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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맛집

남도복국 김포 장기점 복어를 한자로는 하돈(河豚)이라고 한다는군요. 배를 부풀린 복어의 모양새가 뚱뚱한 돼지를 닮은 데다가 돼지 우는 소리를 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또한 캐비어(철갑상어알), 푸아그라(거위 간), 트러플(송로버섯)과 함께 세계 4대 진미로 꼽힐 만큼 맛이 좋다고 합니다. 맛도 맛이지만 간의 해독작용을 강화하고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해서 노병이 특히나 좋아합니다 ㅎㅎㅎ 지난달 어느 날 양가가 아점을 함께하고 차나 한잔 하기로 하고 만납니다. 그런데 11시도 안 됐는데 예정했던 집이 12시부터 영업을 한다는군요. 제주도식 해장국 집이라는데 해장국을 12시부터 파나요? ㅎㅎㅎ 그래서 예정에도 없이 인근에 있는 남도복국이라는 프랜차이즈 복집으로 장소를 바꿉니다. 남도복국 장기점은 김포골드라인 장기역 4.. 더보기
김포 한정식 맛집 / 김포 외갓집 10월 말경 양가가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이 날 점심을 먹기로 한 집은 김포 하성면 후평리에 있는 외갓집입니다. 연초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김용림 씨와 함께 들렸던 한정식집으로 평소에도 인기가 많았던 집이라는데 방송 이후 상당한 기간이 지났길래 한번 들려 보기로 합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도 정신이 없어 먹는건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고 한정식 집은 양이 많은 편이라 요즘은 뷔페나 무한 리필집, 한정식 같은 집은 가기가 조금 꺼려지는군요. 먹는 양들이 너무 많이 줄었어요 ㅎㅎㅎ 김포 외갓집은 국도에서 차로 20분 이상 떨어진 아주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어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 곳에서 20년이상 영업을 한 집이라니 명성이 대단한 집은 맞는 듯합니다. 마당도 넓고 300년이 다 되어 간다는 커다란 아름.. 더보기
풍산역맛집/일산꼬막맛집/단이네벌교꼬막 일산본점 일산에 잘 가는 꼬막집이 있습니다. 누구와 가든 부담 없고 편안한 곳이어서 가끔씩 들리는 집입니다. 전에는 이 집이 일산서구 탄현동에 있었는데 금년 초에 일산동구 중산동으로 이전을 하였다던데 그 동안 차일피일하다 두 달 반전쯤 처음으로 가 보고 그 이후로 여러번 가 봤던 단이네벌교꼬막 일산본점 이야기입니다. 여러 번의 방문을 묶어 포스팅을 하니 계절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단이네 벌교꼬막 일산본점은 경의중앙선과 서해선 풍산역 인근, 이마트 풍산점 뒤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탄현동에 본점이 있을때는 주차장도 넓고 주변 경관도 좋았었는데 왜 이전을 한 걸까 궁금했는데 먼저 있던 곳이 재개발을 하게 되어 이전을 하였다고 하더군요. 물론 이 곳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먼저 같은 평지는 아니고 건물 주차장에 주차를 .. 더보기
김포바베큐맛집 / 정통텍사스바베큐 / 김포 블루스모크 지난달 어느 날 주원이네가 저녁을 같이 하자고 합니다. 그래서 방문했던 김포시 하성면에 있는 블루스모크 정통 텍사스 바비큐를 맛볼 수 있는 상당히 유명한 집이랍니다. 음식이나 위치나 노병 세대들은 알아서 찾아가기는 쉽지 않을 그런 곳이지요. 김포 블루스모크는 김포에서 강화로 가는 48번 국도 서김포통진 IC에서 조금 더 강화 쪽으로 가다 하성 입구 삼거리에서 우회전해서 차로 3~4분 정도 가다 보면 우측으로 크게 보입니다. 길에서 보면 커다란 단층 창고형 건물로 보이지만 뒤쪽에서 보면 2층 건물입니다. 블루스모크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평일은 오후 3시 반부터 5시까지 쉬는 시간이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엄청나게 기다려야 하는 인기 있는 맛집이라던데 이 날은 저녁 5시경이라 그.. 더보기
용인양지맛집 / 양지IC맛집 / 양지 광주리들밥 부산에서 올라오는 길 잠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밭을 돌아보고 올라갑니다. 영동고속도로 덕평 휴게소를 지날 무렵, 퇴근 시간과 겹쳐 그런가 차량들이 많이 정체되기에 인근에서 저녁을 먹고 가기로 하고 순간 검색을 해 봅니다. 그래서 선택된 집은 양지 IC 인근에 있는 광주리들밥이라는 식당입니다. 광주리 들밥을 광주 리들밥으로 안 노병 ㅎㅎㅎ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에 있는 십리대숲입니다. 십리대숲은 세 번째 방문인데 언제 가도 늘 마음에 드는 좋은 곳입니다. 울산 시민들은 참 좋겠다는 생각을 늘 갖게 만드는 곳입니다. 광주 리들밥이 아닌 광주리 들밥은 영동고속도로 양지 IC에서 차로 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맞은편에 양지성당과 양지 119 안전센터가 있는 곳으로 같은 건물에 있는 흥남 커피도 유명한 집이.. 더보기
일산 설렁탕 맛집 / 일산 유일설렁탕 지난달 어느 법정 공휴일 양가가 주원이를 데리고 나들이를 떠납니다. 늘 주원이로 인해 양가 사이가 더욱 돈독해지는 느낌이 들지요 ㅎㅎㅎ 그래서 찾아간 곳은 파주시 파평면에 있는 율곡습지공원입니다. 율곡습지공원은 인근에 있는 율곡수목원과 더불어 가볍게 바람 쐬고 오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율곡습지공원은 가을이면 코스모스 축제로 이름난 곳인데 이때는 축제 전이라 그런지 조금 이른 것 같더군요. 그래도 양가가 주원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습니다. 코스모스 구경을 마치고 식사를 하러 갑니다. 이날 식사를 한 곳은 김포로 가는 도중에 있는 일산 유일설렁탕입니다. 노병이 워낙 설렁탕을 좋아해서 꽤 많은 집들을 다녔었는데 김포에서는 마땅한 집을 못 찾았고 고양시에서는 일산서구 탄현동에 있는 유일 설렁탕이 제일 마.. 더보기
마장호수인근맛집 / 한우숯불불고기 / 양주 산하 한 달여 전쯤 양가가 바람을 쐬러 떠납니다. 이날 행선지는 양주시 광사동에 있는 나리공원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열리고 있는 곳입니다. 천일홍 축제라고는 하지만 여러 가지 종류의 천일홍 이외에도 맨드라미, 핑크뮬리, 코스모스, 칸나, 댑싸리, 숙근 버베나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들이 소개되고 있더군요. 꽃축제를 보러 선생님들 손을 잡고 축제장을 찾은 유아원 꼬마들이 귀엽고 예쁩니다. 전국이 가을 꽃축제로 난리도 아니지만 수도권에서 볼만한 예쁜 꽃축제였습니다. 이 날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마장호수 인근에 있는 산하(山河)라는 한식당입니다. 얼마 전 허영만의 맛집기행에서 소개된 집인데 문 연지 30년 된 나름 양주에서는 이름난 집입니다. 마장호수가 파주에 있어 이 집은 어째 양주인가 했더니 파주.. 더보기
김포조류공원 대형카페 / 김포 그레이 카페 (GRAY CAFE) 오래간만에 김포에 있는 대형 카페를 하나 소개 드립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었는데 김포는 땅이 넓고 아직은 땅값이 싸서 그런가 유난히 대형 카페가 많은데 이 집은 김포한강야생조류공원 앞에 있는 대형 카페입니다. 노병이 많이 다니는 집은 아직 포스팅을 안 했는데 이 집도 비교적 많이 가는 편이지요 ㅎㅎㅎ 김포조류공원 앞에 있는 김포대형카페 그레이는 김포조류생태공원 제2 주차장 앞에 있습니다. 1층과 2층은 카페로 3층은 루프탑으로 되어 있는 베이커리카페, 브런치카페 그리고 레스토랑을 겸하고 있는 대형 카페인데 규모가 상당히 크고 넓습니다. 양가가 조류 공원을 산책 하거나 주원이가 있을 때 주로 찾아가는 카페지요.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테라스와 루프탑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더보기
산채비빔밥이 예술이어라 / 강화 마니산산채 지난달 추석을 열흘 정도 앞두고 기사로 차출된 노병 집사람이 지인분들과 강화도로 바람을 쐬러 가신답니다. 강화 원도심에 있는 소창체험관을 돌아보고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강화 소창체험관은 강화읍 신문리 84-2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강화에 있던 평화직물 자리에 2018년에 문을 연 소창 체험관은 과거 직물 공장이 많았던 강화 직물 산업에 대한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인데 여성분들이라 상당히들 좋아하시더군요. 강화 소장 박물관 포스팅 보기 : https://leehk.tistory.com/3170 강화원도심여행 / 강화소창체험관 오늘은 오래간만에 맛집 이야기가 아닌 강화의 직물산업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몇 번 말씀을 드렸었는데 노병은 선친의 직장 관계로 유치원부터 국.. 더보기
화성 추어탕맛집 / 어천역맛집 / 화성 논두렁추어탕 지난달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화성에 있는 어느 시골집에서 추어탕을 맛깔나게 잘하는 집이 있다는 말에 새로 개통된 시흥선을 이용해 화성시 매송면에 있는 어천역으로 갑니다. 어천역(漁川驛)은 과거 협궤열차 수인선이 정차하는 역이었으나 수인선이 없어지며 폐역이 되었다가 2020년 왕십리 ~ 인천 간 수인선 전철이 개통되며 다시 부활한 역입니다. 장래 KTX 선로를 연결하여 KTX 열차가 어천역을 통해 안산, 인천까지 바로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인근에 있는 어천저수지, 매송오토캠핑장, 칠보산 등이 가 보기 좋은 곳이고 최근에 건립된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도 가깝습니다. 김포 운양역에서 출발해서 김포공항역에서 서해선으로 환승해서 초지역까지, 그리고 초지역에서 인천 ~ 왕십리 간 수인선으로 .. 더보기
김포소고기맛집 / 소플러스 김포본점 지난달 어느 날 집에 놀러 온 여동생들과 함께 고기를 먹으러 갑니다. 김포에는 가성비 좋은 대형 고깃집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 제일 맛 평이 좋은 집들 중에 한 곳인 소플러스 김포본점으로 갑니다. 물론 수입 소고기를 판매하고 있지만 고기 퀄리티나 맛이 상당히 좋은 집입니다. 어쩌다 보니 꽤 오래간만에 방문해 보는 소플러스 본점이로군요. 소플러스 김포본점은 김포시 양촌읍 석모리 김포한강4로 도로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장기역에서 구래역 방면으로 가다 석모리 사거리 지나며 바로 우측인데 길 건너편으로 스타벅스, 갈비본질, 갈비도락, 콩심팥심, 양평해장국, 글린공원 등 꽤 많은 식당이나 카페들이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소플러스 김포본점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이 집.. 더보기
행주산성장어덮밥(히츠마부시)맛집 / 고양시 행주만리 40년도 훨씬 더 된 아주 오래전 일본을 갔다 오사카에서 도쿄 가는 신간선 열차에서 처음으로 장어덮밥을 만났었습니다. 기차에서 파는 도시락이었었는데 얼마나 맛이 있었는지, 거기다 20대 후반 한참 잘 먹을 때라 그만 3개나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나에 4,000엔이었었는데 당시 환율이 3 : 1이었어서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36,000원 정도였으니 생각없이 너무 많이 먹었었지요. 젊음의 치기였던 것 같기는 하지만 그때 그 맛있었던 기억이 아직까지도 잊히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어느 날 양가가 점심을 먹으러 행주산성 인근으로 가 봅니다. 얼마 전 블친님 블로그에서 보았던 장어덮밥 집이 너무 가 보고 싶었었기 때문이죠. 사돈께서는 어디로 무얼 먹으러 가는지도 모르시고 그냥 노병에게 끌려 오십니다 ㅎㅎㅎ .. 더보기
전곡항 맛집 / 전곡항 등대횟집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 200회 모임 기념일 2018년 11월에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이렇게 됐네요. 4명이 모여 시작을 했는데 코로나가 심할 때, 날씨가 너무 나쁠 때, 희한하게 모두가 바쁠 때를 제외하고는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모여 걷기보다는 먹기에 열중했던 팀 ㅎㅎㅎ 어떻든 200회 축하 모임을 갖습니다. 이 날 축하 모임을 갖은 장소는 전곡항 등대횟집 탄도항을 잠시 돌아 보고 그곳 수산물 직판장에서 모임을 가지려고 했었는데 탄도항수산물직판장을 돌아 보니 얼마 전 노량진 수산시장에서의 아픈 추억이 떠 올라 아는 지인들을 전화로 총 동원해서 추천을 받은 집 중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등대횟집으로 변경했습니다. 전곡항 등대횟집은 전곡항에서 안쪽으로 전곡항과 제부도를 연결하는 서해랑 해상케이블카 .. 더보기
추억의 칼국수 맛집 / 고양시 일산칼국수 본점 아마도 60대 이상의 세대들이라면 대부분 기억들을 하시겠지만 어려서 나라에 쌀이 부족해서 혼분식을 장려하는 바람에 국수들을 많이 드셨던 기억들이 나실 겁니다. 노병도 집에서 어머니가 직접 반죽을 해서 밀대로 밀어 칼로 썰어 만든 진짜 손칼국수를 꽤나 많이 먹고 자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저 멸치 조금 넣고 만들어 양념간장을 넣어 먹는 국수지만 많이만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을 만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어려웠던 세월이었었지요. 꼭 그런 건 아니지만 나이가 들며 살기가 어느 정도 좋아진 후에 나라에서 장려하던 혼분식은 없어졌지만 그래도 칼국수는 별미로 좋아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사실 노병은 칼국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이유는 딱 하나, 전에 좋아하던 칼국수를 찾기가 어려워서 그랬던 .. 더보기
김포걸포동중국집 / 김포 상해루 자주 다니는 길이 아니어서 못 봤었는지 어느 날 집사람 심부름을 하러 가다 새로운 중국집을 하나 발견합니다. 언제 한번 가야지 했었는데 그간 여러 가지 사정으로 못 가다가 지난달 어느 주일날 집사람은 빼고 아들네와 서울을 다녀 오다 점심을 먹자고 데리고 갑니다 ㅎㅎㅎ 김포 상해루는 걸포북변역에서 한강조류공원으로 가는 걸포로 김포한강 IC 조금 못 가서 있습니다. 노병에게는 찍혔지만 김포에서는 비교적 유명한 중국집인 홍린 인근입니다. 걸포북변역에서는 멀고 운양역 3번 출구에서는 도보로 15분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이고 매주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새로 오픈한 집이라 가게가 비교적 깔끔한 편입니다. 문 연지 3~4개월 밖에 안됐는데 벌써 손님들이 상당히 많은 .. 더보기
파주헤이리고기맛집 / 파주 헤이리 삼고집 8월 어느 날 개학도 며칠 안 남았다기에 양가 할아버지들 주원이 데리고 떠납니다. 이 날 행선지는 연천에 있는 고구려 시절 유적지라는 호로고루성입니다. 말로는 주원이가 좋아하는 역사 공부 시킨다고 데리고는 가지만 실제로는 핑계 낌에 주원이 데리고 바람 쐬러 가는 게 두 할아버지의 최고 바람이거든요. 사실 주원이가 역사 공부 제대로 하기에는 아직 많이 어립니다. ㅎㅎㅎ (이 날은 외할머니도 동행하셨습니다.) 날이 더워 그런가 연천 호로고루 홍보관은 문을 안 열었어서 바로 호로고루 성으로 향합니다. 가는 길에 해바라기들이 심어져 있었는데 꽃이 활짝 파려면 한참 더 있어야겠더군요. 멀리서 바라보는 호로고루 성은 마치 무슨 언덕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지요. 8월 20일이 조금 넘었는데도, 아침 10시 정도밖에 .. 더보기
강화 연미정 / 강화 전쟁박물관 / 김포 금화왕돈가스 본점 주원이와 함께 한 역사현장교육 2탄입니다 ㅎㅎㅎ 8월 어느 무더운 날, 두 할아버지가 주원이 데리고 강화로 갑니다. 이즈음 주원이가 푹 빠졌던 TV 드라마 광개토태왕에 관미성이라는 백제의 성을 공격해 빼앗았다는 부분이 나오는데 그 관미성이 강화에 있었다는 학설이 있기 때문이죠. 정확하게 어딘가는 모르지만 하여간 그런 이야기가 있으니 강화를 가자니 좋다는군요. 주원이가 좋아하는, 할머니들 빼고 남자들끼리 ㅋㅋㅋ 관미성은 백제의 북방을 지키는 천혜의 요새로, 사면이 가파른 절벽에다 바다에 둘러싸인 구조로 그야말로 난공불락의 성이었다는데 정확한 위치는 모르니 그냥 바다가 보이는 월곶진으로 갑니다 ㅎㅎㅎ 물론 주원이에게는 어딘지 정확하게는 모른다는 이야기를 해 줬고 이곳이 많이 걷는 곳은 아니어서 그나마 폭염에.. 더보기
김포 갈비 맛집 / 김포 구래동 갈비본질 요즘 초등학교 1학년인 주원이가 역사 공부에 진심입니다. 이순신 장군에서 시작해서 태조 이성계를 거쳐 지금은 광개토대왕을 끝냈습니다. 대체적으로 영화나 방송 드라마를 보며 혼자 진지하게 공부를 합니다. 등장인물들을 줄줄이 외우며 노병에게 질문 세례를 퍼부어 보통 난감하게 만드는 게 아닙니다 ㅎㅎㅎ 주원이가 방학 중이던 지난달 어느 날, 노병 혼자 주원이를 데리고 현장 체험 학습을 떠납니다.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문수산성으로 데리고 가 그곳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진지하게 경청하고 사진을 찍는 자세가 웃음을 자아냅니다. 굳이 성 위로 올라가자고 다리 아픈 하빠 끌고 올라가 여기저기를 돌아보며 뭘 알았다고 그러는 건지 고개를 끄떡거립니다 ㅎㅎㅎ 짧은 현장 학습을 마쳤으니 상으로 고기를 사 주.. 더보기
김포 장기동 중식 맛집 / 김포 장기동 희래 지난 8월 초 어느 일요일 아들네와 서울을 다녀오다 점심을 먹고 헤어지기로 합니다. 집에서 칩거 중인 집사람에게는 미안 하지만 한 동안 외출 하기가 어려워 노병만 살짝 외식을 하기로 한 거죠 ㅎㅎㅎ 이 날 아들네와 점심을 먹기로 한 곳은 장기동 먹자골목에 있는 중국요리 전문점 "희래"입니다. 약간 퓨전 스타일의 중국집인데 상당한 인기가 있는 집이라고 하더군요. 김포 골드라인 장기역 5번 출구로 나와 다이소를 끼고 고창초등학교 방면으로 도보 3~4분 정도 거리입니다. 큰 길가에 있지만 차량은 뒷길로 해서 건물 뒤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희래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희래를 더욱 편하게 즐기는 방법이 소개되고 있군요. 업소마다 이런 안내문은 자리마다 게시해 놓.. 더보기
김포 직화구이 쭈꾸미 맛집 / 김포 경성 쭈꾸미 지난달 어느 날 방콕 중인 집사람이 추어탕을 먹고 싶다고 해서 사러 갑니다. 전에 한번 포스팅했던 김포 박씨네 추어탕인데 집에서 멀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 포스팅은 추어탕 포스팅이 아니고 직화쭈꾸미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박씨네 추어탕에서 추어탕을 사 가지고 나오는데 박씨네는 워낙 손님이 많은 곳이지만 바로 길 건너편으로 보이는 경성이라는 직화 쭈꾸미 식당에도 손님들이 꽤나 많이 있더군요. 궁금하면 못 참는 노병, 며칠 후 집사람 문병차 여동생들이 왔길래 이 집으로 데리고 가 봅니다 ㅎㅎㅎ 모르면 찾아 오기 어려운 집인데 손님이 많으니 다 까닭이 있겠지요? 김포 경성은 김포시 운양동 김포 한옥 마을과 김포 아트 빌리지 인근 샘재 마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강화로 가는 김포한강 고속화 도로 김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