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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의맛집

김포술집 / 김포 장기동 남도술상 주원이 외가댁과 저녁을 먹기로 한 날 점찍어 놓은 장기동 먹자골목 어느 횟집을 갔더니 입추의 여지도 없이 만석 대안 없이 나온 길이라 방법 없이 대충 돌아다니다 촉으로 발견한 남도술상이라는 집 남도라는 말이 유혹을 하기도 했지만 손님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 믿고 들어가 봅니다. 새 집 찾아 다니기 좋아하는 노병 때문에 사돈께서 꽤나 고생을 하시는데 특히나 술도 거의 안 드셔서 술집이라면 더 그렇지요 ㅎㅎㅎ 남도술상 김포 장기점(첫날은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프랜차이즈더군요)은 김포 장기동 먹자골목 안에 있습니다. 김포 한강중앙공원과 김포골드라인 장기역 사이에 있는데 장기역 5번 출구에서 도보 4~5분 정도 거리입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고 휴일은 없습니다. 식당이나 술집에서는 남도라는.. 더보기
서초구 남도음식전문점 / 서초구 잠원동 내고향본가 지난 5월 말 처가 모임이 있어 강남으로 가 봅니다. 1년에 두번 정도 정기적으로 모이는 모임인데 가끔 여행도 가곤 했었는데 코로나 이후 여행은 못 가고 모임은 꾸준하게 모이고 있습니다. 마침 이번에는 미국에서 온 딸과 홍콩에서 온 처조카네도 참석해서 더욱 의미가 있었지요. 이날 모인 내고향본가는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남도음식 전문점으로 노병은 가끔씩 들리던 집인데 이번에는 5년만에 다시 들려 봅니다. 잠원동 남도음식전문점 내고향본가는 신사역에서 잠원역 방향으로 내려오다 경부고속도로 바로 전 좌측에 자리하고 있는데 강남 쪽에서는 흔치 않게 주차장이 있어 편리한 집입니다. 가게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큼직한 홀도 있고 입식과 좌식을 고루 갖춘 별실도 꽤 여러 개 있어 모임 갖기에 편리한 집이지요. 일요일 .. 더보기
파주헤이리맛집/파주만두맛집/파주 평양만두 오월 하순경 미국에서 다니러 온 사위와 외손자를 데리고 임진각을 가 봅니다. 딸네는 평창 동계올림픽 후 4년 만에 다니러 왔는데 김포로 와서는 처음 방문입니다. 임진각과 오두산통일전망대를 돌아보고 점심을 먹으러 가 봅니다. 이날 점심을 먹기로 한 집은 파주 헤이리와 프로방스 마을 인근에 있는 평양만두 집입니다. 파주 평양만두는 그냥 상호가 평양만두입니다. 자유로를 따라 임진각 방면으로 가다 성동 IC로 들어가 다시 프로방스 마을을 거쳐 파인빌 GC 가는 도중에 있습니다. 노병도 좋아 하지만 주원이 외가댁에서도 꽤 좋아 하셔서 가끔씩은 들리는 집입니다. 평양만두 먼저 포스팅 보기 : https://blog.daum.net/leehungkyu/2670 파주만두맛집/자유로만두맛집/파주 평양만두 날씨가 점차로 .. 더보기
동탄중식당맛집 / 동탄 상해루 주원이 데리고 떠났던 2박 3일 여행 문경, 보은으로 해서 동탄에서 마무리를 하게 됩니다. 동탄에 숙소를 잡고 숙소 바로 인근에 있는 동탄 중식당 맛집 상해루를 찾습니다. 동탄 상해루는 유명한 중식 대가 곡금초( 曲錦超 취진초) 사부가 운영하는 중식집으로 유명한 집인데 곡금초 사부는 작년에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지금은 그의 제자들이 곡금초 사부의 가르침에 따라 운영하고 있는 중식집입니다. 동탄 상해루(上海樓)는 화성시 반송동 동탄문화센터에서 길 건너 50m쯤 떨어진 DM 플라자 2층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평일에는 오후 3시 ~ 5시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곡금초 사부는 이연복, 왕육성, 여경래 등 쟁쟁한 셰프들의 맏형격으로 생활의 달.. 더보기
문경새재맛집 / 문경새재 문경식당 노르웨이 핑계로 너무 오랜 시간 식당 포스팅을 안 하면 감이 떨어질까 봐 간단하게나마 노병의 본업인 맛집 이야기를 써 볼까 합니다 ㅎㅎㅎ 지난달 어느날 주원이네를 포함 친가, 외가 모두 7명이 2박 3일 길을 떠납니다. 가끔씩 이런 여행을 다녔었는데 이번은 코로나로 상당히 오래간만에 함께 하는 여행입니다. 이번에 노르웨이에 와서 보니 이 나라는 도대체 코로나라는 걸 알고 있는 나라인가 싶더군요. 마스크 쓴 사람은 한명도 없고 (가끔씩 보이는 건 외국인 관광객뿐인데 그나마도 크루즈에서는 보이더니 크루즈에서 내리니 안 보이는군요) 처음부터 집합금지, 격리, pcr 이런 건 알지도 못합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코로나 문제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때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길이 막히는걸 싫어하는 노병인지라 새벽에.. 더보기
김포현대프리미엄아울렛맛집/김포 텍사스로드하우스 지난달 초 어느 일요일 주원이네와 서울을 다녀오다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이 날 아들이 우리를 데리고 간 곳은 김포시 고촌읍 아라뱃길 경인항에 있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안에 있는 미국계 프랜차이즈 식당인 텍사스로드하우스입니다. 텍사스로드하우스는 미국 딸네 동네에서도 가 본 적이 있었는데 미국 전역에 600개 이상의 매장이 있는 상당히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으로 미국에서도 꽤나 인기 있는 곳입니다. 한때 애들 데리고 VIPS나 TGI Friday 등 팸레를 자주 다녔었는데 오랜만이네요. 미국에서 가 본 텍사스로드하우스 이야기 : https://blog.daum.net/leehungkyu/1567 미국식당 스테이크가 저렴하고 맛있는 집 텍사스로드하우스 스프링필드,일리노이 벌써 세달쯤 지난 포스팅인데 노병의 .. 더보기
김포막국수맛집 / 김포 평창진부막국수 작년부터 여러 번 갔던 막국수 집인데 이제야 포스팅을 합니다. 집에서 멀지 않고 가끔씩은 가는 곳이라 언제고 하면 되지 하고 미뤄놨던 곳인데 날도 갈수록 점점 더워지고 너무 오래 두면 안될 것 같아 포스팅을 해 봅니다. 최근에 다녀 온지가 채 한 달이 안됐으니 그래도 따끈한 포스팅이지요. 하긴 2년간 수십번 가고 포스팅을 아직 안 한 집도 있습니다 ㅎㅎㅎ 김포 평창진부막국수는 김포시 운양동 강화 가는 48번 국도변 유니클로 장기점 길 건너 맞은편에 있습니다. 큰길에서는 보이지 않는 위치이고 간판도 작아 잘 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알고들 오는지 손님들은 참 많습니다. 한참 시간대에는 대기자 명부에 이름을 올리고 대기해야 하는데 그나마 회전은 빠른 편입니다. 2층 양옥집을 개축해서 만든 식당 같은데 앞마당이 .. 더보기
안동국시맛집 / 양재동 소호정 본점(신관) 어느 일요일 아침 교회에서 9시 예배를 드리고 아내와 둘이 아점을 먹기로 합니다. 보통 때는 주원이네와 함께 와서 같이 식사하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이날은 주원이네가 일이 있어 같이 못와서 그냥 둘이 식사를 하기로 한 거죠. 그래서 찾은 곳은 교회 인근 양재동에 있는 안동국시 명가인 소호정 본관(신관)입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생전에 좋아하던 칼국수 집이라던데 그래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었죠. 소호정은 분점이 여러 군데 있어 분점은 가 보았었지만 본점은 처음입니다. 위치는 양재동 쌍둥이빌딩으로 불리는 삼호물산 있는 곳에서 능인선원 방면 구룡사 교차로 전에 있습니다. 네비에 소호정 본점을 찍고 가는데 소호정이라고 쓰인 큰 건물이 보여 차를 돌려 들어갑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본점이 아니고 신관이던데 본관 하.. 더보기
산본중심상가 정육식당 / 산본 소잡는해녀 지난달 마지막 일요일, 군포철쭉축제 기간 중 산본 블친님들과 모임이 있어 산본을 찾습니다. 산본은 떠났지만 잊지 않고 불러 주시는 고마움에 한걸음에 달려가 축제를 함께 즐겨 봅니다. 철쭉 축제장과 초막골 생태공원을 돌아보고 산본중심상가로 가 길거리 공연도 보고 한잔 하기로 합니다. 일행 중에 고기를 먹고 싶다는 분이 계셔 찾은 곳은 군포시청 큰길 건너편에 있는 소잡는 해녀입니다. 원광대병원 조금 아래에서 정육식당과 해산물 전문점을 함께 운영하는 집으로 고기와 해산물을 같이 먹을 수 있는 개업 8년차 신개념 식당인데 오래간만에 찾았더니 코로나 영향인가 규모가 조금 축소되었더군요. 소잡는 해녀는 육고기와 해산물을 같이 취급해서 만든 상호입니다. 원래 가 보기로 예정된 곳이 있었다는데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 꿩.. 더보기
가성비 좋은 영등포 설렁탕 맛집 / 영등포구청 부여집 지난달 초 양가가 안양천으로 벚꽃놀이 가던 날 영등포구청 인근에 있는 75년 전통의 탕(湯) 전문점 부여집을 가 봅니다. 1947년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도가니탕 전문점으로 개업한 부여집은 3대를 내려오며 도가니탕, 꼬리곰탕, 족탕, 설렁탕 등을 판매하는 이름난 집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래전부터 무척 가 보고 싶은 집이었는데 이 날 처음 가 보았습니다. 그 후 지난 달과 이 달 합쳐 세 번을 갔던 이야기 종합편입니다.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과도 갔었고 혼자도 갔었지요. 부여집은 지하철 2호선, 5호선 영등포구청역 6번 출구에서 5호선 양평역 방향으로 조금 가다 서울남부고용지청 플러스 센터가 보이는 사거리에서 좌로 가면 얼마 안 가서 보입니다. 너무나.. 더보기
안양삼겹살맛집/인덕원삼겹살맛집/안양 청학골2 4월의 마지막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이날은 군포시에 있는 철쭉동산과 초막골 생태공원을 찾습니다. 2년 전만 해도 노병이 살던 동네였는데 이제는 손님으로 방문하니 서글퍼지는군요. 군포 철쭉동산은 수리산역 2, 3번 출구에서 5~6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산본역에서도 10분 이내에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입니다. 1999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해서 지금은 약 22만 본의 산철쭉과 자산홍 등이 식재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절정기가 조금 지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만만 해도 멋집니다. 매년 4월 20일을 전후해서 만개하는데 그나마 코로나로 3년 만에 제대로 보게 됩니다. 군포 철쭉 동산은 방향이 동향으로 조성되어 있어 오전에 가야 좋습니다. 우리 모임은 이날 송별회로 모이느라 오후에 만났더니 사진이 조금 그렇죠? .. 더보기
강남구 남도음식 맛집 / 신사동 해남집 지난달 하순경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은 동작역 2번 출구에서 만납니다. 이 날 코스는 동작역에서 출발해서 한강변을 따라 서래섬 ~ 반포대교 ~ 한남대교 ~ 신사동 해남집까지 입니다. 서래섬 조금 못 미처에 낚시터가 조성되어 있던데 생각과는 달리 세월을 낚는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서래섬과 가빛섬, 세빛섬, 잠수교를 지나니 한강 의대생 고 손정민 씨 추모 제단이 있더군요. 젊은 의대생의 죽음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수 많은 음모론을 마구 만들어내는 유튜버들도 문제예요. 요즘 유튜버들을 잘 안 믿게 됐는데 말도 안되는 자극적이고 선정적 유튜브가 너무 많이 성행하고 있어요. 강 위에 떠 있는 엄청난 규모의 스타벅스도 있네요. 요즘 우리 일행들은 주로 저렴한 M 커피를 많아들 마십니다. 1500원이면 커피를, 2.. 더보기
김포 칼국수 맛집 / 김포 들내음 칼국수 지난달 어느 날 양가에서 가볍게 점심이나 먹기로 합니다. 그래서 방문하게 된 곳은 김포시 양촌읍에 있는 들내음 칼국수입니다. 김포 들내음 칼국수는 김포시 양촌읍 석모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양촌읍 석모리는 김포시 장기동과 붙어 있는 곳으로 이름난 식당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전국적으로도 이런 규모의 맛고을 동네를 찾기가 어려운데 이학갈비, 봉구네 고깃집, 소 플러스 본점, 한성치킨, 설반, 진흥관, 한소반 등 정말로 많은 식당들이 모여 있어 커다란 고메 스트리트를 만들고 있는 곳이지요. 주차장이 상당히 넓은 편이어서 주차에 큰 문제는 없겠습니다. 아내와 안사돈께서 무척 좋아하시는 팥칼국수를 하는 집입니다. 어머니도 꽤 좋아하셨는데 이제는 드시기가 어려우시지요. 검색해 보면 들내음칼국수라는 집이 꽤.. 더보기
원조전기구이통닭명가 / 명동 영양센터 본점 지난달 어느 토요일 두 집이 전철 타고 남산으로 벚꽃놀이를 떠납니다. 서울역은 노병이 중, 고교 시절 기차 통학을 해서 낯익은 추억의 장소입니다. 김포에서는 전철 타고 서울역으로 오는게 편리해 최근 들어 자주 이용하는 편이지요. 이 날 걷기로 한 코스는 작년에도 몇번 걸었던 코스로 서울역 8번 출구에서 출발해서 남산공원 ~ 한옥마을 ~ 명동 ~ 남대문시장 ~ 서울역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하늘도 맑고 날씨도 온화해 걷기에는 아주 좋은 날입니다. 이 길로 쭉 가면 장충동 국립극장으로 연결 되는데 중간쯤에서 한옥마을로 빠집니다. 나이가 들면 너무 많이 걸어도 건강에 지장이 많아요 ㅎㅎㅎ 저 하얀 건물이 지금은 서울시 중부공원 녹지사업소라고 하지만 노병이 알기로는 오래전 서슬이 시퍼렀던 중앙정보부 건물.. 더보기
서울역 술집 / 란 이자카야 지난달 중순쯤 서울역에서 멀리 창원에서 오신 허당님(짱신사님) 내외분을 만납니다. 서울 병원에 오신 김에 한번 뵙자고 전부터 연락이 와서 만나 뵙기로 했는데 저녁 8시 40분 KTX편으로 돌아가신다고 하셔서 오후 5시에 서울역 인근에서 자리를 함께 합니다. 허당님은 경남 창원에 계시면서 짱신사라는 닉네임으로 오래 활동을 하셨었는데 한동안 블로그를 쉬시다가 최근에 허당이라는 닉네임으로 다시 복귀하셔서 얼마 전부터 열심히 포스팅을 하고 계시는 중이십니다. 내외분 모두 구면입니다. 이날 만나기로 약속한 장소는 서울역에서 남대문으로 가다 보면 만나는 란 이자카야입니다. 보통은 이자카야 란이라고 부를 텐데 이 집은 특이하게 란 이자카야라고 하는군요. 서울역 란 이자카야는 숙성회와 수작 일식요리 전문점입니다. 가끔.. 더보기
김포 고촌 막국수 맛집 / 김포 고촌 메밀면짱 한 달 전쯤 김포시 고촌읍으로 막국수를 먹으러 가 봅니다. 주원이 할머니 두 분이 다 막국수를 좋아하셔서 찾아낸 막국수 집입니다. 고촌에는 작년에 한번 포스팅했던 강원막국수라는 유명한 집이 있는데 그 집 못지않은 집이 또 있더군요. 메밀면장이라는 집인데 블로그 체험단 포스팅이 많아 조금 신경은 쓰였지만 그래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무료 시식권을 받고 쓰는 블로그 체험단에 소개되는 집들 중에는 엉터리들도 꽤 많습니다. 고촌 메밀면장은 김포 골드라인 고촌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3~4분 정도 걸립니다. 주차하기가 쉽지 않다기에 운양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갔는데 지하철로 가는 게 더 좋더군요. 국내산 메밀과 자가제면을 하는 집이라니 더 이상 바랄 게 없지요. 오후 1시가 조금 지나갔더니 손님은 많지 않지만 꾸준히.. 더보기
평창동 칼국수 맛집 / 평창동 토속칼국수 오래간만에 세 동서네가 함께 점심을 먹습니다. 큰 동서가 사는 평창동에 모여 칼국수가 유명하다는 평창동 토속 칼국수를 찾아갑니다. 평창동 토속 칼국수는 평창동에서 북악터널 들어가기 직전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바로 우측에 있습니다. 위치로 봐서는 뜨내기가 가기 어려운 집이니 맛집일 가능성이 아주 큰 집이지요 ㅎㅎㅎ 1층으로 착각 했는데 업장이 2층에 있고 3층에는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있더군요. 평창동답게 칼국수 집인데도 밖으로 보이는 풍광이 참 좋습니다. 토속 칼국수는 연예인 방문 기념 싸인지 맛집인가 봅니다. 상당히 많은 연예인 싸인이 벽에 붙어 있던데 연예인들은 맛집만 다니나 보죠? 노병 싸인이 걸려있는 식당이 대한민국에 딱 한집 있는데 찾아내시면 노병이 한턱냅니다 ㅎㅎㅎ 아래층 업장은 손님들이.. 더보기
당산동 초밥 전문점 / 당산동 스시 원 지난달 중순쯤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은 여의도역에서 만납니다. 이 날은 여의도 인근을 조금만 걷고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걸을 곳도 먹을 곳도 미리 정하지 않고 그냥 내키는대로 하기로요 ㅎㅎㅎ 여의도 공원을 걸으려다 윤중로 밑으로 내려가 샛강생태공원을 따라 걷습니다. 아직 벚꽃 같은 봄꽃이 피기로는 이른 시기라 살짝 황량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푸르름이 보이는 때라 좋습니다. 멀리서 보니 중년 여성 두분이 그림을 그리시는 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 보니 클라리넷과 오보에인지 목관 악기로 연습을 하고 계시던데 살랑살랑 봄바람 속에 소리도 청아하니 아름답고 주변 분위기에 맞아 좋더군요. 이리저리 한참을 거닐다가 당산동-샛강생태공원간 보행육교를 타고 당산동 쪽으로 나옵니다. 영등포구청 쪽으로 가서 점심 먹을 곳을 .. 더보기
김포시백반맛집 / 김포시한정식/ 김포 수연 이달 초 어느 금요일 주원이 외가댁과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가 봅니다. 꼭 1년 전쯤 두 집 다 할머니들이 병원 신세여서 할아버지 둘이 가 봤던 김포 수연입니다. 김포 계시는 블친님이 소개를 해 주셔서 처음 가 봤던 집인데 사돈께서 아주 좋아하시더군요. 김포 수연은 김포시 북변동 김포시외버스터미널 인근 김포5일장이 열리는 북변공영주차장 옆에 있습니다. 한정식 수연이라고 되어 있지만 백반집 수연식당으로 보시면 됩니다. 영업시간은 12 : 00 ~ 20 : 00이고 휴무일은 적혀있지 않네요. 손님이 비교적 많은 집이라 오후 2시쯤 나오며 찍은 식당의 모습입니다. 전좌석 온돌식 좌식 자리여서 선택의 여지가 없는데 입식 테이블로 바꿨으면 좋겠더군요. 식당 외부 모습도 그렇지만 내부 모습도 좋게 표현하자면 살짝 고.. 더보기
양평동 된장찌개 맛집 / 양평동 또순이네 지난달 어느 토요일 여동생이 생일이라고 점심이나 같이 하자고 하는군요. 예전에는 같은 곳에 살아 만나기가 쉬웠는데 이제는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중간쯤 되는 당산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집을 떠납니다. 노병이 가기 제일 편한 곳이라 당산역 모임이 많지요. 늘 그렇듯이 점심 먹을 장소 잡는 것은 노병 담당입니다. 이날 점심을 먹기로 한 곳은 된장찌개를 팔아 빌딩을 지었다는 양평동 또순이네 집입니다. 점심에는 된장찌개를 팔지만 저녁에는 고기를 파는 집인데 이날 보니 주말인데도 된장찌개를 팔더군요. 대개 이런 집들이 주말에는 점심 혜택이 없는 집들이 대부분인데 주인분 마인드가 좋습니다. 등촌동에서 주원이 볼 때 몇 번 와 봤었는데 오래간만에 들려 봅니다. 양평동 또순이네는 당산역 12번 출구나 선유도역 5번 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