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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예술공원맛집/안양 맛있는찌개 지난달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관악역 2번 출구에서 만나 안양예술공원으로 갑니다. 천천히 서울대관악수목원까지 걷고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안양예술공원 입구 쪽에 있는 석수동 마애종 안양예술공원 공영주차장 뒤편에 있어 쉽게 볼 수 있는 장소는 아닙니다. 예전에는 겨울이면 인적이 거의 없던 안양예술공원인데 지금은 겨울이라도 꽤 사람들이 보입니다. 겨울이 아니면 관악산이나 삼성산 산행을 하고 내려오는 등산객들이 엄청나게 많은 곳입니다. 노병 어릴 때에는 노천 수영장이 많이 있어 여름이면 서울 사람들이 메어지도록 찾아오기도 했었죠. 이제는 그런 모습은 많이 없어졌어도 꽤나 괜찮은 유원지에 들어가는 곳입니다. 노병이 안양예술공원에 오면 거의 대부분 식사를 하고 가는 맛있는 찌개 노병이 안양 예술공원에서 제.. 더보기
동유럽여행 8 / 오스트리아 볼프강호수 / 할슈타트 노병의 동유럽 여행기 여덟 번째 오늘은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지방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호수인 볼프강 호수(Wolfgang See)와 할슈타트(Hallstatt) 이야기입니다. 모차르트의 외가가 있는 장크트 길겐을 떠나 볼프강 호수를 오가는 유람선을 타고 장크트 볼프강으로 향합니다. 보통 장크트 볼프강을 찾는 이유는 산악 열차를 타고 샤프베르크(Schafberg)를 오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에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유명한 '도레미송'을 배우는 장면에 등장했던 초원이 있고 정상에 오르면 아름다운 잘츠카머구트 지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고 하는데 산악열차는 안 탄다더군요.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푸른 물길을 따라 약 40분 정도 유람선을 탑니다. 호숫가에 보이는 그림 같이 아름다운 .. 더보기
김포양촌 생선구이맛집 / 김포양촌 화덕품은고등어 지난달 초순경 주원이가 생선구이를 먹고 싶답니다 ㅎㅎㅎ 그래서 양가에 며느리까지 여섯 명이 생선구이를 먹으러 갑니다. 이날 찾아간 집은 김포시 양촌읍 구래리에 있는 화덕품은고등어입니다. 김포 양촌 화덕품은 고등어는 한강센트럴블루힐아파트 뒤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인근에 은여울공원이라고 있는데 그 옆에 식당들이 10여 개 모여 있는 곳입니다. 식당이 있을만한 곳도 아니고 대중교통으로는 가기가 어려운 곳인데 이 집은 늘 만석인 집입니다. 김포 화덕품은고등어의 영업시간은 11 : 00 ~ 21 : 00이고 15 : 30 ~ 17 : 00은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또한 주문 마감은 오후 8시이고 정기 휴일은 매주 월요일입니다. 낮이고 밤이고 한참 시간대에는 대기가 필수인 집인데 전화번호를 입력해 놓으면 카톡으로 .. 더보기
대학로피자맛집 / 대학로 핏제리아오 오래간만에 부산에서 오신 블친님들과 시간을 가졌습니다. 블로그 초창기부터 알던 분들인데 지금은 N사에서 블로그를 하시지요. 약속 장소는 대학로, 덕분에 오래간만에 대학로에 가서 신선한 바람을 쐬고 왔습니다. 이 날 약속 장소는 나폴리 피자 장인 인증을 받은 이진형 셰프의 핏제리아 오 대학로 본점입니다. 핏제리아는 피자 전문 가게라는 뜻이라는데 고객에게 오(Oh!)라는 감탄사를 불러일으키길 바라는 마음에서 핏제리아 오라는 상호를 만들었었다고 하더군요. 대학로 핏제리아 오는 지하철 4호선 혜화역 1, 2번 출구에서 5분 이내 거리에 있습니다. 3층 건물의 2 ~ 3층을 사용하는데 1층에는 '맛터사이클 다이어리'에 나오는 신계숙 교수가 운영한다는 계향각이라는 청요리 전문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세계 1위 피.. 더보기
동유럽여행 7 / 바트이슐 카트린케이블카 / 장크트길겐 잘츠카머구트 잘츠부르크 주를 포함하여 잘츠부르크 동쪽에 위치한 3개 주에 걸쳐 있는 동쪽 지방을 통틀어 잘츠카머구트(Salzkammergut) 지방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지역은 알프스 산맥과 크고 작은 70여 개의 호수가 어우러져 있는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휴양지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잘츠카머구트의 진주 할슈타트, 모차르트 어머니의 고향 장크트 길겐(Sankt Gilgen), 잘츠카머구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크트 볼프강(Sankt Wolfgang)의 샤프베르크(Schatbergspitze)는 이 지역에서 가장 사랑받는 관광지라고 할 수 있다 - 다음 백과 발췌 전날 체스키크룸로프를 돌아보고 인근에 있는 체스키부데요비치 Savoy 호텔에서 숙박하고 다.. 더보기
82년 전통 대통령의 갈비집 / 예산 소복갈비 지난달 초 큰 동서가 예산으로 갈비를 먹으러 가자는군요. 굳이 예산까지 가는 것은 갈비도 갈비지만 굴회를 먹는 게 주 이유입니다. 예산에는 갈비를 잘하는 집들이 많아 보통 예산 3대 갈빗집으로 소복갈비, 삼우갈비, 고덕갈비를 꼽는데 그중 원조격인 집이 1942년에 문을 열어 80년이 넘은 전국구 갈빗집인 예산 소복갈비로 4대째 이어지고 있는 집입니다. 예산 소복갈비는 역대 대통령들이 많이 찾던 집으로도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고 박정희 대통령이 특히 좋아했던 갈빗집이라고 합니다. 박 대통령이 시해당하시던 날 마지막 점심도 소복식당의 갈비였다고 하더군요. 입에서 녹는 듯 맛있는 비법 양념의 갈비, 아무 곳에서나 맛볼 수 없는 서해 토종 굴회, 깊고 부드러운 육수 맛이 일품인 갈비탕 등이 소복갈비의 주 메뉴입니.. 더보기
백운호수 만두 명가 / 백운호수 남현골 지난달 초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이날은 백운호수를 잠깐 걷고 만두전골을 먹기로 합니다. 이날 만두전골을 먹기로 한 곳은 백운호수 남현골이라는 만두전골 명가입니다. 백운호수 남현골은 백운호수 입구에서 호수 왼쪽으로 들어가면 가나안덕 인근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능안골에 있는 정원 칼국수와 더불어 백운호수에서 만두전골이 상당히 맛있는 집으로 정평이 나 있는 집입니다. 오래전에는 자주 다니던 집이었었는데 꽤 오래간만에 들려 보는군요. 백운호수 남현골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휴게 시간이 있습니다. (주말, 공휴일 제외) 꽤나 인기 있는 집이라 한참 시간대에는 대체로 대기를 해야 할 정도로 손님이 많은 편입니다. 특히나 추운 .. 더보기
동유럽여행 6 / 동유럽에서 가장 예쁜 소도시 / 체코 체스키크룸로프 체코 플젠에서 출발해서 3시간 가까이 걸려 도착한 곳은 동화 같이 멋있고 동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도시라는 체스키 크룸로프입니다. 체스키 크룸로프( Cesky Krumlov )는 14~16세기에 수공업과 상업으로 번영한 도시라는데 중세와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 되어 있어 199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곳이 마을 곳곳에 펼쳐져 있고 마을을 끼고 S자처럼 구불구불하게 크게 돌아 나가는 블타바강이 예술처럼 자리 잡은 곳입니다. 또한 빨간 지붕의 중세 마을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는 마을이기도 합니다. 체코에서 프라하 다음으로 관광객이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2023년 기준 인구 12,000명 정도 버스에서 내리면 보이는 체스키 크룸로프 성 이때까지만 해도 .. 더보기
김포운양동대형횟집/김포 나바다(나는 바다다) 지난 12월 31일 미국 갔던 주원이네 식구들이 돌아옵니다. 며느리는 주원이와 함께 갔었고 아들은 10일 전에 갔었죠. 40일 만의 만남이지만 주원이 없으니 어찌나 허전하던지 ㅎㅎㅎ 비행기가 저녁에 도착해 식사를 하고 집으로 보내기로 합니다. 무얼 먹겠냐고 물어보니 회가 먹고 싶다는군요. 미국 사는 딸네가 내륙에 있어 제대로 된 회를 먹기는 거의 불가능해 회 생각이 났나 봅니다. 그런데 연말인 12월 31일에 일요일인데 늦게까지 하는 식당이 있을까 모르겠더군요. 얼른 생각이 난 게 노병 집 인근에 있는 김포 나바다(나는 바다다)라는 대형횟집입니다. 늦게까지 하는 집이라 전화를 해 보니 오라고 합니다. 김포 운양동 나바다는 김포우체국 길 건너 김포경찰서 운양지구대 바로 뒤편에 있습니다. 김포 나바다의 영업.. 더보기
논현동 중식 맛집 / 논현동 취영루 본점 지난 연말 고교 동기 동창 여행동호회 송년회가 있어 참석을 해 봅니다. 매년 10여 회씩 국내, 외 여행을 통해 동기간의 우애를 도모하는 모임입니다. 회원은 40명 정도 되는데 늘 부부 동반으로 모여 실제 회원 수는 2배 정도 됩니다. 이날 모임을 가진 곳은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취영루 본점입니다. 1945년 서울 소공동에서 물만두 전문 중국요리집으로 시작한 취영루는 1988년 이 자리로 이전 한 8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중화요리 명가이며 노포 중 한 곳입니다. 보통 취영루 논현점으로 표시 되는데 이곳을 본점으로 보면 됩니다. 지하철 7호선과 신분당선 논현역 2번 출구나 3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취영루 논현점의 영업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고 오후 3시부터 5시 .. 더보기
동유럽여행 5 / 체코 플젠 / Pilsner Urquell 동유럽 여행 다섯 번째 이야기입니다. 프라하에서 세번째 밤을 지내고 아침 식사 후 플젠으로 이동합니다. 체코 플젠은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90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플젠주의 주도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주 공장인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이 이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날 플젠에서는 필스너 우르겔 맥주 공장을 방문하고 점심 식사를 하게 됩니다. 이날 방문한 필스너 우르켈 맥주 공장은 필스너(Pilsner) 맥주의 원조로 인정 받는 곳입니다. 보통 맥주 하면 독일을 생각 하게 되는데 체코도 만만치가 않아 독일과 함께 맥주의 양대 산맥으로 여겨지는 곳인데 체코가 전 세계에서 1인당 맥주 소비량이 가장 높다고 하는군요. 필스너 우르켈이 최초의 필스너로 현존하는 모든 맑고 황금색인 라거.. 더보기
강화 석모도 보문사 맛집 / 강화 석모도 춘하추동 오늘은 지날 달 양가가 함께 했던 강화 석모도 이야기입니다. 가까운 블친님들 포스팅에서 봤던 석모도 수목원과 식당 춘하추동을 다녀왔습니다. 먼저 강화군 삼산면 석모리 산 154-2에 자리하고 있는 석모도자연휴양림과 석모도 수목원입니다. 석모대교를 건너 보문사 방향으로 가다 왼쪽 방향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됩니다. 이곳에서 보문사까지는 차로 5분 남짓 거리 밖에 안됩니다. 겨울이라 수목원은 다음에 들리기로 하고 자연휴양림만 둘러보고 나옵니다. 수도권인 강화 석모도에 이렇게 훌륭한 수목원과 자연 휴양림이 있다니 놀랍습니다. 자연휴양림에서 이어지는 데크길을 조금 걷고 식사를 하러 갑니다. 석모도 춘하추동은 보문사를 올라가는 언덕길 바로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게 뒤편으로는 조금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서해.. 더보기
백운호수인근 복어요리전문점 / 복진면 의왕본점 지난달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이 날은 비도 오고 해서 일찍 먹으러 갑니다 ㅎㅎㅎ 이 날 가 본 식당은 요즘 한참 인기몰이 중인 청계 복진면입니다. 청계 복진면은 보통 백운호수와 연관 지어 설명을 하는데 정확하게는 백운호수에 있지는 않습니다. 인덕원에서 판교로 넘어가는 길로 가다 안양청계공원묘지와 하후현 성당 못 미쳐 왼쪽에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팥요리로 유명한 콩지팥찌가 붙어 있어 점심 시간대에는 두 집 다 무척 붐비는 집이지요. 복진면 의왕본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하고 구정 설날만 쉰다고 하더군요. 이 날도 비가 많이 오는데 서서 대기해야 할 정도로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허영만의 맛집 기행 등 여러 매스컴에 소개된 집입니다. 이 집주인이 복칼국수 명인으로 선정이 되었다는데 .. 더보기
동유럽여행기 5 / 체코 프라하 ③ / 천문시계 체코 프라하 여행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전회에서 설명드렸던 카를교의 남은 이야기와 프라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돌아본 이야기입니다. 카를교에서 구시가지 방향으로 가며 바라 본 모습입니다. 프라하 볼타강을 지나는 유일한 보행자 전용 다리여서 그런가 관광객들이 상당 히 많은 편입니다. 이번에는 카를교에서 프라하성을 바라본 사진입니다. 프라하성 맨 위로 보이는 교회가 성 비투스 대성당입니다. 이 광장에서 제일 인기가 있다는 구시청사 건물에 있는 천문 시계입니다. 구시청사 건물은 14세기에 건립되었다는 고딕 양식의 건물로 70m의 첨탑이 있습니다. 시계탑에 있는 천문 시계는 매시 정각에 작은 창이 열리고, 땡 땡 하는 작은 종소리와 함께 그리스도의 12 제자 인형이 하나씩 천천히 나타났다 사라집.. 더보기
김포 장기동 중식 맛집 / 김포 중식당 온 지난달 어느 주말 주원이 외가가 있는 김포 장기동에 호텔 주방장 출신이 운영하는 깔끔하고 맛있는 중식당이 있다기에 양가가 함께 찾아가 봅니다. 이 날은 식구들을 미국에 보내고 솔로인 아들도 불러내 함께 자리를 합니다. 김포 장기동 중식당 온은 장기동먹자골목 청송마을현대2단지아파트 뒤편 금빛수로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김포 골드라인 장기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는 7~8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입니다. 대로변에서는 떨어져 있는 위치여서 설명 드리기는 쉽지 않은 위치입니다. 중식당 온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매주 월요일과 매월 마지막 일요일은 휴무이고 매주 일요일은 점심 영업만 한다고 하는군요. 차량 주차는 건물 뒤편과 가게 앞에.. 더보기
인천 청라 청국장 맛집 / 청라 삼대청국장 지난달 어느 주말 양가가 아점을 하러 떠납니다. 이 날 아점을 하러 방문한 곳은 인천 청라에 있는 삼대청국장입니다. 작년에 우연히 '토요일은 밥이 좋아'라는 TV 프로를 보다가 알게 된 집인데 작년에도 양가가 같이 한번 갔다가 손님이 너무 많아 포기하고 왔던 집입니다. 이 날도 혹시나 싶어 시작 시간보다 일찍 갔더니 괜찮더군요. 인천 청라 삼대 청국장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 있는데 인근에 초은초, 중, 고등학교가 있더군요. 맨 아래 사진 앞에 보이는 건물이 초은초등학교 건물입니다. 삼대청국장의 영업시간은 11 : 00 ~ 22 : 00이고 15 : 30 ~ 17 : 00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주차 시설이 없어 가게 인근에 주차를 해야 하는데 그게 좀 불편하겠습니다. SINCE 1968 문 연지 .. 더보기
동유럽여행 4 / 체코 프라하 ② 체코 프라하성의 성 비투스 대성당과 황금소로를 돌아본 후 인근에 있는 흐라트차니 광장으로 이동 합니다. 흐라트차니 광장에 있는 프라하성의 입구로 대통령의 집무실로 쓰이고 있다는 우리로 치면 용산 같은 곳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군인과 경비병들이 보초를 서고 있지만 관광객이 지나다닐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문 위에 칼과 몽둥이를 들고 인간을 제압하고 있는 두 명의 거인 조형물이 있는데 한때 체코가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에 지배를 받았을 때 그들에게 핍박을 받는 체코인들을 표현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정문 반대편으로는 체코 초대 대통령이었다는 토마스 가리크 마사리크의 동상이 있습니다. 체코의 국부로 추앙받고 있는 분인데 이 분이 워싱턴 D.C에서 활동할 때, 그 당시 구미위원부로 활동하던 이승만과 자주 회.. 더보기
김포전류리맛집 이랑 & 김포전류리베이커리카페 아보고가 두 달 전쯤 두 할아버지가 점심을 먹습니다. 가끔씩 할머니들 빼고 둘이 먹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 ㅎㅎㅎ 이 날 점심 식사를 한 곳은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에 있는 이랑입니다. 동태탕을 맛있게 해서 양가가 가끔씩 들리는 집이지요. 김포 전류리 이랑은 상당히 허름해 보이는 집이라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집이지요. 그런데 점심시간이 되면 손님이 너무 많아 기다려야 하는 집입니다. 낙지전골, 갈치조림, 고등어조림, 동태탕 등을 잘해서 단골이 아주 많은 인기 있는 식당입니다. 집이 오래되고 허름 하기는 해도 최근에 손을 좀 봤는지 예전보다는 많이 깔끔해졌습니다. 문 여는 시간쯤 갔더니 아직은 자리 여유가 있더군요. 이랑의 메뉴판입니다. 주문은 동태탕으로 2인분입니다. 김포 이랑의 영업시간은 월요일 ~ 토요일은 오전 .. 더보기
공덕역북어국맛집/공덕역해장국맛집/진시황 북어국 해장을 하시려면 아침에 무엇을 드시는지요? 이렇게 물어보면 보통은 선지해장국이나 북어국 이야기들을 하지요. 고진교 신자인 노병은 술을 좋아하기는해도 해장할 일은 거의 없는 편인데 혹 해장을 하게 되면 거의 대부분 설렁탕을 먹습니다 ㅎㅎㅎ 그런데도 북어국을 먹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예전에는 무교동에 있는 북어국집에서, 요즘은 공덕역에 있는 진시황을 갑니다. 진시황을 다닌지는 8~9년 정도 되었는데 마침 노병이 다니는 병원 인근에 있어서 병원에 공복으로 가야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가끔씩 들려서 아침 식사를 하곤 합니다. 공덕역 진시황 북어국은 지하철 5호선, 6호선, 경의중앙선, 인천공항철도 등이 통과하는 공덕역 6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메트로 디오빌 1층에 있습니다. 상호가 특이한데 진짜 시원한 황태북어국.. 더보기
동유럽여행 3 / 체코 프라하 ① / 프라하성 25~6년 전쯤 돌아가신 선친을 모시고 프라하를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폐암 진단을 받으시고 6개월 정도밖에 사시기 어렵다는 진단이셨는데 수술도 안 하시겠다고 하시고 당시 폴란드에 사는 셋째 여동생이나 보고 오시겠다고 해서 모시고 갔다 들렸던 체코의 프라하였었죠. 바르샤바에서 밤차를 타고 새벽에 내려 프라하를 하루 돌아보고 다시 밤차를 타고 바르샤바로 돌아오는 무박 3일 여행이었었는데 사실 이번 동유럽 여행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곳이 한번 들렸던 프라하라는 게 신기합니다. 이유는 밑에서 다시 설명드릴게요 ㅎㅎㅎ ( 사진이 조금 많습니다. ) 2박째를 체코 제2의 도시라는 브르노에 있는 호텔에서 자고 아침에 먹은 조식 뷔페입니다. 유럽의 호텔들이 시설은 현대적이지 않은 곳들도 많지만 조식은 대체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