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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대림역 초밥맛집 / 구로동 제주도초밥 지난날 초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선정릉을 가봅니다. 선정릉(宣靖陵)은 조선 9대 임금 성종(成宗)과 계비 정현왕후 윤씨(貞顯王后 尹氏)의 무덤인 선릉과 11대 임금 중종(中宗)의 무덤인 정릉이 있어 선정릉이라고 부르는데 선릉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땅값이 엄청난 강남에 무려 240,588 ㎡에 달하는 거대한 숲이 있어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곳이지요. 선정릉은 2호선 선릉역 10번 출구나(도보7분) 9호선 선정릉역 3번 출구를(도보 15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두 역 다 수인분당선도 정차합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동절기 오후 6시)까지 개방하고 성인 기준 1,000원의 관람료가 있습니다. 선정릉 우측에 자리하고 있는 정릉입니다. 조선 11대 중종의 능으로 왕 한분.. 더보기
연남동중식맛집 / 연남동 연교 지난달 어느 비 오는 목요일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모임은 상암역에서 모입니다. 걷는 날이 매주 목요일인데 얼마 전부터 목요일이면 왜 그리 비가 오는 건지 ㅎㅎㅎ 비가 온다니 이 날 들릴 곳은 상암역에서 도보로 30분 정도 걸리는 박정희대통령기념관 날이 많이 덥거나 비가 오는 날은 가급적 실내에서 돌아볼 곳을 물색해서 갑니다. 정식 명칭으로는 박정희대통령 기념도서관인 박정희대통령 기념관은 마포구 상암동 상암근린공원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바로 앞 예전 난지도 자리에 하늘공원등 월드컵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기념관 건립을 반대하는 세력들 때문에 오랜 세월 좌초하다가 2012년에 도서관으로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가급적 정치적인 표현은 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이승만 초대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서는 도가.. 더보기
남영동 스테이크 & 부대찌개 / 남영동 털보집 지난달 어느 비 오는 날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갑니다. 비가 오니 이날만큼은 조신하게 문화생활을 해 보기로 의견을 모았죠 ㅎㅎㅎ 지하철 4호선 이촌역 2번 출구에서 만나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갑니다. 비가 와서 그런가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예약을 안 했는데도 바로 입장이 되더군요. 오전 11시에 만나서 두 시간 정도 주마간산식으로 대충 돌아봅니다. 제대로 보려면 끝이 없겠지만 여러 번 가 보기도 했었고 또 오면 되지 하는 마음도 있었고..... 제일 문제는 시장해서요 ㅎㅎㅎ 이 날은 박물관에서 조금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그다지 멀지 않은 남영동에서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소개된 남영동 스테이크 부대찌개 원조로 꼽히는 털보집입니다. 남영동 털보집은 4호선 숙대입구.. 더보기
잠실횟집 / 잠실나루역횟집 / 잠실 부산횟집 얼마전 아들을 결혼 시킨 양평 사는 후배가 저녁이나 같이 하자고 연락이와서 나갑니다. 그래서 가 본 잠실 부산횟집, 2호선 잠실나루역 3번출구 바로 앞에 있는데 꽤나 이름난 집 같더군요. 이 곳을 가 본지가 하도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 거리는데 잠실나루역이라고는 생소해서 알고보니 오래전에는 성내역이라고 불리우던 곳이 이름을 바꿨네요. 잠실역과 종합운동장 사이에 있던 역도 신천역이었는데 잠실새내역으로 바뀌었구요. 이제는 전철역도 너무 많이 생겨 금시초문인 역들도 많습니다. 잠실나루역 3번 출구로 나오면 좌측으로 보이는 장미전철상가 잠실 장미아파트 단지가 상당히 유명 했었는데 그 아파트에 있는 상가입니다. 잠실나루역 부산횟집은 이 상가 지하에 있습니다. Since 1982 문 연지 40년이 다된 오래된 집으.. 더보기
약수역 맛집 / 이북식 찜닭 / 약수역 춘천막국수 3호선, 6호선 약수역에 가면 이북식 찜닭을 잘하는 집들이 여러 곳 모여 있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북에서 내려오신 분들이 상당히 많이 사시던 곳이라 그렇다고 하더군요. 블로그를 하면서부터 한번 가 봐야지 하던 곳인데 지난달 응봉산 개나리를 보고 처음 가 봅니다. 약수역 7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인근에 있는 춘천막국수 문 연지 40년이 넘었다는 전통의 이북식 찜닭과 막국수 명가로 허영만의 백반기행과 생활의 달인에 나온 집입니다. 약수동에는 이 집 말고도 진남포 면옥, 만포 막국수 등 오래된 맛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간판 없는 맛집으로 유명했던 처갓집도 있었는데 요즘은 영업을 안 하는 건지 검색에 안 나오네요. 춘천막국수의 주소는 신당동으로 나오던데 주소는 그렇더라도 약수동으로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름.. 더보기
종로 꼬리곰탕맛집 / 종로3가 해장국 맛집 / 영춘옥 얼마 전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이날은 지하철 1, 3, 5호선 종로3가역 9번 출구에서 만나 창덕궁(비원)으로 향합니다. 이 날의 계획은 창덕궁과 창경궁 그리고 종묘를 돌아보고 영춘옥에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종로 3가 옛 피카디리 극장 옆에 있는 영춘옥은 문 연지 80년 정도 되는 노포로 꼬리곰탕이나 해장국으로 상당히 이름이 나 있는 전통의 집입니다. 우리에게는 비원(秘苑)으로 더욱 잘 알려진 창덕궁은 1405년(태종 5년)에 경복궁의 이궁(離宮)으로 건립된 후 임진왜란 때 경복궁이 소실된 후 광해군 때부터 정궁(正宮)으로 사용된 곳입니다. 창덕궁(昌德宮)은 인위적인 구조를 따르지 않고 주변 지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자연스럽게 건축하여 가장 한국적인 궁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곳입니다. 비원은 창.. 더보기
강서구 삼계탕 맛집 / 발산 삼계탕 지난달 중순에 있었던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이날은 마곡나루 3번역에서 모여 서울식물원과 겸재정선미술관을 돌아봅니다. 허준 박물관도 돌아보고 싶었지만 너무 허기가져서 다음으로 미루고 먹는 걸 우선합니다 ㅎㅎㅎ (오늘은 사진이 많습니다 ^^) 서울 식물원은 강서구 마곡지구에 자리하고 있으며 2019년 5월에 정식 개장한 곳입니다. 크기는 약 50만 4,000 ㎡이며, 식물 3,100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내부는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식물원과 공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서울 최초의 도시형 식물원으로 아직은 개장 후 얼마 되지 않아 조금 빈약한 듯 보이지만 몇 년 후에는 대단한 발전이 기대되는 좋은 곳이지요. 오래간만에 고도 비만의 노병 인증샷 한 장 서비스 ㅎㅎㅎ 이어서.. 더보기
여의도 생선구이 맛집 / 여의도 다미 지난달 초 아직은 벚꽃 소식이 없던 어느 날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모임을 여의도에서 가져 봅니다. 집합 금지에 맞춰 네 명이 걷는데 이날은 급하게 한 분의 출장으로 세명이 참석 오전 11시 여의도역 1번 출구에서 모여 여의도를 한 바퀴 돌아봅니다. 여의도는 우리나라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로서 국회의사당을 중심으로 각 정당의 당사와 사회단체 그리고 금융기관들과 언론 방송사, 여의도 순복음교회 등 대형 교회들이 위치해 있는 곳입니다. 여의도의 면적은 윤중로 제방 안쪽의 면적이 2.9 ㎢로 우리나라에서 수치만으로는 가늠하기 힘든 넓은 면적을 알기 쉽게 표현할 때 '여의도 면적의 몇 배'라는 말을 자주 씁니다. 대략 둘레길이 6~7 km 정도 되는데 상당히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좋은 곳이더군요. 걸었으니 먹어야.. 더보기
남대문시장 막내횟집 본점 오래전 남대문 시장에 할머니 집이라는 횟집이 있었답니다. 그런데 그 집에서 일을하던 젊은 막내분이 얼마나 상냥하고 일을 잘하는지 그 집에 오는 모든 손님들은 거의 다 그 막내분을 보고 오는 고객들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10년쯤 일을 하던 막내가 할머니집이 문을 닫게 되자 차린 횟집이 막내회집이라네요. 그러자 그 집 단골들이 그녀의 독립을 기뻐하며 너무너무 많이 도와주어 남대문시장의 전설이 되었다는 막내회집, 그렇게 해서 차린 횟집이 벌써 40년이 되었다니 놀랍습니다. 늘 가보고 싶었던 남대문시장 막내횟집 남산에서 벚꽃구경을 하고 뒤풀이로 들려 봅니다. 남대문시장 막내회집 본점은 대도종합상가에서 숭례문 방향으로 맞은편 길 안쪽 본커피 2층에 있습니다. 남대문 갈치조림 골목 바로 앞입니다. 오래된 집이라.. 더보기
서대문 안산 자락길 / 서울 도가니탕 맛집 대성집 지난달 초 적고 걷고 많이 먹는 날 이날 모임은 서대문 안산 자락길 일주 트레킹으로 잡습니다. 안산 자락길은 작년에 일부를 걸어 본 적이 있는데 이 날은 일주를 하기로 합니다. 서대문 안산 자락길은 계단이 없는 무장애 트레킹 길이라 휠체어나 유모차도 갈 수 있습니다. 총 길이 7 km 정도로 2시간에서 2시간 30분 정도 되는. 힘들이지 않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으면서도 아름답고 시원한 주변 풍경이나 서울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특급 트레킹 코스입니다. 서울 한복판에 이렇게 멋지고 훌륭한 산책길이 있다는 건 축복입니다. 조금 이른 시기라 꽃은 보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참 좋겠네요. 다들 가 보셨겠지만 혹 안 가보셨으면 꼭 한번 가 보세요. 이 날 안산 자락길 트레킹은 3호선 독립문역(4번 출구인데 요즘 공사.. 더보기
평창동 갈비맛집 / 평창동 수요미식회 맛집 / 북악정 평창동 사는 큰동서네 들렸다 점심을 먹으러 들렸던 평창동 북악정 평창동 오면 하림각과 더불어 자주 다니던 집인데 하림각은 최근 코로나로 문을 닫았더군요. 고기와 냉면 맛집으로 이름난 집인데 몇 년 전 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되었던 집입니다. 북악정은 세검정에서 북악터널로 가다가 북악터널 조금 못미쳐 왼쪽 편에 있습니다. 1982년 개업이니 40년 정도 된 집인데 중간에 업주가 한번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개업 초부터 다녔던 집인데 고기를 상당히 잘하는 대형 음식점입니다. 발레 파킹 무료 길가에 상당한 규모의 신관이 있었는데 그곳은 건물을 새로 짓고 있더군요. 본관도 규모가 큰 편인데 때가 때인지라 주말이지만 좌석은 여유가 있습니다. 손님 1인당 한병씩 생수를 줍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아주 마음에 드는 서비스.. 더보기
당산역중식맛집 / 당산역중국집 / 당산역 강남 참을 수 없는 짜장면의 유혹 아마도 노병과 비슷한 세대를 살아오신 많은 분들이 가지고 있던 추억이실 겁니다. 짜장면으로 대표되는 이야기지만 실제로는 중국요리에 대한 우리들의 추억을 가리키는 것이지요.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중국요리를 꽤나 좋아하는 노병인지라 유난히 중국집 포스팅이 많은 편입니다. 오늘은 중국요리를 좋아한다는 노병에게 당산역에 좋은 중국집이 있다고 알려 주신 블친님 소개로 찾아가 봤던 당산역 중국집 강남 ( 江南 ) 이야기입니다. 작년 가을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이날은 당산역에서 모여 선유도공원을 가볍게 걷고 다시 당산역으로 원점회귀합니다. 대략 한 시간 반 정도 걷고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당산역 중국집 강남으로 갑니다. 그날의 식사가 마음에 들어 그 후 여러 번 들렸던 이야기를.. 더보기
세종문화회관맛집 / 광화문 김치찌개맛집 / 광화문집 항상 노병의 맛집기행을 성원해 주시는 블친님들 늘 부족한 제게 쏟아주신 사랑이 언제나 큰 힘이 되고 세상을 사는 지혜가 되었습니다. 2021년 신축년 설날을 맞아 늘 건강하시고 가내 두루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달 적게 걷고 많이 먹는날 이 날은 종로3가역 2번 출구에서 만나 인사동, 북촌, 경복궁, 광화문을 돌아봅니다. 한낮인데도 인사동, 북촌, 경복궁 할 것 없이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거리가 한산하더군요. 이런 상태로 쭉 가게 되면 금년 연말쯤에는 무슨 일이 있으려나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안동교회는 북촌 윤보선家 바로 앞에 있는 112년 된 교회인데 막내 여동생이 결혼을 한 곳이라 올려 봅니다. 경복궁은 국립 민속박물관이 있는 후문 쪽으로 들어갑니다. 중, 고등학교를 인근에서 다녀 학창 .. 더보기
명동치킨맛집/원조 전기구이통닭/명동 영양센터 본점 치킨공화국 여기서 치킨은 닭고기를 튀겨 만든 음식, 프라이드치킨의 줄임말입니다. 치킨이야 전 세계 사람들이 다 좋아하기는 해도 우리나라 같지는 않을 겁니다. 프랜차이즈만 해도 400개가 넘는다고 하고 프라이드, 탕, 찜, 백숙, 볶음, 구이 등 참 다양합니다. 닭이라면 거의 백숙으로 먹던 시절이 지나며 1960년대에 혜성 같이 등장한 전기구이 통닭 등 오븐에 구운 로스트치킨 형태의 닭요리가 우리나라의 치킨 시장을 장악하고 전 국민들에게 맛과 건강과 행복을 선사했었지요. 그 후 식용유가 양산되면서 본격적인 닭튀김 요리가 등장해서 전기구이 통닭을 대체하고 2000년대 이후에는 프라이드치킨 이외에도 양념치킨, 간장치킨, 마늘치킨, 옛날치킨, 파닭 등 다양한 조리법이 개발되었습니다. 치킨 한 조각에 마시는 시원.. 더보기
충무로횟집/충무로 막회/충무로 영덕회식당 지난달 어느 날 후배 블친님들로부터 낮술이나 한잔 하시자고 연락이 와서 달려 나갑니다 ㅎㅎㅎ 충무로와 을지로 일대에 있는 노포 몇 군데 순방을 하자고 해서 처음 들렸던 집은 충무로 영덕회식당 30년이 넘은 허술해 보이는 노포로 막회를 좋아하는 주당들에게 낮술의 메카 같은 집입니다. 여담이지만 몇 년 전 고교 동창회에서 만난 동기와 블로그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 집 이야기를 하기에 잘 모른다고 했더니 '너 맛집 블로거 맞아?' 하는 눈빛을 ㅋㅋ 그래서 꼭 가 봐야지 하던 게 이제야 가 보게 되는군요. 영덕회식당이나 영덕막회라는 상호는 서울만도 엄청나게 많더군요. 충무로 영덕회식당은 충무로역 8번 출구나 을지로4가역 9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중구청 인근으로 간이 테이블과 의자.. 더보기
서울보쌈맛집 / 당산역 이조보쌈 어느 초가을날 어려서부터 죽마고우인 초딩 동창과 둘이 만나 점심이나 하기로 합니다. 오전 11시 당산역에서 만나 인근 선유도 공원을 한 바퀴 돌고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선유도 공원은 주원이네가 등촌역 앞에 살때 주원이 데리고 가끔씩 가던 곳인데 오래간만에 다시 가 보는군요. 선유도 근린공원 선유도 공원은 2000년 선유도 정수장이 폐쇄된 후 정수장 건물을 자연과 공유할 수 있도록 최소한으로 개조한 뒤 2002년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재생 생태공원이라고 합니다. 물을 주제로 한 공원으로 산업화의 증거물인 정수장 건축 시설물을 재활용하여 녹색 기둥의 정원,시간의 정원, 물을 주제로 한 수질정화원, 수생식물원 등을 만들었습니다. 총면적이 110,407 평방미터로 관람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더보기
콘래드서울이탈리안레스토랑/아트리오 많이 늦은 포스팅입니다. 두 달 전쯤 어느 주말, 아들과 며느리 생일이 6일 차이라 한 번에 축하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장소는 여의도 콘래드 호텔 2층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트리오 (Atrio) 3년 전에도 이 호텔 37층에 있는 37 그릴앤바에 와 본 기억이 있네요. 모처럼 폼잡고 가 봅니다 ㅎㅎㅎ 여의도에 있는 콘래드 서울은 여의도역에서 도보 7~8분 정도 거리로 IFC몰 옆에 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가 차들이 굉장히 많이 들어 오더군요. 콘래드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트리오(Atrio)는 호텔 2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2층에는 뷔페식당 제스트(Zest)도 같이 있습니다. 2층이라기에 별생각없이 걸어 올라갔는데 생각보다 엄청 높네요 ㅎㅎㅎ 4 ~ 5층 정도 높이가 되는 모양입니다. 아트리오.. 더보기
광장시장 육회맛집/육회자매집 본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먼저 청계천을 걷고 경상도집에서 돼지갈비를 먹었었죠. 그러고 나서 광장시장으로 가서 육회집으로 유명한 자매집을 들립니다. 자매집을 포스팅하기 전에 청계천을 걸으며 중간에 들렸었던 청계천 박물관도 소개합니다. 청계천 박물관은 2005년 10월에 문을 연 청계천의 역사 및 복원, 도시건축과 관련된 내용을 전시하고 있는 곳입니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마장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로 옆에 서울시 시설공단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청계천 박물관의 긴 유리 튜브 형태는 새로운 물길로 우리 곁에 돌아온 청계천의 물길을 상징하며, 지상 4층, 지하 2층의 1728평 규모로 기획전시실 및 상설전시실, 교육실과 강당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전시하는 상설전시관은 건물 외부의.. 더보기
을지로돼지갈비맛집/을지로 경상도집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날도 많이 후덥지근하고 비도 올 듯 말듯한 어느 날 오래간만에 청계천을 걷고 청계천 인근에서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일행들과 동대문역 7번 출구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흥인지문(興仁之門) 대한민국 보물 1호인 일명 동대문을 이르는 말이지요. 일제강점기인 1934년, 일본이 본래의 이름인 흥인지문이 아닌, 동대문(東大門)으로 문화재 지정을 하면서 동대문으로 알려졌고 지금도 대부분 그렇게들 부르지만 1996년 역사 바로 세우기 사업의 하나로 일제가 지정한 문화재에 대한 재평가작업을 하면서, '흥인지문'으로 명칭을 환원했습니다. 그런데 동대문역을 흥인지문역으로 바꾸면 어떨래나 모르겠군요 ㅎㅎ 하여간 동대문역 7번 출구로 나오면 이렇게 보입니다. 동대문 신발종합상가 앞에서 청계천을 걷기 .. 더보기
서초동한정식맛집/서초동 대나무골 한정식 7월 초에 만났던 대학동기모임 일 년에 서너 번 정도 모이는데 코로나 때문에 못 보다가 거의 7~8개월 만에 얼굴을 보기로 합니다. 이때만 해도 코로나가 많이 진정된 상태라 만날 수 있었는데 요즘 같으면 어림도 없었겠죠? 장소는 서초구 법원가에 있는 대나무골 한정식으로 매년 한두 번씩은 들리는 곳입니다. 전에도 한번 포스팅한 집이여서 대충 다시 한번 올려 봅니다. 서초동 대나무골 한정식은 서초역 7번이나 8번 출구, 교대역 10번 출구로 나와 서울 중앙지방법원 등기국 건물 앞, MB 소유로 유명한 영포빌딩 지하에 있습니다. 1999년에 개업한 집이라니 20년이 넘었네요. 사실 식당들은 같은 사람이 20년 넘게 하면 어떻든간에 잘하는 집으로 인정을 해줘야 한다는게 노병 생각입니다. 상호가 대나무골이고 대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