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연천민물매운탕맛집 / 연천 불탄소 가든 철원 고석정 꽃밭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이날 찾아간 곳은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에 있는 연천 민물매운탕 맛집 불탄소가든입니다. 일산에 사시는 블친님이 오래전부터 추천해 주신 집인데 그간 차일피일하고 안 가다가 얼마 전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소개가 되어 한번 들려 보려고 했던 집입니다. 연천 불탄소 가든은 재인폭포에서 멀지 않은 한탄강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간 각종 매스컴에도 여러 번 소개가 되었었고 유명인사들도 다수 다녀간 집입니다. 불탄소(不灘沼)는 한탄강이 굽이치는 곳에 위치한 깊은 웅덩이를 가리키는 고유명사로 상당한 절경이라는데 한탄강 절벽 위에 자리 잡은 이 식당에서 내려다보이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하여간 불에 탄 소(牛)는 아니라는 이야기네요 ㅎㅎㅎ 영업시간은 매일.. 더보기
철원 고석정 꽃밭 (2022. 9. 30) 아직은 낯설고 익숙하지 않아 사진 위주로 글 한번 올려 봅니다. 거의 한 달 가까이 헤매느라 밀려 있는 포스팅이 많은데 차차 올리기로 하고 우선 어제 주원이 외가댁과 다녀온 고석정 꽃밭을 티스토리 정식 첫 포스팅으로 올려 봅니다. 언젠가는 한번 가 봐야지 했던 고석정 꽃밭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고석정 국민관광지 인근, 과거 군부대 포 사격 훈련장이 있었던 곳을 철원군에서 축구장 33개를 합쳐 놓은 면적과 비슷하다는 7만여 평의 꽃밭을 조성해서 철원의 명소로 조성한 곳으로 코로나 이후 중단 또는 부분 개방을 했다가 금년에는 전면 개방을 했다고 하는군요. 오는 10월 31일까지 개장하고 (야간개장 포함) 매주 화요일은 정기 휴무입니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9시, 야간에는 야간경관조명이 점등되어 아.. 더보기
드디어 티스토리에 이사 왔습니다 안녕 하세요? 노병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티스토리로 이전이 되어 첫 인사를 드립니다. 아직 여러가지로 낯이 설어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군요. 늦게 찾아 뵙더라도 나무라지 마시고 많은 성원 부탁 드립니다 ^^ * 아주 많은 분들이 도와 주셨습니다. 특히 큰 도움을 주신 낭만 방랑자님께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익명으로 결정적 도움을 주신 분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전이 되며 댓글이 다 지워져 찾아 뵐수가 없네요 ^^ 더보기
방이역 초밥 맛집 / 나레초밥 방이점 지난달 말 무려 2년 9개월 만에 고교 동창들을 만나러 갑니다. 개별적으로 한두명씩 못 본건 아니지만 많은 인원이 모인건 처음입니다. 이날 모임의 주체는 동창회 모임중 여행을 좋아하는 친구들끼리 만든 소모임입니다. 대략 6~70명 정도 되는 회원 중 부부 동반으로 30쌍 정도 모였습니다. 어느 일요일 오후 3시 올림픽공원역에서 만나 한 시간여 올림픽공원을 대충 걸어 봅니다. 날도 더운 편이었지만 이제는 많이 걷자고 하면 별로 좋아들 안 하지요. 노병도 요즘 그 대열에 낍니다.ㅎㅎㅎ 이날 참석한 인원이 많다 보니 식당 선정에도 어려움이 많았겠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나레초밥 방이점입니다. 지하철 5호선 방이역 4번 출구 인근에 있습니다. 특이하게 나래초밥이 아니고 나레초밥이던데 일.. 더보기
일산냉면맛집/일산함흥냉면/오실장강남면옥주엽점 지난달 중순경 사돈댁과 일산으로 냉면을 먹으러 가 봅니다. 양가 모두가 냉면을 좋아하는 편인데 일산에 괜찮아 보이는 집이 보여서요. 일산에서도 유명 하다는 냉면집들 여러 군데 가 봤었는데 이 집은 처음 알았습니다. 이 날 방문한 냉면집은 오실장 강남면옥 주엽점입니다. 문촌마을 12단지 유승 아파트 상가 1층인데 건너편에 롯데마트가 있더군요. 지하철로는 주엽역 4번 출구에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상가 건물이라 지상과 지하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영업 마인드나 재료 쓰는 방법, 조리법 등 하나하나가 예사로워 보이지 않는 집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PM 2 : 50 ~ PM 3 : 10까지 종업원분들 점심시간입니다. 종업원 점심시간 이외에는 쉬지 않고 영업을 하나 .. 더보기
노병의 노르웨이 여행기 12 / 센자(Senja) / 핀스네스(Finnsnes) ① 노르웨이 열두 번째 이야기는 센자(센야, Senja) 섬의 이야기입니다. 센자섬은 노르웨이에서 두 번째로 큰 섬으로 대략 우리나라 제주도 정도 되는 크기의 섬으로 동화의 섬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가파른 산과 아름다운 바닷가 피오리(fjord), 멋진 하이킹 코스와 보석처럼 맑은 호수와 하얀 만년설로 덮인 가파른 산들 겨울에는 오로라도 아름다운 곳으로 인구는 8,000명 정도 되는 곳입니다. 노르웨이를 가면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으나 다 작품이라던데 이곳 센자 섬 역시 어디 하나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는 그림 같은 곳이었습니다. Senja 섬의 여정은 페리를 타고 건너온 Botnhamn이라는 곳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시작이나 끝은 그나마 알지만 나머지는 직진, 우로, 좌로에 따라 운전만 하다 보니 잘 .. 더보기
강화가볼만한곳 / 강화 화개산 모노레일 DMZ 강화평화의길을 갔다가 코스는 아니지만 들려 봤던 화개산 모노레일 요즘 전국이 곳곳에 출렁다리, 케이블카, 곤돌라, 모노레일 등으로 난리도 아니던데 소리 소문도 없이 강화 교동 화개산에도 모노레일이 생겨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더군요. 화개산은 강화 교동도에서 가장 높은 해발 295 m의 산으로 대룡시장 바로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데 화개산 등산로 뿐만 아니고 연산군 유배지, 화개사, 교동향교 등 많은 역사적 유적들이 있습니다. 강화 화개산 모노레일은 강화군 교동면 고구리 화개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연산군 유배지와 같은 곳이어서 연산군 유배지를 치고 찾아 가도 됩니다. 2층과 3층에는 모노(MONO)라는 상호의 베이커리 카페와 이탈리안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모노레일 이용요금은 어른 12,000원.. 더보기
강화안보여행 / DMZ 평화의길 강화코스 답사기 2년 전 DMZ 평화의 길 종주를 5박 6일 다년 온 적이 있었습니다. 강원도 고성에서 출발해서 인제, 양구, 화천을 거쳐 철원에 있는 백마고지까지 코스였습니다. 당시에 코로나에 아프리카 돼지 열병 등으로 더 이상 앞으로 가지 못하고 중단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 강화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총 연장 526 km를 10개 지역, 11개 코스( 강화, 김포, 고양, 파주, 연천, 철원, 양구, 인제, 고성 A, 고성 B ) 로 나누어 개방했다기에 그중 첫 코스인 평화의 길 강화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다녀온 코스에 대한 개략적인 소개만 드리고 이후 상세 포스팅과 연계 관광지 소개도 드리겠습니다. DMZ 평화의 길 강화 코스는 61. 1 km로 총 10개 코스 중 가장 긴데 주요 코스로는 강화군 강화전쟁박.. 더보기
종로3가 낙원동 평양냉면 맛집 / 종로 3가 유진식당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이 오래간만에 종로 3가에서 만납니다. 비가 만만치 않게 오고 노병 다리 상태도 여의치 않아 그냥 먹으러 갑니다 ㅎㅎㅎ 이 날 선택된 집은 가성비 좋은 평양냉면 맛집으로 냉면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한 유진식당입니다. 3년 전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오면서 그렇지 않아도 손님 많던 가게인데 난리가 났었습니다. 작년에 한번 들렸다가 오후 3시부터 영업을 한다기에 그냥 돌아선 적도 있었죠. 1968년에 영업을 시작한 집이니 벌써 55년째 영업을 하는 집입니다. 유진식당은 종로 3가 탑골공원(파고다공원) 바로 뒤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1, 3, 5선이 지나는 종로3가역 4번(계단)이나 5번(에스컬레이터) 출구에서 도보로 1~2분 거리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 더보기
노병의 노르웨이 여행기 11 / 솜마뢰이 (Sommarøy) 크루즈 여행이 끝나고 본격적인 노르웨이 자유 여행이 시작됩니다. 그 첫날 여정은 트롬쇠 (Tromsø)에서 솜마뢰이(Sommerøy)까지입니다. 솜마뢰이는 대서양에 면해 있는 인구 300여 명의 작은 어촌 도시로 주변 경관이 상당히 아름답고 겨울에는 오로라를 관찰할 수 있는 인기 있는 관광지라고 하더군요. 수많은 캠핑카들과 차박의 성지이기도 하고요. 위에 보이는 다리는 솜마뢰이로 건너 가는 솜마뢰이 다리인데 앞에 캠핑카가 잠깐 서 있는 사이에 사진 한 장 살짝 찍어 봅니다. 운전을 하는 노병이 차 안에서 사진을 찍기란 거의 불가능인데 앞 차가 정지해 있으니 찬스네요. 왼쪽을 보면 붉은 불이 들어와 있는 신호등이 보이실 텐데 다리의 폭이 왕복 1차선이라 신호를 위반하면 다리 위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나던가 .. 더보기
일산 숙성회 맛집 / 일산 새벽수산 지난달 말, 고양시에서 식도락 벙개 모임이 있어 참석합니다. 삼면이 바다인 노르웨이에 가서 제일 먹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회였는데 연어회 이외에는 찾아 보기도 어렵고 별로 믿음직스럽지도 않아 못 먹었었지요. 오늘 소개 드리는 일산 새벽수산은 노병이 김포로 온 후 먹어 본 일식 & 횟집으로는 제일 가성비가 좋고 퀄리티도 마음에 드는 집이어서 가끔씩 들리는 집입니다. 일산 새벽수산은 대화역에서 도보 15분 정도 걸리는데 일산 대진고등학교 건너편 먹자골목 안에 있습니다. 주인이 서울 하이야트 호텔 주방장 출신이라고 하더군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매주 수요일 휴무, 월요일은 오후 4시부터 영업합니다. 주원이 외가댁을 모시고 두 번을 갔었는데 한 번은 수요일, 한 번은 월요일 12시라.. 더보기
파주막국수맛집/식객허영만막국수/오두산막국수 본점 어느 날 즐겨 보는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보니 파주 편이 방영되고 있더군요. 파주로 바람 쐬러 즐겨 가는 노병이라 더욱 관심을 가지고 봤는데 소개된 집 중에서 가장 마음이 끌렸던 오두산 막국수 집을 가 보려고 방송 다음날 양가가 출동을 합니다 ㅎㅎㅎ 오두산 막국수 본점은 파주시 평화로 204 문산 제일고등학교 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방문일 현재 휴무일이나 브레이크 타임은 없는 것 같더군요. 방송에 나온 다음날이라 손님이 많을 듯해서 부랴부랴 서둘러 아침 10시 40분경에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대기 중이었고 오픈 시간인 11시경에는 만석이 되더군요.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방영되기 이전에 2006년 허영만 화백의 식객 12권 56화에 소개된 집이더군요... 더보기
노병의 노르웨이 여행기 10 / 트롬쇠(Tromsø) 베르겐에서 트롬쇠까지 4박 5일 크루즈를 끝낸 후 트롬쇠항에 상륙을 합니다. 이날 숙소는 이곳에서 37 km 정도 떨어진 솜마뢰이 (Sommarøy)여서 시간 여유가 조금은 있어 트롬쇠에 있는 볼거리 2 ~ 3곳 정도를 보고 가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트롬쇠는 북위 69도 40분 노르웨이 북쪽에 위치한 북극권 최대의 도시입니다. 위도가 아주 높은 곳에 있어 5월부터 7월 중순까지는 태양이 지지 않는 백야 현상이, 반대로 겨울에는 해가 지평선 위로 뜨지 않는 극야 현상이 일어납니다. 또한 오로라를 관찰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장소 중 한군데로 알려져 있는데 오로라는 9월~ 3월까지 볼 수 있다고 하는군요. 트롬쇠는 노르웨이에서 일곱 번째로 큰 도시로 인구는 2012년 기준 72,000명입니다. 그리고 이 곳에.. 더보기
김포냉면맛집 / 김포 박군자 진주냉면 (이 집 냉온장으로 상호가 변경 되었습니다)  날이 많이 덥다 보니 냉면을 찾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냉면이라는 게 말 그대로 하면 차게 해서 먹는 국수이니 국수에 얼음 동동 띄우면 냉면이겠죠?그런데 알고 보면 냉면의 종류도 상당히 많고 맛도 다양해서 무조건 먹으면 낭패를 보는 경우도 생깁니다.노병이 어려서 먹던 냉면은 무조건 물냉면이었었는데 국민학교 5학년 때쯤 서울 사시던 이모부가남대문 시장 인근에서 사 주셨던 냉면은 국물이나 얼음도 없고 얼마나 맵고 질겼던지 ㅠㅠ이제야 잘 압니다만 그건 함흥냉면 (농마국수)이었고 물냉면은 평양냉면이었었죠. 대충 생각 나는대로 냉면을 분류해 보자면 평양냉면, 함흥냉면, 진주냉면, 황해도냉면칡냉면, 부산 밀면, 그 외에도 각 지방에서 알아서 만든 지역 냉면 등 꽤나 많.. 더보기
연천전곡선사박물관 / 연천맛집 연천신라가든 지난달 말 주원이가 방학을 했다는데 하루 시간의 여유가 있다기에 데리고 떠납니다. 주원이 외가댁에도 연락을 해서 두 집 + 한 손자 다섯 명이 간 곳은 연천 전곡선사박물관 날이 무더워 야외로 나가기는 그래서 드라이브하기에 좋고 실내인 곳으로 목표를 잡았습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176-1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김포에서 1시간 정도 걸렸으니 서울에서도 비슷하게 걸리겠지요? 우주선 같기도 하고 커다란 뱀 같기도 하고.... 전곡리선사유적은 전곡읍 남쪽 한탄강이 감싸고도는 현무암 대지 위에 분포하고 있으며 1978년에 당시 동두천 주둔 미군인 그렉 보웬(Bowen G.)에 의하여 처음 발견되었고 1979년 최초의 고고학 발굴 조사 이후 그해 10월에 국가사적 268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 더보기
노병의 노르웨이 여행기 9 / 트롤 피오르(Trollfjord) 후티루튼 크루즈 4일 차 오후 3시 20분 노르웨이 보되 ( Bodø )를 돌아보고 다시 항해를 떠납니다. 로포텐 군도(Lofoten Islands)의 스탐순드(Stamsund)를 거쳐 스볼베르(Svolvær)로 향합니다. 피오르 해안을 따라 항해를 하던 우리 배는 모처럼 비교적 바다 같아 보이는 곳을 지나갑니다. 노르웨이 피오르는 거의 내륙 쪽으로 많이 있어 해안선 길이는 상당히 길지만 바다 같아 보이 지를 않고 호수 같은 느낌을 많이 줬었는데 이번에는 제법 파도도 거세지고 배 타는 기분이 납니다. 우리가 탄 MS Nordlys호는 배가 운행하면서 엔진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 데다가 바다도 잔잔해 밖을 내다보지 않으면 배가 가는지도 잘 몰랐었는데 물결이 있으니 살짝은 가는 게 느껴지는군요. 크루즈에서.. 더보기
김포 갈비 맛집 / 김포 이학갈비 두 달 반 정도 된 노병 기록용 묵은지 포스팅입니다. 4년 만에 미국에서 온 딸네가 사위 가기 전에 저녁이나 하자고 해서 모였습니다. 사위는 직장일로 외손자와 함께 2주만에 미국으로 돌아가고, 딸은 외손녀와 함께 두 달간 머물 예정으로 왔는데 전에도 포스팅했듯이 노병 내외는 며칠 후 노르웨이로 떠났지요. 오래간만에 아들, 딸네가 함께 모이고 주원이 외가댁도 함께 하시니 모두 11명이나 되는군요. 대가족으로 살던 버릇이 남아 김포로 온 후 늘 외롭고 허전 할때가 많았는데 모처럼 좋습니다. 이 날 모임 장소로 잡은 곳은 김포 이학갈비입니다. 안양 살때에는 갈비 먹으려면 주로 수원 가보정으로 갔었는데 김포로 와서는 이 집을 주로 갑니다. 상당히 대규모인데다 주차장도 넓고 특히나 맛이 꾸준하게 좋은 곳이라 언제.. 더보기
토요일은 밥이 좋아 김포 / 김포 쭈꾸미와 털레기 어느 날 우연히 TV를 돌려 보다 김포 식당들이 소개되는 장면을 봅니다. E 채널이라는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되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 - 김포"라는 먹방 프로로 박명수, 노사연, 김종민 등 연예인들과 전 농구 감독 현주엽, 먹방 유튜버 히밥이라는 처음 보는 여성이 출연하는 먹방 프로인데 김포라니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봅니다. 이 프로에서 소개된 식당들은 모두 여섯 개인데 노병이 아는 곳은 치킨집 한 군데밖에 없고 나머지 이태리식 백반집, 쭈꾸미 집, 돼지갈비 집, 생선구이 집, 떡볶이 집 등은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는 집들이라 일단 메모해 놓았다 한 군데씩 가 보기로 합니다. TV에서 전국의 먹방 프로를 방송 한지는 꽤 오래되었고 그 파급력이 상당히 크다는 건 알지만 지금은 종영된 백종원의 삼대천왕이나.. 더보기
노병의 노르웨이 여행기 8 / 노르웨이 보되(Bodø) 노르웨이 후티루튼 크루즈 4일차 이제 4박 5일 일정의 크루즈 여행도 하루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전날 노르웨이 트론헤임(Tronheim)을 떠난 우리 배는 이날 7군데의 항구를 들리는데 그 중에서 보되 (Bodø)라는 곳에서는 2시간 정도 정박을 하기 때문에 하선해 돌아보기로 합니다. 우선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시작합니다. 노르웨이를 패키지로 다녀 오신 분들은 이해가 안가시겠지만 자유여행은 점심 식사 하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시간이 없는게 아니고 노르웨이라는 곳이 대도시가 아니면 식당 찾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거기다 맛도 확실치 않고 음식값은 너무 비싸고 ~~~ 그래서 기회가 되면 넉넉하게 먹는게 좋더군요 ㅎㅎㅎ 아침 7시 40분경 배가 북극권을 통과하는 축하 세레머니가 7층 후갑판에서 열립니다. 북극.. 더보기
김포 한정식 / 김포 백반 / 김포 금쌀 밥집 지미재 한 달 여 노르웨이를 다녀오고 주원이 외가댁과 처음으로 외식을 합니다. 노병 없을때 주원이 보시느라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때가 때인지라 열흘 정도 지나서야 겨우 만나 뵙고 식사를 같이 하기로 한 것이었죠. 주원이도 열흘 이상 지나 만났습니다 ㅎㅎㅎ 이 날 식사 장소로 선택된 식당은 김포금쌀밥집 지미재 불과 한달 남짓 여행이었지만 한식이 너무 먹고 싶었던지라 생각하고 있던 집입니다. 여러 번 포스팅하며 드렸던 말씀인데 김포는 쌀이 좋아 그런가 식당밥들이 대체로 맛있습니다. 김포쌀은 김포금쌀이라는 브랜드로 판매가 되는데 식당들 거의 대부분이 김포금쌀을 씁니다. 김포가 한반도 최초 벼 재배지라고 하는데 역사적 사실 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김포금쌀밥집 지미재는 김포시 양촌읍 석모리 1041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