를 다녀옵니다.또 그만큼 주기로 딸네도 우리나라를 다니러 오고요.가고 오기가 쉽지 않은 곳이라 보통은 한 달 여정으로 오가는데이번에는 딸네 집에 겨우 5박 6일을 머무르다 왔습니다.많이 아쉬운 여정이었죠. 가고 오는 날 빼면 4일에 시차 적응이 안 되어 매일 졸다 보니어디 한 군데 제대로 가 보지도 못하고 식당 한번 제대로 못 가 봅니다.노병이 블로그를 하는 걸 잘 아는 딸과 사위가 아쉬워하다떠나기 전날 석별의 만찬 자리를 마련합니다.        떠나기 3일 전인 지난 4월 8일,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개기일식이 있었습니다.다시 보려면 20년 후나 되어야.. 더보기
안산 순대국 맛집 / 안산 본오동 시골순대 안산본점 3월 중순,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이날은 안산 상록수역 3번 출구에서 만나기로 합니다.인근에 있는 순댓국 집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적당히 걷기로 했었죠.      이 날 식사를 하기로 한 집은 상록수역 인근에 있는 시골순대입니다.상록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정도 거리인데 본오지구대와 공영주차장 바로 앞입니다.워낙 손님이 많은 인기 있는 집이어서 일찍 식사를 먼저 하기로 했었던 거죠.그런데 뭔가 조용하니 이상해 보여 가까이 갔더니 휴무일이로군요 ㅠㅠ그래서 얼른 생각난 집이 본오2동 주민센터 인근에 있는 시골순대 안산본점입니다.도보로 30분 정도 걸리는 집인데 걷기 대신으로 왕복으로 걸어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ㅎㅎㅎ        가는 길에 보이는 최용신 기념관과 샘골교회입니다.최용신(1909 .. 더보기
파주 민물매운탕 맛집 / 두포리 매운탕 지난 3월 초안양 친구들이 김포로 찾아왔습니다.뭐 하느라 얼굴 보기가 그리 힘든가 확인차 왔답니다.왜 힘든가 확인을 시켜 주고 함께 늦은 점심을 먹으러 임진강변으로 갑니다.이 녀석들이 노병에게 민물 매운탕을 맛있게 먹게 만든 주범들이거든요.그래서 가끔씩 찾아가는 두포리 매운탕으로 갑니다.       파주시 파평면 두포리에 있는 두포리 매운탕은 자유로를 타고 가다 당동 IC에서 연천 방면으로10분 정도 가다 좌측 길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화석정, 율곡수목원, 율곡습지공원 등을 조금 지나 우측으로 내려가 지하 차도를 지나 바로 우측입니다.이 집 바로 전에 두포리 나루터라는 매운탕 집이 있는데 이 집과는 다른 집이지요.       두포리 매운탕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더보기
김포 장기동 이자카야 / 김포 다이닝 야경 지난 3월 초양가가 한잔하러 만납니다.사실은 노병 이외에는 맥주 한, 두 잔 정도 밖에들 못 드시는데그래도 한잔 좋아하는 노병이 심심해 할까봐 자주 동행들을 해 주십니다.이 날은 양가가 걸어서 만날 수 있는 장기동 먹자골목으로 갑니다.         이 날 방문한 집은 다이닝 야경이라는 프랜차이즈 이자카야입니다.김포골드라인 장기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3~4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집입니다.다이닝 야경의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새벽 3시까지 이고 격주 화요일은 휴무라고 하는군요.       정확하게 5시에 들어갔더니 첫 손님이라 가게가 텅 비었네요.노병은 아무래도 나이가 있어 이런 집은 빨리 갔다 빨리 귀가하는 착한 손님입니다 ㅎㅎㅎ사실 젊은 사람들이 주 고객인 술집에 노년층이 오래 앉아 있으면 서로.. 더보기
일리노이 스프링필드 / 링컨 생가 & 링컨묘지 전에 말씀드렸듯이 지난달 미국을 다녀왔습니다.딸이 사는 도시는 일리노이주 수도인 스프링필드라는 곳입니다.스프링필드(Springfield)는 미국 50개 주에 다 있는 도시라고 하던데 일리노이 스프링필드는 주도인데도 인구는 10만 정도 되는 작은 도시입니다.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에 살던 도시여서 링컨에 관한 유적들이 많습니다.그동안 꽤 여러 번 소개드린 곳이라 간단하게 몇 군데만 소개드립니다.       링컨 홈은 링컨이 대통령이 되기 전에 살았던 집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입니다.링컨이 태어난 곳은 켄터키주 호젠빌이었지만 생애 대부분을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에서 살았습니다.그래서 스프링필드에는 그가 살던 집을 비롯해서 변호사 사무실, 링컨 묘지 등 많은 유적이 있습니다.미국 고등학생들이 수학여행으로.. 더보기
100년 전통의 인천중식맛집 / 인천 신포동 중화루 SINCE 1918우리나라 최초의 중국요릿집인 중화루가 문을 연 해입니다.정확하게 사실 여부는 모르겠습니다만 노병이 이 집 다닌 지도 벌써40년이 훨씬 더 지났으니 상당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집임에는 틀림없습니다.노병이 인천에 있는 중국집들을 참 많이 다녔었는데 이 집처럼 늘 꾸준한 맛을 유지하고있는 집도 찾기가 쉽지 않은데 오늘은 그런 집인 인천 신포동 중화루 이야기입니다.       지난 3월 초 동생들과 점심을 먹으러 인천 신포동에 있는 중화루를 찾았습니다.이 집은 노병이 인천에 오면 자주 찾는 중국집으로 특히 이 집의 가성비 좋은 코스 요리를 좋아합니다.중화루의 위치는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신포시장 방면으로 오면서 중구청을 지나홍예문으로 올라가는 사거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전철은 수인분당선 신포역 .. 더보기
영등포 설렁탕,꼬리수육맛집 / 영등포 대한옥 예전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모임에서 들렸던 대한옥1년 반 정도 되었는데 그간 포스팅을 못했다가 얼마 전 치과를  다녀오는 길에 들려 설렁탕 한 그릇 먹고 밀린 숙제까지 한 번에 해결합니다 ㅎㅎㅎ         영등포 대한옥은 영등포시장 기계공구상가 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큰길에서는 대광타일도기라는 간판을 보고 그 길로 들어 가시면 됩니다.영등포역에서는 도보 10분 정도, 신길역 3번 출구에서는 도보로 6~7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시내버스는 영등포 로타리 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영등포구 신길동 신풍시장 안에도 직영분점인 대한옥 2호점이 있다니 참고하시고요.      영등포 대한옥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50분까지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없습니다.다만 휴일이 일요일과 월요일 이틀이라고 .. 더보기
안양평촌중식맛집 / 안양 평촌 진라이 지난 2월 28일노병이 오랫동안 활동한 모임 창립 57 주년 모임이 있었습니다.고등학교 1학년 입학하며 만든 안양 모임인데 벌써 환갑이 가까워 오는군요.먼저 소풍 떠난 친구들도 많고, 해외나 먼 타지로 간 친구들도 많아 이제는 몇 명남지 않아 모일 때마다 허전하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두서너 달에 한 번씩은 만납니다.이 날도 겨우 여섯명이 모였지만 그래도 늘 화기애애하고 참 좋은 모임입니다.       이 날 모임을 가진 곳은 평촌에 있는 진라이(珍來)라는 중국집입니다.이 집은 개업 초에 한번 들렸었는데 벌써 3년이 조금 더 되었네요.평촌 진라이는 평촌역 2번 출구에서 범계역 방면으로 200m 정도 떨어진 곳으로2층에 크래버 대게나라가 있는 건물 3층에 자리하고 있는데 길 건너편에 마벨리에 뷔페가 있는 곳입.. 더보기
서울식물원맛집/마곡나루역맛집/마곡나루역 사이공 윤다이 노병, 미국여행 잘하고 왔습니다.아직 시차 문제도 있고, 할 일도 많고 해서얼른 포스탕 하기가 많이 힘이 듭니다만 그간밀린 포스팅이 많아 우선 더 늦기 전에 몇 개를 먼저포스팅을 하고 여행기는 차차 틈이 나는 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하긴 노르웨이나 동유럽 여행기도 아직 못 올린 게 꽤 있기는 하지만요 ㅎㅎㅎ         지난 2월 말경, 개학을 눈 앞에 둔 주원이를 데리고 양가가 서울식물원으로 갑니다.주원이가 어릴때 데리고 갔었는데 이제는 컸다고 사진도 찍고 혼자 잘 다니네요 ㅎㅎㅎ구경 잘 했으니 다음 순서로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이날 늦은 점심을 먹기로 한 집은 마곡나루역에 있는 사이공 윤다이라는 베트남 식당입니다.사이공 윤다이는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가 만나는 마곡나루역 1번 .. 더보기
멕시코 크루즈 여행 한동안 소식을 못 드려 답답 했습니다. 인터넷 천국이라는 한국을 떠나 오니 와이파이 때문에 속 터지는 일이 많습니다. LA로 와서 지인분들과 4팀이 멕시코 크루즈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크루즈에서 와이파이가 유료인데 어찌나 답답하고 속이 터지는지 폰만 유료로 연결하고 아예 포스팅은 접었습니다. 돌아오자 마자 내일 다시 세도나로 떠나는데 우선 간단히 살아 있다는 소식만 전해 드립니다 ㅎㅎㅎ 기회 되는대로 답방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대로 답방을 드리는 것은 아무래도 5월 초 돌아 가서 드리게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간단히 인사만 드리고 여행기도 돌아 가서 시간 되는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타고 갔던 크루즈 선박은 프린세스 디스커버리호로 2022년에 건조된 141,000톤급 크루즈 선박으로 승객.. 더보기
시카고 중식 맛집 / 시카고 홍콩반점 노병, 2년 반 만에 다시 미국 갑니다. 딸네도 가고, 효도여행도 가고, 지인분과 여행도 가고.... 집에서 나와 딸네까지 거의 24 시간 정도 걸리는데 이제는 힘이 드네요. 하긴 이제 다녀봐야 얼마나 더 다닐까 생각해 보면 그나마 힘이 좀 남았을 때 부지런히 다녀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그래도 장거리는 어렵습니다 ㅎㅎㅎ 인천공항에서 시카고까지는 12시간 정도 걸립니다. 두 번의 기내식이 나오는데 새로운 메뉴가 생겼더군요. 낙지덮밥과 돼지고기김치찜인데 낙지덮밥만 올려 봅니다. 적당히 매콤하니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추억의 오란다도 나오는군요 ㅎㅎㅎ 시카고 공항에 내리니 입국장이 아수라장입니다. 비행기가 동시에 두대가 내렸는지 입국자가 4~500명은 넘어 보이는데 열려 있는 부스는 10개 미만이라 입.. 더보기
강화두부맛집 / 강화 토가 2월 어느 날 교동도를 가 보고 싶다는 주원이를 데리고 양가가 떠납니다. 주원이가 교동도를 가 보고 싶다는 이유는 드라마 '광개토태왕'에 나오는 관미성이 교동도에 있었다는 이야기 때문인데 실제로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입니다. 어떻든 주원이와 함께 양가가 드라이브 삼아 강화로 떠납니다. 가는 길에 들렀던 6. 25 참전용사 기념공원 강화대교를 건너며 바로 우회전해서 연미정 가는 방향으로 가다 보면 우측으로 자리하고 있는데 보통 내비로 찍고 연미정을 가다 보면 보이지 않는 곳이라 아는 사람들이 드물지요. 연미정은 전에 데리고 갔었어서 이번에는 들리지 않고 바로 강화제적봉평화전망대로 갑니다. 북한 땅을 보고 싶다는 주원이 요청에 따른 것인데 이곳에서 북한까지는 상당히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건물이나 작업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