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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맛집/김포시맛집

김포곰탕맛집 / 운양동맛집 / 김포 이가찐곰탕 이 집 폐업 했습니다. 연초였었던 4~5 개월쯤 전 일입니다. 얼마 전에 포스팅했던 '산속의 집'이라는 장어집에서도 잠시 설명을 드렸었는데 김포시 운양동은 한강신도시라고 해서 신도시 아파트들이 상당히 많이 들어선 곳입니다. 그런데 아직 개발이 되지 않아 시골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는 농촌형 마을들도 남아 있습니다. 새로운 길 가기를 좋아하는 노병이 어느 날 정처 없이 걷다 우연히 발견한 곳이지요. 모르면 절대로 찾아 들어갈 일이 없는 그런 동네들이 있습니다. 지도상으로는 대촌마을, 제촌 마을이라고 되어 있네요. 새로운 길을 걸으면서 노병 눈에 잘 띄는게,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주로 식당들입니다. 그러면 식당들의 겉 모습을 스캔하면서 머릿속으로는 이 집은 어떨까 추론을 해 봅니다. 어떤 음식? 맛있을까?.. 더보기
김포 장어구이 맛집 / 김포 산속의집(장어) 노병은 과학적인 사고 능력은 많이 모자랍니다. 그렇다고 다른 것은 좋으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다만 역마살이 살짝 있어 인문 지리나 식도락은 조금 나은 편입니다. 길을 가도 안가본 길 위주로 자꾸 새길을 찾아다니고 식당을 가도 새 식당을 많이 찾습니다. 그렇다고 진보적이지도 않고 부지런 하지도 않고 재테크는 꽝입니다 ㅎㅎㅎ 그러다 보니 김포로 와서도 안 가 본 곳들 위주로 많이 돌아다닙니다. 그렇게 싸돌아 다니다 깊은 산속은 아니지만 별로 인적이 많지 않아 보이는 곳에 있는 산속의 집이라는 식당을 하나 발견했는데 산속에서 민물장어를 굽더군요. 이 집 말고도 두 집을 더 찾았는데 우선 산속의집부터 소개합니다. 3월 하순 어느 날 주원이 외가댁 모시고 방문해 봅니다. 김포 장어구이 산속의 집은 김포 신도.. 더보기
김포 돼지갈비 맛집 / 김포 이학갈비 김포로 거주지를 옮긴 지 1년 정도 되었습니다. 처음 한 동안은 낯선 타향이라는 느낌에 많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많이 적응이 되었습니다. 세상은 넓고 먹을 곳은 많은지라 김포도 다니며 보니 먹을 곳이 꽤 있더군요. 오늘 포스팅하는 김포 이학갈비는 작년에도 한번 포스팅을 했던 집입니다. 살짝은 까칠한 입맛의 집사람이 좋아하는 집 중 한 군데인데 김포로 와서 고기를 먹으러 다니는 집은 두군데가 있는데 이 집은 주로 소갈비나 돼지갈비 먹으러 또 한집은 소갈비살을 하는 집으로 소플러스 김포 본점입니다. 두 집 다 노병이 누군지도 모릅니다 ㅎㅎㅎ 김포 이학갈비 먼저 포스팅 보기 : blog.daum.net/leehungkyu/2534 김포갈비맛집/장기동갈비맛집/김포이학갈비 김포갈비맛집 장기동갈비맛집 김포 이학갈비 .. 더보기
김포 한정식 / 김포 보리굴비 / 김포 남도의뜰 오빠네 들리러 온 동생과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보리굴비 좋아하는 집사람과 돼지고기, 닭고기 못 먹는 동생을 같이 데리고갈 수 있는 집 그래서 심사숙고 끝에 생각해 낸 집이 작년에도 한번 포스팅했던 남도의 뜰입니다. 작년에 갔을 때는 남도애꽃이라는 상호였는데 남도의 뜰로 바뀌었군요. 남도의 뜰은 김포시 장기동 강화 가는 국도 48호선 대로변, 장기동 김포패션아울렛타운 인근에 있습니다. 나이키, 네파, 아이더, 유니클로 등이 있는 곳으로 바로 옆에 민물매운탕으로 유명하다는 남강메기가 있구요. 한 달 조금 더 됐던 시기였는데 코로나 때문에 저녁 영업을 안 하더군요. 아마도 저녁 9시까지가 영업시간이다 보니 그랬던 게 아닌가 싶기는 하던데 지금은 영업시간이 조금 늘어나서 할 수도 있으니 혹 저녁에 가시려면 전.. 더보기
김포백반맛집 / 김포 한정식 / 김포 수연 얼마 전 주원이 외할아버지와 둘이 이른 점심을 먹으러 들렸던 김포 수연입니다. 둘 다 아침은 걸렀고 안사람들이 몽땅 병원행이라 혼밥 신세의 처량한 노년들 ㅎㅎㅎ 김포의 블친께서 소개해 주신 집이라 메모해 놓고 기다렸던 집이죠. 마침내 기회가 왔네요 ㅋ 김포 수연 한정식은 김포5일장이 선다는 김포시외버스터미널(북변환승센터) 옆 공영주차장 바로 앞에 있습니다. 꽤 오랫동안 김포분들의 사랑을 받아온 집이라고 하는데 인근 풍경이 올드해 보이기는 합니다. 간판에 한정식이라고 거창하게 써 있지만 실제로는 백반집, 약간 고급스러운 백반집입니다. 바로 뒤에 역시 블친님에게 소개 받은 옛날손칼국수 집도 보이네요. 기회 되면 여기도 한번 가봐야죠 ㅎㅎㅎ 내부는 온돌방뿐이라 모두 좌식 테이블입니다. 상당히 고풍스러운 느낌이.. 더보기
김포중식맛집 / 걸포동 중국집 / 김포 홍린 김포로 온 후 특이한 중국집이 하나 자주 눈에 띄었습니다. 중국요리를 좋아하는 노병이니 당연히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죠. 특이하다는 것은 중국집이 있을만한 위치가 아닌 상당히 외진 곳에 있다는 점과 시간이나 요일에 상관없이 늘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었고 예약도 안 받아 주더군요. 궁금하면 못 참는 노병, 작년 6월에 처음 찾았던 집을 이제서야 포스팅합니다. 물론 지난달에도 갔었으니 크게 오래된 포스팅은 아니지요 ㅎㅎㅎ 일부 사진들은 작년에 찍은 사진입니다. 김포 홍린은 운양역에서 걸포북변역으로 가는 걸포로 중간쯤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변이 번화한 곳도 아니고 주로 논 밭인 전원지역이라 전혀 의외인 곳이지요. 앞에 작은 주차장만 봤는데 뒤로 상당히 큰 주차장이 더 있습니다. 홍린이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 더보기
김포 이북 칼국수 전문점 / 김포 전류리 이가면가 오래간만에 주원이 외가댁과 점심을 같이 합니다. 요즘은 주원이가 유치원에 등원을 하면서 두 집이 시간 여유가 조금 생겼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찾아본 곳은 김포 하성 전류리 포구 인근에 있는 '이가면가' 이북식 칼국수를 잘하는 집이라더군요. 이가면가는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 전류리 포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문 연지는 1년 정도 된 것으로 보이는데 지나다니며 보면 차들도 많고 인터넷 평들도 괜찮더군요. 노병은 새로운 집을 갈 때 감으로 즉석에서 가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미리 검색해 보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야 실패할 확률이 낮은데 이번은 아니지만 대체로 후기들을 보면 그 집에 관해 미루어 짐작할 수가 있지요. 전류리 포구는 한강 제일 아래쪽에 있는 한강 최북단 항구로 철조망이 쳐져있고 군부.. 더보기
김포 이자카야 / 김포 술집 / 김포 로다문 큰 동서가 한잔 하자는군요.사돈까지 불러내 세명이 한잔하러 모입니다.노병 블로그를 오래 보신 분들은 몇 번 소개를 드려 잘들 아시는데 셋은 고교 동기동창입니다.노병이 집사람과 사귀면서 처음 처갓집에 인사를 드리러 갔는데 난데없이 거기서 고교 동창을 만났습니다.군 복무 후 복학해 큰 처제와 캠퍼스 커플이 된 동서는 서열은 노병이 위지만 처갓집 출입은 훨씬 먼저 했었죠.사돈은 상견례 전날 아들이 장인께서 아빠하고 출신 고등학교가 같으시다고 해서 알고 보니 동기.셋 다 졸업 후 전혀 연락이 없다 우연히 이런 끈끈한 관계가 되었습니다.그래서 급하게 마련된 세명만의 미니 동창회 ㅎㅎㅎ  이 집 문 닫았습니다.     미니 동창회 장소는 그간 주원이 데리고 김포 한강중앙공원을 다니며 눈여겨봐 뒀던 이자카야 로다 문.. 더보기
김포 운양동 중국집 / 김포 차이나 몽 두 달 전쯤인가요? 우연히 인터넷으로 김포시 운양동을 검색해 보다가 중국집이 하나 눈에 띕니다. 여러 번 말씀드렸듯이 노병은 워낙 청요리를 좋아해서 중국 요릿집을 자주 가는 편이라 김포로 옮겨와서도 10달 동안에 10개 정도의 중국집을 방문해 본 것 같은데 이 집은 조금 별나네요. 다른 것으로 별난 게 아니고 노병 집 바로 인근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노병 눈에 안 뜨였었다는 점이죠. 최소한 하루에도 서너 번 지나다니는 곳인데 노병이 몰랐다는 건 조금 이상하죠? 이유는 단 하나, 빌딩 5층에 있어 그렇습니다 ㅎㅎㅎ 차이나 몽이라는 중국집인데 이 자리에서 벌써 6년 정도 된 집이라네요. 차이나 몽이라는 상호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봐서는 프랜차이즈 같은 생각도 들지만 여러 가지 정황으로 봐서 체인이라기보다는 상.. 더보기
김포칼국수맛집 / 김포박승광해물손칼국수(본점) 지난달 어느 날 칼국수 좋아하는 집사람과 칼국수를 먹으러 떠나봅니다. 김포에서 칼국수 잘한다는 집들을 몇 군데 검색해서 그중 제일 마음에 들었던 집입니다. 같은 상호로 여러군데가 검색되던데 그중에서 이 곳이 본점이라고 하더군요. 박승관최강해물손칼국수 본점은 김포시 장기동 운곡사거리 김포농협로컬푸드직매장2호점 뒤쪽에 있습니다. 큰길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는 곳이라 지나가다 우연히 들릴 확률은 거의 없는 집입니다. 상당히 넓은 주차장이 있는데 평소 한참 시간대에는 대기도 해야 하는 모양이더군요. 칼국수 집인데 입구에 커다란 수족관이 있는게 특이합니다. 입구에 대기석도 마련되어 있고 가격표도 게시되어 있는데 가격표를 밖에 게시하는 건 잘하는 일이죠. "아쉽지만.... 5인 이상 식사 금지입니다"라는 안내문이 안.. 더보기
김포월곶 찬우물팥칼국수 지난달 동짓날 사돈께서 팥죽이나 한 그릇 하시자고 연락이 옵니다. 동지는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대개 양력 12월 22일 경입니다. 음력으로는 11월 중인데 보통 이날 붉은색의 팥죽을 쑤어 액운을 쫓기 위해 먹는다고 하죠. 동지팥죽이 세시 풍속의 하나이긴해도 노병은 그다지 신경을 쓰고 먹는 편이 아니었는데 전화를 주셨으니 만사를 제쳐 놓고 달려 나갑니다. 특히나 작년 동지는 애동지(애기동지)라고 하여 팥죽보다는 떡을 해 먹는다고 하던데 그런 게 뭐가 중요하나요? 그저 서로 보고 대화하는 게 더 좋은 거죠 ㅎㅎㅎ 그래서 찾은 곳은 김포시 월곶면에 있는 찬우물팥칼국수입니다. 알고 간 집은 아니고 검색해서 간 집입니다. 김포 찬우물팥칼국수는 월곶면 포내리에 있는데 김포와 강화 접경 인근.. 더보기
김포 중국집 / 장기동 중국집 / 김포 이화원 지난달 중순 어느 추운 날 주원이 외가댁에서 쌀쌀한데 청요리나 하시자고 연락이 옵니다. 사돈이 술을 잘 못하시는데도 노병이 청요리에 고량주를 즐기는 것을 아시고 가끔씩 같이 자리를 해 주시지요. 장소를 꼭 노병에게 고르라고 해 주셔서 고맙기도 하고 난감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이날 선정했던 집은 김포시 장기동 금빛 수로 라베니체 인근에 있는 이화원 개업한 지 6개월 정도밖에 안된 집인데 지나 다니며 많이 궁금했던 집입니다. 김포 이화원은 장기동 쌍용 예가 아파트 김포농협 신도시 지점 건너편에 있습니다. 이화원이란 상호가 중국 북경 이화원(頤和園)에서 따 온 줄 알았더니 한자를 보니 그건 아닌가 봅니다. 김포 이화원은 비교적 규모가 큰 중국집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더보기
운양역스시 / 운양역초밥 / 운양동 최지훈스시 두 달 전쯤 집사람과 운양역 앞에 일을 보러 갔다가 간단하게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김포 운양역 앞에서 몇 번 식사를 한 적은 있어도 그다지 인상적인 집은 못 찾았었는데 지나다니며 보면 늘 손님이 많은 집이 있어 언제 기회 되면 가야지 하던 집이라 찾아간 곳 오늘은 운양동 최지훈 스시 포스팅입니다. 운양역 최지훈 스시는 김포 골드라인 운양역 1번 출구로 나와 풍경마트 방향으로 가다가 두 번째 길에서 좌로 가면 있습니다. 푸르네 식자재마트가 있는 건물 뒤편입니다. 최지훈 스시라는 상호가 왠지 낯이 익다 했더니 서울 도산공원 인근에 있는 수요미식회 출연 초밥집인 스시 선수(善水)의 메인 셰프가 최지훈 셰프인데 이름만 같지 그 집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스시 선수 포스팅 보기 : blog.dau.. 더보기
김포 만두맛집 / 김포이북만두전문점 / 김포 락원 김포에 자리를 잡은 지 8개월 정도가 지났군요. 이제 어느 정도 지리도 익혀가고 적응해 가는 중입니다. 팬데믹 중에 옮기다보니 마음 놓고 어디 가기도 애매하고 답답하면 강화나 자유로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며 어디 먹을 집이 없나 찾아다니곤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사돈댁이 인근에 있으셔서 자주 동행을 해 주시곤해서 큰 도움이 되지요. 코로나 전에는 블친님들과 꽤 많이 어울려 다니곤 했는데 아무래도 시기가 시기인지라 쉽지가 않고 2단계가 넘어서면서 부터는 주원이도 데리고 다니기가 겁이나 거의 두문불출 중입니다. 하여간 이러고 있다가도 가까운 곳에서 뭔가를 발견하면 사돈에게 SOS를 칩니다. 지난달 어느날 인터넷에서 우연히 발견한 인근에 있는 수요미식회 이북만두전문점 "락원" 만두를 좋아하는 노병, 얼른 사돈댁에.. 더보기
김포 태국식당 / 김포 태국술집 / 김포 따올라이 1977년 겨울에 처음으로 태국을 가 본 적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해외여행이 자유화되어 있지 않을 때라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들었을 때 특히나 특이한 향신료 때문에 먹거리가 입에 맞지 않아 매 끼니 때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한국 식당을 찾아가도 반찬은 먹을만한데 안남미로 만든 밥은 냄새도 맡기 싫었었죠. 그러던 노병인데 이제는 태국 음식을 곧잘 먹곤 합니다. 아직도 비누 맛이 나는 고수 향에는 조금 약하지만 크게 문제없이 먹기는 합니다. 특히 5년 전 주원이가 태어나기 전에 아들, 며느리와 태국에 갔을 때 여기저기 다니며 먹었던 태국 음식들이 지금도 가끔씩 생각이 나고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주원이 데리고 싱싱카나 자전거 태우러 가는 김포한강중앙공원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공원 옆으로는 2.7 km 구.. 더보기
김포맛집/김포수요미식회맛집/김포 명태덕장 명태라는 이름은 함경도 명천(明川) 고을의 태씨(太氏) 성을 가진 어부가 처음 잡았다해서 "명태"라는 설이 있습니다. 또한 명태만큼이나 다양하게 많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 생선도 없습니다. 명태새끼는 '노가리', 냉동하지 않은 싱싱한 것은 '생태', 꾸덕꾸덕하게 반쯤 말린 것은 '코다리', 완전하게 얼린 것은 '동태' 두 달 정도 바짝 말린 것은 '북어', 봄에 잡힌 '춘태', 산란 후에 잡힌 '꺽태', 맨 끝물에 잡힌 '막물태', 그리고 애기태, 강태, 백태, 왜태, 조태, 진태 ..... 내장은 창란젓, 알은 명란 젓을 담습니다. 그리고 황태가 있는데 명태를 덕장에서 겨울 서너 달 동안 스무 번 이상을 얼렸다 녹였다 해서 만듭니다. 적당하게 춥고 바람도 알맞게 불어줘야 상품 황태가 되는데 결국 하늘이 .. 더보기
김포 중국집/운양동 중국집/김포 운양동 려원 여러 번 포스팅에 썼습니다만 노병은 중국요리를 참 좋아합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집은 요즘 노병의 최애 단골집인 운양동 중국집 려원 이야기입니다. 노병이 운양동으로 서식지를 옮긴 후 늘 그러하듯이 동네를 두루 탐사하고 다닙니다. 그중 최대 목표는 물론 노병이 갈만한 음식점을 찾아내는 것인데 어느 날 중국집이 하나가 눈에 띕니다.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맛집 블로거를 오래 해서 그런지 촉이 조금 다르기는 합니다 ㅎㅎㅎ 동네 중국집은 그저 짜장면이나 탕수육만 잘해줘도 고맙기는 하지만 그런데 이 집은 뭔가 풍기는게 다르더군요. 운양동 려원은 김포 우체국과 전원마을 4단지 아파트 사이에 있습니다. 바로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도 전원마을 4단지인데 길에서 조금 들어가 있어 눈에 잘 띄지는 않습니다. 매주 일요일은 휴.. 더보기
김포냉면맛집 / 박군자 진주냉면 김포점 10여 년 전으로 기억됩니다만 맛 카페 회원들과 거제를 다녀오던 중 진주로 진주냉면을 처음 먹으러 가 본 적이 있습니다. 냉면 맛을 잘 모를 때라 그저 괜찮네 하는 정도로 먹었는데 그때 들렸던 집이 진주냉면 본가라는 집이었었죠. 그런데 몇 년 후 다시 맛 카페 팀들과 거제를 다녀오다가 그 집을 들렸었는데 그 집이 문을 닫았더군요. 노병이 듣기로는 진주냉면家의 큰아들이 하는 집으로 굉장히 손님도 많은 집이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그 가문의 막내딸이 한다는 하연옥에 가서 냉면을 먹은 기억이 납니다. 안양에도 그 집의 친척이라는 분이 진주냉면이라고 문을 열어 상당한 인기를 끌었는데 불과 2년 만에 문을 닫는 바람에 수도권에서는 진주 냉면을 먹기 어려워 진주에 가서야 진주냉면을 먹었었지요. 그런데 5~6년 전 .. 더보기
김포 운양동 카페거리 중국집 / 김포 준식당 연 이틀 중국집 이야기입니다. 8월 어느 날 다음 지도를 통해 최근 노병 거주지 인근을 여기저기 찾아보는데 가까운 곳에 운양동 카페거리라는 곳이 눈에 띄고 준식당이라는 상호도 보입니다. 뭐하는 식당인가 검색을 해 보니 상호하고는 별로 걸맞지 않게 중국집이라고 하더군요. 청요리 좋아하는 노병이 그냥 있을 수가 없겠죠? 그래서 찾아가 봅니다 ㅎㅎㅎ 김포 준식당은 운양동 카페거리 중간쯤에 있습니다. 운양역에서 모담공원을 넘어오면 만나는 전원월드 1단지와 4단지 아파트 뒤쪽입니다. 김포에 오래 거주하셨던 사돈 이야기로는 이 곳이 옛날에는 노차묵 고개였었다고 하시더군요. 이날은 사돈댁에 일이 있으셔서 집사람과 주원이 이렇게 세명이 갔습니다. 운양동 준식당은 길에서 조금 들어가 있고 간판이 작아 쉽게 눈에 띄지 않.. 더보기
김포 갈비탕 맛집/김포 운양동 갈비탕/ 일미옥 김포본점 노병은 갈비탕을 꽤나 좋아합니다. 갈빗대에서 고기를 뜯는 맛도 좋고 깔끔한 갈비 국물 맛도 좋아하지요. 김포에서 갈비탕을 먹으러 한번 갔었는데 별로 노병 마음에 들지 않아 포스팅도 안 했었습니다. 주원이를 데리고 드라이브를 자주 가는 코스 중에 전류리 포구라는 곳을 가는 길이 있습니다. 김포 한강조류공원에서 바다 같이 넓은 한강변을 따라가는 아름다운 코스여서 자주 이용하는 곳이지요. 그런데 이 길을 타고 다니다 보니 식당이 있을 곳 같지 않은 곳에, 그나마도 지대가 낮은 곳이라 잘 보이지도 않아, 여러 번 그 길을 다니다 겨우 발견한 갈비탕집이 일미옥이라는 집입니다. 이런 위치에 있는 집은 둘 중에 하나인데 주인이 정신이 나간 경우이거나 아니면 음식을 아주 잘 만들어 영업에 자신이 있는 경우입니다 ㅎㅎ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