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맛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동국시맛집 / 양재동 소호정 본점(신관) 어느 일요일 아침 교회에서 9시 예배를 드리고 아내와 둘이 아점을 먹기로 합니다. 보통 때는 주원이네와 함께 와서 같이 식사하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이날은 주원이네가 일이 있어 같이 못와서 그냥 둘이 식사를 하기로 한 거죠. 그래서 찾은 곳은 교회 인근 양재동에 있는 안동국시 명가인 소호정 본관(신관)입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생전에 좋아하던 칼국수 집이라던데 그래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었죠. 소호정은 분점이 여러 군데 있어 분점은 가 보았었지만 본점은 처음입니다. 위치는 양재동 쌍둥이빌딩으로 불리는 삼호물산 있는 곳에서 능인선원 방면 구룡사 교차로 전에 있습니다. 네비에 소호정 본점을 찍고 가는데 소호정이라고 쓰인 큰 건물이 보여 차를 돌려 들어갑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본점이 아니고 신관이던데 본관 하.. 더보기 가성비 좋은 영등포 설렁탕 맛집 / 영등포구청 부여집 지난달 초 양가가 안양천으로 벚꽃놀이 가던 날 영등포구청 인근에 있는 75년 전통의 탕(湯) 전문점 부여집을 가 봅니다. 1947년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도가니탕 전문점으로 개업한 부여집은 3대를 내려오며 도가니탕, 꼬리곰탕, 족탕, 설렁탕 등을 판매하는 이름난 집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래전부터 무척 가 보고 싶은 집이었는데 이 날 처음 가 보았습니다. 그 후 지난 달과 이 달 합쳐 세 번을 갔던 이야기 종합편입니다.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과도 갔었고 혼자도 갔었지요. 부여집은 지하철 2호선, 5호선 영등포구청역 6번 출구에서 5호선 양평역 방향으로 조금 가다 서울남부고용지청 플러스 센터가 보이는 사거리에서 좌로 가면 얼마 안 가서 보입니다. 너무나.. 더보기 강남구 남도음식 맛집 / 신사동 해남집 지난달 하순경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은 동작역 2번 출구에서 만납니다. 이 날 코스는 동작역에서 출발해서 한강변을 따라 서래섬 ~ 반포대교 ~ 한남대교 ~ 신사동 해남집까지 입니다. 서래섬 조금 못 미처에 낚시터가 조성되어 있던데 생각과는 달리 세월을 낚는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서래섬과 가빛섬, 세빛섬, 잠수교를 지나니 한강 의대생 고 손정민 씨 추모 제단이 있더군요. 젊은 의대생의 죽음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수 많은 음모론을 마구 만들어내는 유튜버들도 문제예요. 요즘 유튜버들을 잘 안 믿게 됐는데 말도 안되는 자극적이고 선정적 유튜브가 너무 많이 성행하고 있어요. 강 위에 떠 있는 엄청난 규모의 스타벅스도 있네요. 요즘 우리 일행들은 주로 저렴한 M 커피를 많아들 마십니다. 1500원이면 커피를, 2.. 더보기 원조전기구이통닭명가 / 명동 영양센터 본점 지난달 어느 토요일 두 집이 전철 타고 남산으로 벚꽃놀이를 떠납니다. 서울역은 노병이 중, 고교 시절 기차 통학을 해서 낯익은 추억의 장소입니다. 김포에서는 전철 타고 서울역으로 오는게 편리해 최근 들어 자주 이용하는 편이지요. 이 날 걷기로 한 코스는 작년에도 몇번 걸었던 코스로 서울역 8번 출구에서 출발해서 남산공원 ~ 한옥마을 ~ 명동 ~ 남대문시장 ~ 서울역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하늘도 맑고 날씨도 온화해 걷기에는 아주 좋은 날입니다. 이 길로 쭉 가면 장충동 국립극장으로 연결 되는데 중간쯤에서 한옥마을로 빠집니다. 나이가 들면 너무 많이 걸어도 건강에 지장이 많아요 ㅎㅎㅎ 저 하얀 건물이 지금은 서울시 중부공원 녹지사업소라고 하지만 노병이 알기로는 오래전 서슬이 시퍼렀던 중앙정보부 건물.. 더보기 서울역 술집 / 란 이자카야 지난달 중순쯤 서울역에서 멀리 창원에서 오신 허당님(짱신사님) 내외분을 만납니다. 서울 병원에 오신 김에 한번 뵙자고 전부터 연락이 와서 만나 뵙기로 했는데 저녁 8시 40분 KTX편으로 돌아가신다고 하셔서 오후 5시에 서울역 인근에서 자리를 함께 합니다. 허당님은 경남 창원에 계시면서 짱신사라는 닉네임으로 오래 활동을 하셨었는데 한동안 블로그를 쉬시다가 최근에 허당이라는 닉네임으로 다시 복귀하셔서 얼마 전부터 열심히 포스팅을 하고 계시는 중이십니다. 내외분 모두 구면입니다. 이날 만나기로 약속한 장소는 서울역에서 남대문으로 가다 보면 만나는 란 이자카야입니다. 보통은 이자카야 란이라고 부를 텐데 이 집은 특이하게 란 이자카야라고 하는군요. 서울역 란 이자카야는 숙성회와 수작 일식요리 전문점입니다. 가끔.. 더보기 평창동 칼국수 맛집 / 평창동 토속칼국수 오래간만에 세 동서네가 함께 점심을 먹습니다. 큰 동서가 사는 평창동에 모여 칼국수가 유명하다는 평창동 토속 칼국수를 찾아갑니다. 평창동 토속 칼국수는 평창동에서 북악터널 들어가기 직전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바로 우측에 있습니다. 위치로 봐서는 뜨내기가 가기 어려운 집이니 맛집일 가능성이 아주 큰 집이지요 ㅎㅎㅎ 1층으로 착각 했는데 업장이 2층에 있고 3층에는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있더군요. 평창동답게 칼국수 집인데도 밖으로 보이는 풍광이 참 좋습니다. 토속 칼국수는 연예인 방문 기념 싸인지 맛집인가 봅니다. 상당히 많은 연예인 싸인이 벽에 붙어 있던데 연예인들은 맛집만 다니나 보죠? 노병 싸인이 걸려있는 식당이 대한민국에 딱 한집 있는데 찾아내시면 노병이 한턱냅니다 ㅎㅎㅎ 아래층 업장은 손님들이.. 더보기 당산동 초밥 전문점 / 당산동 스시 원 지난달 중순쯤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은 여의도역에서 만납니다. 이 날은 여의도 인근을 조금만 걷고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걸을 곳도 먹을 곳도 미리 정하지 않고 그냥 내키는대로 하기로요 ㅎㅎㅎ 여의도 공원을 걸으려다 윤중로 밑으로 내려가 샛강생태공원을 따라 걷습니다. 아직 벚꽃 같은 봄꽃이 피기로는 이른 시기라 살짝 황량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푸르름이 보이는 때라 좋습니다. 멀리서 보니 중년 여성 두분이 그림을 그리시는 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 보니 클라리넷과 오보에인지 목관 악기로 연습을 하고 계시던데 살랑살랑 봄바람 속에 소리도 청아하니 아름답고 주변 분위기에 맞아 좋더군요. 이리저리 한참을 거닐다가 당산동-샛강생태공원간 보행육교를 타고 당산동 쪽으로 나옵니다. 영등포구청 쪽으로 가서 점심 먹을 곳을 .. 더보기 양평동 된장찌개 맛집 / 양평동 또순이네 지난달 어느 토요일 여동생이 생일이라고 점심이나 같이 하자고 하는군요. 예전에는 같은 곳에 살아 만나기가 쉬웠는데 이제는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중간쯤 되는 당산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집을 떠납니다. 노병이 가기 제일 편한 곳이라 당산역 모임이 많지요. 늘 그렇듯이 점심 먹을 장소 잡는 것은 노병 담당입니다. 이날 점심을 먹기로 한 곳은 된장찌개를 팔아 빌딩을 지었다는 양평동 또순이네 집입니다. 점심에는 된장찌개를 팔지만 저녁에는 고기를 파는 집인데 이날 보니 주말인데도 된장찌개를 팔더군요. 대개 이런 집들이 주말에는 점심 혜택이 없는 집들이 대부분인데 주인분 마인드가 좋습니다. 등촌동에서 주원이 볼 때 몇 번 와 봤었는데 오래간만에 들려 봅니다. 양평동 또순이네는 당산역 12번 출구나 선유도역 5번 출.. 더보기 공덕역 해장국 맛집 / 공덕역 진시황 매달 한 번씩 아침 일찍 공덕역으로 갑니다. 어디 가서 기다리기 싫어하는 노병인지라 한 달에 한번 들려야 하는 병원을 일찍 진료받고자 번호표를 받으러 가는 까닭입니다. 지난달 중순경 번호표를 받고도 한시간 이상 시간이 남아 가볍게 아침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찾은 곳은 공덕역 6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메트로 디오빌 1층에 있는 진시황 북어국입니다. 상호가 특이한데 진시황은 진짜 시원한 황태북어국이라는 의미입니다. 공덕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만나는 제일빌딩에 있을 때는 간혹 들렸던 집인데 가게를 이곳으로 옮기고는 오래간만에 들려 봅니다. 공덕역 진시황의 영업시간은 평일 07 : 00 ~ 19 : 00, 토요일 07 : 00 ~ 14 : 00이고 일요일, 공휴일 휴무 그리고 평일 14 : 00 ~ .. 더보기 학동역백반맛집/학동역술집/학동역 통영다찌 지난달 어느 날 가까운 후배 블친으로부터 호출을 받습니다. 사진 전시회를 가 보자는군요. 사진에 대해서는 전혀 문외한이지만 호출을 받은 이상 "네" 하고 달려갑니다 ㅎㅎㅎ 사진계의 거장 필립 할스만(Philippe Halsman 1906~1979)의 '점핑 어게인'이라는 사진전입니다. 필립 할스만은 잘 몰랐지만 그의 사진은 여러 장 본 기억이 나는 걸 보니 거장임에는 틀림없네요 ㅋ 사진전이 열린 K 현대미술관은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원래 전시 예정이 4월 3일까지였는데 6월 5일까지 연장되었다고 하더군요. 요즘 여행을 다니다 보면 젊은 분들이 즐겨 찍는 점핑샷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는 분입니다. 예술가, 정치가, 과학자, 연예인 등 유명인들의 점핑 장면을 촬영했는데 닉슨 대통령에게도 점.. 더보기 당산역 중식맛집 / 당산역 중국집 강남 3월 어느 날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은 신도림역 6번 출구에서 만납니다. 도림천으로 해서 안양천을 걷고 한강을 따라 걸어 당산역까지 가는 코스입니다. 늘 걸어 보고 싶었던 곳인데 생각보다 거리가 꽤 멀어 거의 2만 보 가까이 걸었네요. 이 날 늦은 점심을 먹은 곳은 당산역에 있는 강남(江南)이라는 화상(華商) 중국집입니다. 우리 걷기 팀이 제일 좋아하는 중국집으로 노병 미국 간 사이에 노병 빼고도 갔더군요 ㅎㅎㅎ 두 달 전쯤 블친들과도 갔던 포스팅 자료도 있어 같이 포스팅을 해 봅니다. 지하철 1, 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의 6번 출구는 1호선을 타면 쉽게 나오지만 2호선을 타면 쉽게 찾기 어려운데 그냥 1번 출구로 나와 큰길에서 우측으로 조금 오면 만납니다. 6번 출구 바로 옆으로 해서 도림천으로 내.. 더보기 강남역뼈해장국맛집/황토감자탕 & 순대국 강남역본점 3월 초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이 날은 모처럼 꽃구경을 간다고 9호선 봉은사역 1번 출구에서 모입니다. 봉은사 앞은 수도 없이 지나다녔지만 가 본 적은 없었는데 여기 홍매화가 있다더군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대충 이때쯤은 피지 않았을까 짐작해서 갔다가 헛걸음만 했습니다. 종교가 달라 잘 모르겠던데 하여간 무슨 날인지 신도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이날이 음력 초하루였었는데 아마도 그래서 많을 거라고 일행 중 한 명이 이야기하더군요. 더구나 서울 하고도 강남이니 그런 게 아닌가 싶더군요. 홍매화 나무인데 필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그 후 블친님들 포스팅을 보면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후에 핀 것 같더군요. 매화나무도 거의 안 보이던데 하도 봉은사 홍매화 홍매화하고 떠들썩해서 와 본 건데 서울에서.. 더보기 가성비 좋고 맛있는 백숙백반 / 충무로 사랑방 칼국수 지난달 말경,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오전 11시에 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 6번 출구에 모입니다. 이 날은 우선 이른 점심 식사를 하고 아주 조금만 걷기로 합니다. 지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오미크론 환자도 많이 발생한다고 하고 이 날 점심을 먹으려 예정된 충무로 사랑방 칼국수가 워낙 손님이 많은 집이라 덜 복잡할 때 미리 먹기로 한 것이죠. 충무로 사랑방 칼국수는 충무로역 5, 6번 출구나 을지로 3가 역 10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이내 거리에 있습니다. Since 1968 벌써 개업한 지 54년 된 집으로 칼국수와 백숙백반으로 상당한 인기가 있는 집입니다. 이 집의 대표 메뉴인 백숙백반에 대한 설명이 보입니다. 영업시간은 월 ~ 금요일은 10 : 30 ~ 21 : 40, 토 10 : 3.. 더보기 용산 70년 전통의 해장국 명가 / 용문시장 창성옥 지난달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날이 많이 춥다기에 용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돌아봅니다. 그리고 점심은 용문시장 안에 있는 창성옥 해장국에서 먹기로 합니다. 이때만 해도 일일 확진자가 5,000명 정도였는데 요즘 같으면 실내 가기는 조금 어렵겠지요? 방학이라 그런가 부모 따라온 학생들이 꽤 많은 편이더군요. 국보인 반가사유상 두 점을 함께 전시한 사유의 방을 들려 봅니다. 반가사유상은 6세기 후반과 7세기 초 신라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만 알려져 있을 뿐 어디서 만들고 어디서 어떻게 발견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른발을 왼쪽 무릎에 가볍게 얹고 오른손을 살짝 뺨에 댄 채, 눈을 가늘게 뜨고 오묘한 미소를 지으며 깊은 생각에 잠긴 두 반가사유상 두루 헤아리며 깊은 생각에 잠기는 시간을 갖.. 더보기 당산역술집 / 당산역 맥주가게 오래간만에 술집 포스팅을 한번 해 봅니다. 지난달 어느 날 젊은 불친님들하고 당산역에서 만나 하루 종일 놉니다. 오전 11시에 만나 미리 점심을 먹고 선유도를 한 바퀴 돈 후 커피숍에서 깔깔깔 선유도역에 있는 횟집에 가서 방어회에 한잔하고 헤어지려니 여섯 시도 안됐네요. 그래서 아주 간단히 한잔 더 하자고 들려 본 당산역 술집 맥주가게입니다. 가볍게 한잔 더를 외치며 당산역 부근을 헤매다 발견한 맥주가게, 상호가 맥주가게입니다. 아마도 슈퍼마켓 스타일의 가맥집인가 본데 가볍게 마시기로는 이런 집도 괜찮습니다. 당산역 3번 출구로 나와 골목으로 들어서면 첫 번째 사거리 왼쪽 모퉁이 건물 지하에 있습니다. 사진도 찍어 주나 봅니다. 한 장 찍어 달라고 할걸 하는 후회가 포스팅을 하며 드는군요. 입구에 추억의.. 더보기 전통 서울식 추탕 명가 / 통인동 용금옥 한 달 전쯤 초등 동창인 친구와 둘이 산보를 하기로 합니다. 종로3가역 6번 출구에서 만나 기분 내키는 대로 움직이기로 합니다. 전 주에 비원을 다녀 와서 이번에는 북촌으로 해서 경복궁과 서촌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오전 11시에 종로 3가역 6번 출구에서 만나 익선동 골목을 지나 운현궁을 먼저 들려 봅니다. 종로구 운니동에 있는 운현궁(雲峴宮)은 조선 26대 임금인 고종의 생부인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가로 고종이 태어나서 즉위하기 전인 12살 때까지 살았던 곳으로 사적 제257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입니다. 북촌을 지나 경복궁으로 갑니다. 광화문 쪽에 있는 정문이 아니고 삼청동 쪽에 있는 민속박물관 정문으로 입장을 합니다. 경복궁 향원정이 그 동안 보수 공사 중이더니 끝이 났나 봅니다. 겨울이라 썰렁해서 .. 더보기 안국역인근맛집 / 북촌계동맛집 / 안국역 애호락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 2022년 새해 첫 모임은 창덕궁 후원을 방문해 보기로 합니다. 흔히 비원(秘苑)으로 많이 알려져 있었지만 정식 명칭은 창덕궁 후원입니다. 조선 시대 왕의 산책지로 설계된 한국 최대의 궁중 정원으로 상당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사철 아름다운 곳이지만 가을철 단풍 들 때와 낙엽 질 때가 특히 아름다운 곳이지요. 사전 예약 필수라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합니다. 현재 창덕궁 후원은 코로나로 인하여 해설사 동행의 후원 제한 관람만 가능합니다. 후원 입구에서 부용지 ~ 애련지 ~ 관람지 ~ 연경당 ~ 향나무길 등을 70분 정도 걷게 됩니다. 개별 행동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노병이 다닌 중, 고교가 이 곳 비원이 한눈에 보이는 곳이어서 늘 아름다운 모습을 .. 더보기 서울 설렁탕 맛집 / 마포옥 설렁탕 마포에서 공복으로 병원 검사를 받을 일이 있어 검사를 받고 나니 점심시간이로군요. 그래서 혼밥을 하기로 하고 찾은 집은 설렁탕으로 아주 유명한 마포구 용강동에 있는 마포옥입니다. 설렁탕 좋아하는 노병이 오래전부터 가 보려고 벼르던 집인데 이제야 기회가 만들어집니다. 노병이 혼밥을 할 때 자주 찾는 식당은 주로 탕집이나 중국집인데 아마도 이런 집들에서는 밑반찬들이 간단해서 업소에 조금 덜 미안해 그런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반찬이 여러 가지 나오는 집은 혼자 가면 많이 부담스럽죠 ㅎㅎㅎ 서울 설렁탕 명가로 유명한 마포옥은 마포역 1번 출구로 나와 큰길인 토정로에서 우측으로 100미터쯤 가다 좌측으로 보면 길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는데 3층으로 된 건물입니다. 마포옥 길 건너편으로는 고기로 유명한 조박집과.. 더보기 노량진 동작구청 중국집 / 노량진 교뽕 나이가 들어 갈수록 세월의 속도도 빨라지고 아쉬움도 많이 남는데 생각도 못했던 코로나가 덜미를 잡아 2년 이상을 허송세월 하게 만드는군요. 잠깐이면 끝나겠지 하던 역병이 너무나도 아까운 시간을 계속 허비하게 만들어 안타깝던 지난 연말, 블친 윤중님께서 간단하게 송년 모임을 갖자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모임이래야 윤중님과 노병 그리고 윤중님 지인이신 사진작가님 이렇게 세명이 모입니다. 이날 모이기로 한 장소는 노량진역 5번 출구 인근 동작구청 옆에 있는 교뽕이라는 중국집입니다. 노량진역은 참 오래간만에 내려 보는데 자주 지나는가도 내려 보기는 쉽지 않은 곳입니다. 그나마 1호선 전철을 타면 창밖으로라도 보며 지나 다녔는데 9호선을 주로 타다 보니 그것도 어렵지요. 교뽕은 동작구청 바로 옆에 붙어있는 우리은행.. 더보기 여의도 어복쟁반 맛집 / 여의도 대동문 지난달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이 날은 동작역 2번 출구에서 출발해서 여의도까지 걷기로 합니다. 그런 후 대동문이라는 이북 음식 전문점에 가서 겨울철 별미인 어복쟁반을 먹을 예정입니다. 늘 그러하듯이 오전 11시에 동작역 2번 출구에서 출발합니다. 한강 다리들을 수없이 지나다녔지만 제1한강교 다리 밑을 걸어서 지나가 보기는 처음입니다 ㅎㅎㅎ 한강변을 걷는 코스들이 너무 좋아 앞으로는 자주 걷기로 합니다. 쉬엄쉬엄 천천히 걸어 오후 1시경 여의도역 인근에 있는 백상빌딩에 도착합니다. 문 연지 40년 가까이 되었다는 전통 평양음식 명가 대동문은 백상빌딩 2층에 있습니다. 상호인 대동문(大同門)은 북한의 국보라는 평양 대동문에서 따 왔다고 합니다. 이 집은 6년 전쯤 주원이 낳기 얼마 전 아들, 며느리..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