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맛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릉섭국맛집/강릉 주문진 미경이네횟집 지난달 다녀온 강릉 2박 3일 여행에서 들렸던 주문진 미경이네 횟집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된 섭미역국과 섭국으로 아침을 먹으러 들려 봅니다. 전에도 한번 설명을 드렸었는데 '섭'을 다시 한번 소개해 드립니다. '섭'은 동해안에 사시는 분들이 자연산 홍합을 부르는 말인데 껍질이 굵고 단단하며 수심 5~6 미터의 깊은 수심에 살고있으며 껍질에 해초가 붙어 있고 나이테가 선명합니다. 우리가 흔히 홍합으로 알고 먹는 지중해담치(일명 진주담치)와는 많이 다른데 지중해담치는 거의가 얕은 바다에서 양식하는 홍합으로 껍질이 얇고 나이테가 없어 겉이 매끈하고 크기도 훨씬 작습니다. 자연산 섭은 양식 홍합에 비해 세배 정도 크고, 삶아도 짙은 진홍색을 띠며 쫄깃한 식감과 바다의 향긋한 맛이 그대로 남아있어 양식 홍합과는.. 더보기 강릉 술집 / 강릉 교동 술집 / 강릉 강릉전집 지난번 강릉 여행 2일째 저녁 가볍게 반주 한잔 곁들인 저녁을 먹으러 나갑니다. 역시 숙소였던 강릉시티호텔 인근에 있는 강릉전집이라는 곳입니다. 여러 곳을 검색해 봤는데 식사와 안주를 겸하기 좋다는 생각도 들었고 혹시나 싶어 나가며 호텔 프론트에 괜찮은 식당이 있으면 추천해 달라고 하니 일반 식당도 아닌데 한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이 집을 추천 하더군요. 이런 집은 성공 확률이 90% 이상입니다 ㅎㅎㅎ 낮에 강릉솔향수목원을 다녀오다 들려 본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여러 번 들려 본 곳이지만 벚꽃 철에는 처음인데 벚꽃이 좋더군요. 난설헌 허초희 같은 분은 시대를 잘 못 만나 요절하신 분인데 요즘 태어나셨으면 대단하셨을 것 같습니다. 홍길동전을 쓰신 교산 허균의 누이인데 허균도 때를 잘못 만난 선각자분이시지.. 더보기 강릉 막국수 맛집 / 강릉 남산막국수 강릉여행 2일째 아점으로 막국수를 먹기로 합니다. 원래 계획으로는 삼교리 막국수를 가려고 하였었는데 강릉 사시는 주원이 외할머니 동생분 추천으로 강릉 남산막국수로 바꿉니다. 강릉 남산막국수라는 집은 강릉 현지분들이 즐겨 찾는 막국수 맛집이라고 하시더군요. 강릉시 내곡동 남대천변에 있는 남산 막국수에 가서 차를 세우며 보니 바로 옆에 강릉 남산공원이 있더군요. 그래서 상호가 남산 막국수인 모양이던데 남산공원 벚꽃도 만만치 않더군요. 계단을 올라 가면 벚꽃도 좋고 강릉 시내를 바라보는 전망도 아주 좋다고 하던데 이날은 패스 ㅎㅎㅎ 강릉 남산 막국수는 남산공원 계단 바로 옆에 있고 신축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 건물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1.. 더보기 봉화 북지리 마애여래좌상 / 강릉 주문진마차식당 노병은 식당 위주로 포스팅을 하다보니 여행기를 별도로 쓰기 힘들어 식당 포스팅에 끼워 넣기 식으로 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다보니 너무 길어져 보시기에 짜증나시기 쉬우실텐데 그러려니하고 좋게 봐 주세요 ㅎㅎㅎ 얼마전 다녀 온 2박3일 강릉 여행 첫날 영주 무섬마을과 부석사를 돌아보고 봉화에 있는 지심사를 찾아갑니다. 지심사에 있다는 국보 201호 북지리마애불상을 보기 위한 것이였는데 가는 길에 춘향전에 등장하는 이몽룡 생가라는 이정표가 보여 잠시 들려 보기로 합니다. 이몽룡 생가로 알려진 곳은 봉화군 물야면 가평리 301번지에 있습니다. 봉화 계서당 종택이라고 되어 있는데 조선 중기때의 문인인 계서 성이성(溪西 成以性 1595~1664) 이 나고 자란 고택으로 자제들의 훈학과 후학 양성에 힘쓰던 곳.. 더보기 강릉 낮술 성지 / 강릉 항구마차 영주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강릉을 향해 길을 떠납니다. 영주에서는 무섬마을,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 및 부석사를 보기로 했었는데 보물 221호로 지정된 마애여래삼존상 및 여래좌상은 주차할 곳을 못 찾아 먼빛으로만 보고 어려서 당시에는 우리나라 현존 최고(最古)의 목조건물로 배웠던 무량수전이 있는 부석사로 갑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 된 목조건물은 안동 봉정사에 있는 극락전이라고 합니다) 영주 부석사(浮石寺)는 신라 문무왕 16년(676년), 왕명으로 의상대사가 세운 화엄종 사찰로서 경상북도 영주군 부석면 북지리 157 봉황산(鳳凰山) 중턱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 중 하나인 무량수전(국보 제18호)을 비롯하여 석등(국보 제17호), 조사당(국보 제19호), 소조여.. 더보기 양양 수요미식회 막국수 / 양양 영광정 메밀국수 막국수는 ' 금방, 바로 뽑은 국수'라는 뜻입니다. 또는 메밀을 가지고 되는대로 '막' 만들어 막국수라는 설도 있습니다. 메밀이라는 것이 척박하고 서늘한 지역에서 잘 자라는 특성상 강원도 등지에서 많이 재배하기 때문에 막국수는 아무래도 강원도를 중심으로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막국수는 금강산 절집에서 시작되었다는 설이 유력한데 그래서 막국수의 원조격인 이북 막국수는 고성, 속초, 양양을 중심으로 발달하였고 육수가 아닌 시원한 동치미 국물이 쓰였습니다. 닭이나 돼지뼈나 소뼈를 곤 육수를 주로 사용하는 춘천식 막국수는 구수한 맛이, 과일이나 채소로 국물을 내는 평창식 막국수는 개운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이 납니다. 지난달 속초 병원에 가다 들려 본 양양 영광정 막국수 5~6년 전쯤 수요 미식회에 방영되어 .. 더보기 양양 바다뷰제빵소 / 속초 바다뷰제빵소 '뷰 맛집', '뷰 카페'라는 게 있지요. 풍경이 좋은 곳에 아름다운 건물을 지어 놓고 음식을 파는 곳입니다. 맛있는 음식으로 한 번, 눈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한번 이런 부류의 뷰 맛집이나 뷰 카페가 전국적으로 엄청나게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분위기 있는 곳에서의 식사 그게 바로 행복이라고 느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노병이야 나이도 있고 하다 보니 뷰 맛집보다는 전통적인 순수 맛집을 좋아하는 편이라 특별히 누군가가 가자고하는 경우 이외에 스스로는 잘 안게 되는 곳들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속초에서 양양으로 가는 7번 국도에서 바라보이는 바다가 너무 멋집니다. 조금은 거세게 보이는 겨울 동해 바다의 세찬 파도가 노병의 입에서 와우 하는 감탄.. 더보기 철원맛집 / 철원 갓냉이 / 철원 갓냉이국수 지난달 어느 날 철원을 다녀왔습니다. 허영만의 백반기행 철원 편에서 허영만 화백 혼자 들려 감탄하며 먹던 갓냉이국수 그 국수가 먹고 싶어 집사람과 동생들 꼬여 철원으로 떠납니다 ㅎㅎㅎ 동생들은 역시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온 포항식당에서 백반을 먹는다기에 그곳으로 보내고 노병은 집사람과 둘이 오붓하게 갓냉이 국수를 먹으러 가 봅니다. 철원 갓냉이 국수는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 자등 우체국 맞은편에 있습니다. 포항식당에서는 도보로 2~3분 정도 거리밖에 안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그나마도 주인 혼자 하는 집이라 이 날도 그랬고 그 외에도 자주 비어 있다는데 손님이 없을 때는 같은 건물에 있는 이 집 소유의 정육점에 주로 있어 .. 더보기 양양백반맛집/속초백반맛집/낙산1번지식당 이 집 주인도 바뀌고 업종도 바뀌었습니다. 금년에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작년 후반기에는 거의 한 달에 한번 정도 속초를 갔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면 거의 외식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포스팅 거리를 찾는 노병이야 당근 올레를 외쳐 댑니다 ㅎㅎㅎ 그런데 외식을 하더라도 자주 들리게 되는 단골집은 있게 마련인데 오늘 포스팅하는 낙산1번지식당이 그렇습니다. 이 집을 다니게된건 대략 2년 전부터인데 속초를 가면 한 끼 정도는 늘 들려서 먹고 오는 단골집이지요. 낙산1번지식당은 양양에서 속초로 가는 국도 7호선 낙산버스터미널 바로 옆에 있습니다. 낙산버스터미널이라고 되어는 있지만 간간히 시외버스가 정차하는 일반 버스정류장 같은 곳입니다. 낙산사나 낙산해수욕장 가까운 곳인데 GS낙산주유소와 수성반점이라는 중.. 더보기 인제해장국맛집 / 인제 매화촌 해장국 지난번 속초여행에서 돌아오다 들려 본 인제 매화촌 해장국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 소개된 집으로 7살 아이가 맛있게 먹어 기억에 남는 집입니다. 선지 해장국이나 내장탕을 한 번도 드셔 보지 않으셨다는 주원이 외가댁을 모시고 간 노병 식도락에 크게 관심이 없으셨다는 사돈분들에게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을 보여 드리는 바람에 말씀도 못하시고 동행하시느라 고생들 많으십니다 ㅎㅎㅎ 인제 매화촌 해장국은 인제군 기린면 현리 내린천변 용포교 바로 앞에 있습니다. 서울 ~ 양양간 고속도로 상하행선에 있는 인제 IC 내린천 휴게소에서 차로 1~2분 정도밖에 안 걸리는 곳입니다. 매화촌이라는 상호는 동네 이름이 매화촌이라 그리 만든 것 같더군요.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평일은.. 더보기 속초막국수맛집/속초실로암막국수/속초실로암메밀국수 노병은 요즘 속초에 가면 대부분 숙소를 속초해수욕장 인근에 잡습니다. 그러다 보니 매번 걷게 되는 바다향기길, 속초 해수욕장에서 외옹치항까지 대략 왕복 4 km가 조금 안되는 거리인데 시원하게 바다가 바라 보이는 경관이 너무 아름다운 곳입니다. 다만 요즈음은 지난 9월의 태풍으로 인해 외옹치항 쪽 일부가 임시 폐쇄되어 롯데 리조트로 우회해서 다녀야 합니다. 막국수란 "금방, 그냥 막 뽑은 국수"라는 뜻입니다. 메밀을 가지고 만드는데 강원도가 막국수로는 대표적인 지역입니다. 워낙 산간지대가 많고 척박한 땅이 많은 강원도에서는 기름진 땅에서 생산되는 쌀이 거의 안 나오다 보니 강한 생명력을 가진 메밀, 감자, 옥수수, 칡 등을 재배할 수밖에 없었죠. 그러다 보니 이런 작물로 만든 메밀국수나 감자국수, 올챙이.. 더보기 속초섭국맛집 / 속초해장국 / 속초 뚝배기섭국 집사람과 여동생들이 속초에 있는 병원을 가느라 한 달에 한 번씩 속초를 갑니다. 그래서 함께갔던 지난달 속초여행에서 들려 본 양양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입니다.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은 강원도 양양군 오산리 선사유적지에 선사시대 유물 및 유적을 보존 전시하고 학술조사와 연구 및 사회교육을 수행함으로써 지역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7년에 개관하였습니다. 전시공간은 제1전시실, 제2전시실, 야외전시실 등으로 나뉘는데 제1전시실은 출토유물인 돌톱, 흑요석, 토기류와 신석기시대의 생활상을 모형과 사진으로 설명해 놓은 전시공간입니다. 제2전시실은 강원 영동 지방의 선사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공간으로, 양양을 비롯하여 강릉, 고성 지역의 신석기시대부터 철기시대까지의 토기, 석기, 그물추(어망추), 토기 조각 .. 더보기 인제맛집 / 인제짜박두부맛집 / 인제 재래식손두부 지난달 속초에 갔을 때 들려 본 외설악 비선대와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저녁을 먹으러 들렸던 인제 재래식 손두부입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가 본 설악산 비선대입니다. 예전에는 설악산이라고 가면 늘 들리던 곳인데 한 동안 잊고 지냈었네요. 설악동 입구에서 약 3 km 정도 되는 거리로 왕복 1시간 30분에서 2 시간 정도 걸리는 곳으로 오가는 길이 비교적 완만한 곳이라 걸어서 다녀오기로는 최상의 곳이지요. 단풍철로는 약간 늦었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외설악 단풍을 조금이라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귀갓길에 들렸던 인제 재래식 손두부집입니다. 같이 갔던 여동생이 강력 추천한 집인데 인제읍 한가운데쯤 상동 파출소 바로 옆에 있습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 출연한 집입니다. 인제산 콩으로 직접 만든 두부에 갖은 양념.. 더보기 속초냉면맛집 / 속초함흥냉면맛집 / 속초 함흥냉면옥 달 반전쯤 속초에서 들려 본 원조 함흥냉면옥 노병과 나이가 같으니 꽤나 오래된 함흥냉면집인데 속초에 있는 함흥냉면집 중에서는 제일 오래된 집이라고 합니다. 속초는 6.25 전쟁 후 함경도 분들이 많이 내려와 정착을 하면서 아바이순대와 함흥냉면(농마국수) 등 함경도 음식들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은 곳이지요. 농마 국수의 농마는 녹말의 사투리로 함흥냉면은 보통 감자전분으로 반죽을 해 면을 뽑습니다. 요즘은 가격이 싼 고구마 전분을 쓰는 곳들도 많은데 여기에 고기나 회무침을 고명으로 얹어 얼큰하게 비벼 먹는 국수가 함흥냉면입니다. 1951년에 문을 열었다는 속초 원조 함흥냉면옥은 갯배 선착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2층으로 된 단독 건물인데 가게 옆과 맞은편에 상당히 큰 주차장이 있어 주차에 .. 더보기 속초생선찜(조림)맛집 / 속초 이모네식당 속초에는 생선찜(조림) 요리를 하는 맛집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아마도 바닷가라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쓸 수 있는 게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대표 주자 두 집을 꼽으라면 아마도 이모네 식당과 황가네찜이 아닐까 합니다. 그중 황가네찜은 작년에 들려 포스팅을 했었고 지난달 속초여행에서는 이모네 식당을 들려 봤습니다. 속초 이모네 식당은 동명항 인근 속초 포장마차거리에 있습니다. 황가네찜에서 멀지 않은 곳입니다. 이모라고 하는 말이 상당히 친근한 편이라 그런지 이모네가 들어가는 식당들이 참 많습니다. 반면에 고모라고 불리는 상호는 거의 없지 않나 싶은데 안 그런가요? ㅎㅎㅎ 이날 여섯시 조금 전에 예약도 없이 가서 주문을 하고 15분 정도 밖에서 대기를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천만다행이었.. 더보기 양양 섭죽 맛집 / 양양 섭국 맛집 / 양양 오산횟집 지난달 속초를 갔을 때 아침을 먹으러 들렸었던 양양 오산횟집을 소개해 드립니다. 여동생들과 집사람이 나이들이 들더니 죄다 허리가 아프네 무릎이 아프네 하며 속초에 잘 보는 정형외과가 있다고 단체로 가는 바람에 기사로 징집당해 운전에 식당 선정까지 맡습니다 ㅎㅎ 양양공항 뒤쪽 동호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오산횟집은 자연산 섭으로 만드는 국이나 죽이 유명한 집입니다. "섭"은 이 지방 사람들이 자연산 홍합을 부르는 말인데 깝질이 굵고 단단하며 껍질에 해초가 붙어 있고 나이테가 선명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홍합들은 주로 양식 홍합으로 껍질이 얇고 나이테가 없어 매끈한데 자연산 홍합인 "섭"하고는 많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크기도 자연산 섭이 양식 홍합에 비해 세배 정도 크고, 삶아도 짙은 진홍색을 띠.. 더보기 고성 거진항 맛집/고성 제비호식당 지난달 하순 어느 날 저녁 며느리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직장에 같이 근무하는 분이 속초에 다음날 가려고 리조트를 예약해 놓았는데 별안간 사정이 생겨 못 가게 되었는데 혹시 누구 갈 분 없으시냐고 SOS를 쳤다는군요. 얼른 주원이 외갓댁에 연락을 해서 두 집이 주원이 데리고 같이 1박 2일 떠나기로 합니다. 문제는 엄마,아빠와 난생처음 떨어져 자야 하는 주원이가 문제인데 언젠가는 있어야 할 일 이런 기회가 언제 또 올지 모르는 일이니 그냥 데리고 Go Go ㅎㅎㅎ 화진포 생태박물관과 해양박물관을 돌아 보고 금강산 건봉사까지 돌아본 주원이 잘 놀고 잘 먹고 잘때는 쿨하게 엄마, 아빠와 통화하며 잘 주무세요 하고 마무리, 다 컸네요. 그렇게 자고 다음날, 늦은 아침 식사를 하기위해 찾았던 강원도 고성 거진항의.. 더보기 만해문학박물관/인제돌바우식당 한용운(韓龍雲) 1879 충남 홍성 출생 1944 서울에서 사망 일제강점기 불교계에 혁신적인 사상을 전하고 독립운동에도 앞장섰던 승려이자 시인,독립운동가 본관은 청주,자는 정옥(貞玉),법명은 용운,법호는 만해이며 유년 시절에 대해 알려진 것은 없으나 1918년 불교잡지 을 창간하고 계몽적 성격의 글을 발표했다. 1919년 3.1 운동때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 참여했으며, 일제에 체포되어 3년형을 받았다. 1925년에는 한국 근대시사의 불후의 업적 을 펴내어 민족의 현실과 이상을 시적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이후 조선 총독부와 마주보기 싫다며 북향으로 지은 성북동 집(심우장)에서 6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번 DMZ 탐방에서 들렸던 인제 만해마을 만해문학박물관입니다. 만해마을은 한국문학에 우뚝.. 더보기 속초생선구이맛집/속초88생선구이 1박 2일 속초여행 두 번째 날 아침 전날 격렬한 전투들이 있었지만 모두들 새벽같이 칼 기상 원래 아침식사는 양양 동호해수욕장 인근에서 섭국을 먹기로 했었지만 아침에 수정한 이날 행보를 고려해 속초 시내에서 먹기로 하고 전날 도보로 걸어가며 금강대교에서 보였던 속초 생선구이 맛집으로 유명한 88 생선구이로 정합니다. 속초다 보니 물곰탕이나 생선조림, 매운탕 등 해장하기 좋은 메뉴들이 많았지만 단순히 한 번도 가 보지 않았다는 이유로 선정된 88 생선구이 ㅎㅎㅎ 88 생선구이는 갯배 선착장 인근 속초 생선구이 거리에 있습니다. 가게 앞에서는 이날 사용할 생선들을 손질하느라 상당히들 분주하더군요. 보이는 가게가 본점(1호점)인데 바로 옆에 상당히 큰 2호점이 생겨 그곳으로 안내를 받습니다. 영업시간은 아침 .. 더보기 속초홍게맛집/속초야식집/속초소방울 지인들과 속초여행에서 들렸던 속초 소방울 홍게찜과 가자미조림 등 향토 별미를 취급하는 집으로 이름난 집입니다. 사실 이 집은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집인데 오래전부터 속초가 본가이신 맛 카페 지인께서 몇 번을 알려 주셨던 집인데 이번에는 기필코 방문에 성공합니다 ㅎㅎㅎ 숙소는 속초해수욕장 앞에 있는 P 리조트였었는데 조금 멀더라도 걸어 가 보기로 합니다. 숙소를 떠나 늘 차를 타고만 건너봤던 설악대교와 금강대교를 도보로 건너 속초시청 속초관광 수산시장, 교동초등학교를 거쳐 속초 소방울까지 씩씩하게 걸어갑니다. 다리 밑으로 보이는 갯배도 정겹고 속초 국제크루즈항도 보입니다. 대충 한 시간 반 정도 걸은 것 같습니다. 소방울은 전혀 관광객들이 갈만한 위치에 있지 않습니다. 이날도 보니 손님 대부분이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