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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연탄삼겹살맛집 / 종로 남도식당 한달전쯤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은 종로 송현공원과 조계사 국화 전시회를 돌아 봅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자고 찾아 간 곳은 종로구청 앞에 있는 남도식당입니다. 종로 남도 식당은 종로에서 종로구청 쪽으로 올라 가다 청진옥 지나 오른편에 있습니다. 르메이에르 종로타운이 있는 길인데 이 길을 무교동 낙지거리라고 부르는 모양이더군요. 백종원의 삼대천왕에도 연탄직화구이 삼겹살양념구이 맛집으로 소개가 된 집입니다. 오후 1시경 들어 갔는데 주인 아들로 보이는 젊은 분이 떨떠름한 표정으로 손님을 맞습니다. 별로 좋은 느낌은 아니었지만 점심 손님으로 한바탕 복잡 했었으니 그런가보다 하고 자리를 잡습니다. 여러번 말씀을 드렸었지만 우리 팀은 가급적 복잡하지 않은 시간을 이용 하려고 신경을 씁니다. 비교적 시간의 여유가 .. 더보기
서울근교여행 / 강화안보여행 / 강화 DMZ 평화의 길 지난주 일요일 철책선을 따라 걷는 DMZ 평화의 길 첫 코스인 강화도를 다녀왔습니다. 지난 9월 초에도 다녀온 코스인데 그날 사정상 들리지 못했던 민통선 철책선 걷기인 의두분초 1. 5 km 도보 코스를 이 날은 직접 걸어 볼 수가 있다고 해서 다시 한번 가 봅니다. 코스 대부분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 자세한 것은 먼저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강화 DMZ 평화의 길 먼저 포스팅 보기 : https://leehk.tistory.com/3007 강화안보여행 / DMZ 평화의길 강화코스 답사기 2년 전 DMZ 평화의 길 종주를 5박 6일 다년 온 적이 있었습니다. 강원도 고성에서 출발해서 인제, 양구, 화천을 거쳐 철원에 있는 백마고지까지 코스였습니다. 당시에 코로나에 아프리카 돼지 열병 leehk.tis.. 더보기
김포 운양역 중식 맛집 / 김포 마담 하오 노병이 노르웨이 다녀오고 며칠 후 미국에서 온 딸이 엄마, 아빠 노르웨이 가는 바람에 집만 보다 가기 전날 귀국 준비차 어딘가 다녀 오던중에 전가복과 짜장면이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러길래 마침 오는 길 도중에 있던 홍린이라는 중국집에 가서 저녁을 사 줬는데 얼마나 음식이 엉터리로 나왔는지 딸 볼 면목도 없고 ㅎㅎㅎ 그런데 집에 와서 딸이 그러더군요. 아빠 없을때 주원이네 하고 중국집 가서 전가복을 먹었는데 맛있었다고 ~~~ 딸은 중국집 위치가 운양역 근처라는 것만 알고 상호는 정확하게 기억을 못 하길래 딸이 미국으로 돌아 간 후 아들에게 물어보니 운양역 인근 마담 하오라더군요. 마담 하오? 하여간 기억을 해 둡니다. 김포 마담 하오는 운양역 3번이나 4번 출구로 나와 운양역 환승센터 공영 주차장 사이.. 더보기
노병의 노르웨이 여행기 22 / Dombås ~ Beitostølen ~ Bromma, Hallingdal 노병의 노르웨이 여행기 스물 두번째 이야기 오늘은 돔베스를 떠나 하링달에 있는 동서네 산장까지 가는 여정입니다. 300 km 남짓한 거리지만 가는 길이 만만치 않다고 해서 부지런히 달려 봅니다. 오전 7시 30분 돔베스 호텔에서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하고 10시경 출발을 합니다. 산과 물이 많은 나라다보니 경사진 길도 많지만 대부분의 길이 곡선 주로인데 상상을 초월합니다. 운전을 하는 노병에게는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갈 만큼의 여유를 안주는 도로 여건입니다. 간혹 가다가 쉴만한 곳이 나오면 잠시 쉬었다 갑니다. 휴게소가 있으면 좋지만 없으면 적당히 차 세울 곳을 찾아 대고 볼일들도 봅니다 ㅎㅎㅎ 담배 피우는 사람이 없어 그건 좋습니다. 음식을 잘 하는 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간 Gjend 호수.. 더보기
군포복어맛집 / 군포 산본중심상가 삼정복집 지날 달 어느 주말 둘째 여동생 생일이라고 들려 본 산본 삼정복집 산본 살 때는 가끔씩 들렸던 복집인데 오래간만에 들려 봅니다. 개업한 지 20년이 지난 식당으로 산본 중심상가에서는 상당히 오래된 최고참 중에 한 집일 정도로 산본 중심상가는 식당들의 부침이 심한 곳이죠. 식당뿐만이 아니고 다른 업종들도 오래 살아 남기 어려운 아주 대단한 곳입니다. 산본 중심상가 삼정 복집은 신한은행 산본지점 뒤쪽 여명 프라자 2층에 있습니다. 산본에서는 유일하게 수족관을 갖춘 복 전문점으로 활복을 먹을 수 있고 주인이 직접 복조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조리를 하는 집이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집입니다. 김포로 가기 전에는 가끔씩 들려 속을 풀고 했었는데 3년 만에 다시 찾아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 더보기
강화 갤러리 카페 / 강화 도솔미술관 재작년 김포에 처음 와서 얼마 안 되었을 때 주원이 외가댁과 강화도에 갔다 사돈이 안내해 주셨던 도솔 미술관 얼마 전 강화 전등사에 갔을 때 다시 방문할 기회가 있어 들려 봅니다. 도솔미술관은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장흥리에 있습니다. 초지대교나 전등사에서는 10분 남짓이면 갈 수 있는데 길에서는 조금 떨어진 외진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성인 기준 8,000원의 입장료가 있고 (유아 4~7세 5,000원) 입장료에는 갤러리 관람과 음료값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솔 미술관의 본채입니다. 입장료는 본채에 들어가 내시면 되고 메뉴에 있는 어떤 종류의 음료든지 다 동일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갤러리를 겸한 카페에서 주문한 음료를 마시며 그림도 관람하고 일행들과 환담을 나눌 수도 있습니다. 다만 한옥이라 그.. 더보기
강화 만두 맛집 / 강화 학생분식 어느 날 TV 재방송을 보는데 강화도에 있는 만두집이 나오는군요. 만두를 유난히 좋아하는 노병 부부인지라 며칠 후 바로 출발합니다. 조금 일찍 가서 전등사를 둘러보고 3~4분 거리에 있다는 만두집으로 향합니다. 그렇게 해서 찾아간 곳은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에 있는 학생분식입니다. (자세한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세요) 학생 분식에 도착한 시간은 정확하게 오전 11시 55분 그런데 밖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위치가 큰길에서 보이지 않는 곳인데 손님이 많다는 건 그만큼 이름난 집이라는 뜻이겠죠? TV 방송 여파인 줄 알았더니 원래 이렇게 손님이 많은 집이라고 하더군요. 강화 학생분식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재료 소진 시까지이고 매월 1,3주 월요일은 휴무랍니다. 번호표를 받았는.. 더보기
노병의 노르웨이 여행기 21 / Steinkjer ~ Melhus ~ Oppdal ~ Dombås 노병의 노르웨이 여행기 21번째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Laksforsen을 떠나 Steinkjer에 도착해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숙박지인 Dombås까지 가는 여정입니다. 이번 여정도 상당히 먼 편이라 풍경 사진은 별로 없고 먹는 사진만 있습니다. 잠시 휴게소 들릴 때와 도중에 식사할 때 외에는 사진 찍기가 어려워서요. 연어 급류(폭포)라는 Laksforsen을 떠나 E6 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달린 지 약 2시간 후 도착한 어느 휴게소 Namsskogan이라는 마을을 조금 지나 Namdalen 계곡을 따라 흐르는 Namsen강 강변에 있는 휴게소입니다. 걷기 좋은 산책길도 마련되어 있고 연어 낚시 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시 2시간 반 정도 달려서 오후 7시쯤 도착한 스테인셰르(St.. 더보기
종로보쌈맛집 / 종로3가 삼해집(본점) 지난달 초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창덕궁과 창경궁을 한 바퀴 돌아본 후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이날 가기로 한 집은 보쌈 전문점인 삼해집으로 꽤 오래간만에 들려 봅니다. 문 연지 50년이 다 되어 가는 집으로 상당히 이름난 식당입니다. 삼해집 본점은 종로3가역 14번 출구나 15번 출구로 나와 첫 번째 만나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습니다. 이 골목을 굴보쌈 골목이라고 부르는데 상당히 많은 보쌈 집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보쌈집들 말고도 가성비가 좋은 식당들이 많아 늘 붐비는 골목입니다. 삼해집은 이곳 말고 영등포에 직영 분점이 하나 있습니다. 들어갈 때는 사람들이 많아 나올 때 찍은 업장 사진입니다. 낮에는 점심시간만 아니면 그다지 붐비지 않는데 저녁에는 손님들이 꽤 많은 집입니다. 도심으로 봐서.. 더보기
김포 감자탕 맛집 / 김포 하남정 지난 5월에 다녀온 김포 하남정입니다. 버리기는 아깝고 해서 일요 특선으로 소개해 드립니다 ㅎㅎㅎ 김포 하남정은 김포시 운양동 김포한강조류생태공원 바로 앞에 있습니다. 조류공원에 갈 때마다 보던 집이라 상당히 궁금했는데 5월 어느 날 마침내 들려 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감자탕이 메인인 집으로 갈비탕, 해장국, 돈까스 등이 있습니다. 식당에 가 보면 주종목에 걸맞지 않은 돈까스 메뉴가 자주 눈에 띄는데 주로 어린아이들을 위한 메뉴입니다. 어른들 메뉴만 있다 보면 아이들 데리고 가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실내가 상당히 넓고 깔끔합니다. 오후 2시경에 들어가서 손님은 많지 않았지만 끊임없이 한 두 테이블씩 들어오고 나가더군요. 이 집은 제1종 주거지역으로 주류 판매나 반.. 더보기
안양예술공원맛집/안양유원지맛집/안양 더테라스 오래간만에 안양권 블친님들과의 모임을 안양 예술공원에서 가졌습니다. 산본 살때는 그래도 자주 만날 기회가 많았었는데 김포로 온 후 때마침 함께한 코로나로 이산 가족도 아닌데 쉽게 모임 갖기가 어려웠지요. 먼 데서 가다 보니 약속시간보다 한 시간이나 일찍 도착해서 가볍게 가을바람을 쐬러 가 봅니다. 관악역 앞에서 택시를 타고 서울대 관악 수목원 앞에 세워 달라고해서 아주 천천히 걸어 내려옵니다. 안양예술공원은 전에 안양유원지라고 부르던 곳으로 노병은 어려서부터 참 많이 다닌 곳이지요. 국민학교 때 소풍은 대부분 이곳으로 왔고 여름이면 뿌루장(풀장)에서 헤엄치며 놀던 곳입니다. 나이 들어서는 운치 있게 산 속 물가에서 한잔하던 곳 ㅎㅎㅎ 한 30분쯤 걷다 보니 오늘의 약속 장소인 더 테라스가 보입니다. 김중.. 더보기
노병의 노르웨이 여행기 20 / Nesna ~ Mosjøen ~ Laksforsen ~ Namsskogan ~ Steinkjer (1) 2022년 6월 21일 비 오는 날 노병의 노르웨이 여행 스무번째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원래 Nesna에서 Steinkjer까지 여정을 쓸 예정이었는데 사정상(힘들어서 ㅎㅎㅎ) 두번으로 나눠 포스팅을 해 봅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코스인데 비까지 오니 운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Nesna에서 Levang까지는 페리를 이용했고 잔여 거리가 도상으로 325 km인데 노르웨이 도로 여건상 산악 지대를 통과하는 거의 400 km가 넘는 거리로 조금은 힘이 듭니다. 간간히 만나는 터널도 좁고 어두워서 신경이 쓰이고 빗길이라 많이 조심스럽습니다. 그래서 이 날은 특히 사진이 많지 않습니다. Nesna를 떠난지 세 시간 정도 걸려 모조엔(Mosjøen)이라는 작은 도시에 도착합니다. 도시라고 표현은 하지만 한국으로 치.. 더보기
김포해물칼국수맛집 / 김포 박승광 최강 해물칼국수 본점 박승광 최강 해물 칼국수 김포 본점 작년 1월에 아내와 둘이 갔다가 마음에 들었던 집 오래간만에 칼국수 좋아하시는 사돈댁 모시고 방문을 해 봅니다. 나오면서 찍어야지 했던 가게 전경 모습은 깜빡하고 그냥 왔습니다. 요즘 건망증이 갈수록 심해져서 큰일입니다. 하는 수 없이 작년에 찍었던 사진으로 다시 한번 올립니다. 위치는 장기동 운곡 사거리 농협 로칼푸드 뒤편입니다. 가게 뒤로 몬떼 델피노 골프 연습장이 보이는군요. 가게가 길에서는 전혀 안 보이는 곳인데 손님이 무척 많아 점심때에는 대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고 휴일은 없는 듯합니다. 대기석이 엄청 많이 준비되어 있는데 회전은 빠른 편입니다. 늘 그렇듯 오픈 시간에 가니 손님들이 거의 없습니다. 나올 때쯤.. 더보기
2022년 노병의 가을 금년 가을은 어디 가 볼수도 없었고 etc. 가끔씩 시간 내서 가까운 곳 몇곳만 천천히 돌아 봤습니다. 이 가을이 지나면 다시 한번 되돌아 보려고 사진만 몇장씩 올려 봅니다. 블친님들이 올리신 삐까번쩍한 곳들은 아니지만 노병에게는 이런 곳도 행복합니다 ㅎㅎㅎ 당산역에서 출발 선유도를 한번 돌아 보고 다시 당산역으로 돌아온 날 ( 2022. 10. 27 ) 가기에 편하고 일행들이 좋아하는 먹을 곳도 많아 자주 가는 곳입니다. 점심 식사는 당산역 중화요리 강남에서 먹었습니다. 창덕궁과 창경궁의 가을 조금 늦은 감은 있었지만 그래도 좋았던 날 ( 2022. 11. 4 ) 점심 식사는 종로 3가 삼해집 ^^ 안양 염불사와 안양 예술공원의 늦가을 모습 ( 2022. 11. 9 ) 안양예술공원은 노병이 아주 어렸을.. 더보기
김포 한정식 / 김포 보리밥 / 김포 꽃담 어느 날 노병 눈에 한 식당 포스팅이 눈에 띕니다. 양촌읍에 있는 김포 한정식 전문점 꽃담이라는 식당입니다. 방문 후기들을 몇 개 읽어 봤는데 여러 가지로 노병 마음에 들더군요. 얼른 주원이 외가댁에 연락을 드리고 함께 방문을 해 봅니다. 한정식 전문점 꽃담은 식당들이 많이 모여 있는 김포시 양촌읍 석모리에 있습니다. 장기역에서 구래, 양촌역 방향으로 가다 한강 신도시 호수공원 조금 못 미쳐 왼쪽에 있습니다. 김포 식당들답게 주차장이 넓은 상당히 큰 대형 식당입니다. (김포는 땅이 넓어 그런가 이런 대형 식당들이나 베이커리 카페들이 아주 많습니다) 김포 꽃담 한정식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평일에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고 토, 일요일은 없습니다. 한정식.. 더보기
노병의 노르웨이 여행기 19 / Bodø ~ Saltstraumen ~ Svartisen ( Engenbreen ) ~ Nesna / 생애 처음으로 빙하를 보다. 2022년 6월 20일 노병의 노르웨이 여행기 19번째 이야기입니다. 이 날은 Bodø에서 출발해서 Nesna까지 가는 여정입니다. 6월 20일 아침 숙소였던 Scandic Bodø Hotel에서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떠납니다. 노르웨이에서는 점심 굶기가 다반사라 기회가 있으면 많이 먹어둬야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날도 점심을 못 먹어 아침 시원치 않게 먹었으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길을 가다 식당이 없으면 편의점에라도 가서 뭣 좀 사 먹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편의점은 더 없습니다. 물론 대도시에는 있고, 중소 도시에도 중심가 쪽에는 있지만 시골에서는 찾기 어렵습니다. 보되를 떠나 17번 도로로 한 시간 정도 달린 후 살트스트라우멘(Saltstraumen)이라는 곳에 도착합니다. 살.. 더보기
신개념 고기 맛집 / 청기와타운 마곡점 벌써 두 달이나 되었네요. 주원이네서 노병 생일이라고 점심을 낸다고 하네요. 주원이네도 노병이 먹거리 포스팅을 하는 걸 알고 있어서 가족 단위 모임이나 행사가 있을때 식당 선정이 꽤 신경이 쓰이나 봅니다. 그래서 잡은 곳은 요즘 핫한 곳으로 소문이 났다는 청기와타운 마곡점입니다. 사실 노병이야 완전한 구세대라 이런 집들에 대해서는 정보에 많이 어둡죠. 그래서 젊은 블친들이나 주원이네에게 정보를 많이 받는 편입니다. 마침 이날 오전에 주원이가 배우고 있는 주짓수 경기 대회가 있었습니다. 생애 처음 대회에 참석해 있느라 바짝 긴장해 있던 주원이 다행스럽게도 첫 출전에 유치부에서 금메달을 따서 노병 생일 모임이 주원이 금메달 축하연으로 바뀝니다 ㅎㅎㅎ 뭐하다 그랬는지 입구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입구 분위기로.. 더보기
우리나라 最古의 사찰 / 강화도 전등사 11월 초에 다녀온 강화도 전등사입니다. 인근에 맛집이 있다기에 단풍놀이 겸해서 잠깐 다녀왔습니다. 전등사(傳燈寺)는 서기 381년(고구려 소수림왕 11년) 아도화상이 창건한 한국의 대표적인 고찰(古刹)입니다. 전등사라는 이름은 서기 1282년 진종사(眞宗寺)에서 개명되었는데 , 고려 충열왕의 비인 정화궁주(貞和宮主)가 인기(印奇) 스님으로 하여금 송나라의 대장경을 간행하여 이 절에 보관토록 하고, 또 옥등(玉燈)을 시주했으므로 그 후 전등사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전등(傳燈)이란 '불법(佛法)의 등불을 전한다', 즉 불법을 전한다는 의미로 전등사는 불법을 전하는 사찰이란 뜻입니다. 성인 기준 4,000원의 입장료(경로는 만 70세부터)와 2,000원의 주차료가 있습니다. 매표소를 지나면 만나는 문은.. 더보기
막걸리 무료 무한제공 / 인덕원 속초 코다리 지난달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산본에서 치료를 받는 노병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백운호수 둘레길을 걷고 노병은 늦게 인덕원역에서 합류합니다. 그리고 찾아간 집은 일행 중 한 분이 추천해 주신 속초 코다리입니다. 인덕원 속초 코다리는 인덕원역 4번 출구로 나와 100 m 가량 직진한 후 스타벅스에서 우측으로 그리고 인덕원 새마을 공원을 지나 조금만 더 가면 우측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인덕원 속초 코다리를 검색하면 속초코다리냉면이라는 집이 많이 검색되는데 두 집은 서로 다른 집입니다. 막걸리가 무료이고 무한정 무료 제공이라고 하더군요.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오후 1시경 도착했는데 한참 시간대는 지났는지 군데군데 빈자리가 있습니다. 이 집을 추천하신 지인의 말씀으로는.. 더보기
노병의 노르웨이 여행기 18 / Svolvær ~ Lødingen ~ Bognes ~ Bodø (슬로베르 ~ 보되) 노르웨이 여행 18번째 이야기 오늘은 로포텐 제도의 슬로베르에서 보되까지 가는 여정입니다. 거리가 멀고 특별히 들릴만한 곳이 없어 몇번 쉴때를 제외하고는 논스톱으로 달립니다. 그래서 오늘은 주로 먹은 이야기 위주로 포스팅을 올려 봅니다. 스볼베르에서 보되까지 육로로만 가기에는 조금 힘든 코스라 Lødingen이라는 곳에서 페리를 이용합니다. 스볼베르에서 뢰딩겐까지 가는 도중에 만난 아름다운 피오르(Fjord)의 모습입니다. Lødingen과 Bognes의 지도입니다. 이렇게 바다를 건너 페리를 이용하면 상당한 거리가 단축 되고 운행 시간도 줄어 듭니다. 노르웨이 페리선들은 타고 내리는데 시간이 얼마 안 걸려 좋습니다. 배 앞부분의 문이 열리면 차들이 들어가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배 뒤 부분의 문이 열려 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