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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해외5) : 유럽

남프랑스 여행 ③ 영화의 도시 칸(Cannes), 고흐가 사랑한 도시 아를(Arles) 남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 3일째이 날의 여정은 니스 ~ 생폴드방스 ~ 칸 ~ 아를까지입니다.오전에 니스와 생폴드방스를 보고 오후 첫 도착지는 유명한 휴양도시 칸입니다.프랑스 칸(Cannes : 깐느)은 니스 남쪽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유명한 휴양 도시입니다.매년 5월에는 세계 3대 국제 영화제 중 하나인 칸 영화제가 열리며 매년 6월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칸 국제 광고제가 열리는 도시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곳이지요.( 노병의 기록으로 쓴 포스팅이라 사진만 많고 설명은 거의 없습니다.) 칸은 패키지여행 중에 잠시 들려 레드 카펫에서 증명사진만 찍고 떠나는 여정이라1 시간 정도밖에 주어지지 않아 말 그대로 사진만 찍고 떠납니다.유명한 휴양 도시답게 호화 요트들과 멋진 대.. 더보기
남프랑스 여행 ② 니스(Nice) 생폴드방스(Saint-Paul de Vence) 남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 3일째이 날은 니스에서 출발해 생폴드방스와 칸 그리고 아를까지 가는 버스 타는 시간만 5시간인 강행군입니다.전날 니스 해변에서 가까운 호텔에서 묵었는데 이날 시작은 니스 해변을 돌아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프랑스 니스(Nice)는 프랑스 최대의 휴양 도시로 모나코 공국과 이탈이아에서 가까운 지중해 해안도시입니다.연평균 기온이 15℃이고 연중 온난하며 풍경이 아름다워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니스에는 7km의 긴 해안선이 있는데 2021년 '니스, 리비에라의 휴양도시'라는 명칭으로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었습니다.마티스, 샤갈 등 많은 화가들이 사랑한 도시이기도 합니다.(노병의 기록으로 쓴 포스팅이라 사진만 많고 설명은 거의 없습니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이.. 더보기
남프랑스 여행 ① 모나코(Monaco) 에즈 (Eze) 지난 4월 15일부터 4월 26일까지 남프랑스, 포르투갈, 스페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고교 동기 모임인 여행동호회 주관으로 작년 10월에 공지되어 원래 22명이 떠나기로 되어 있었는데집안일, 건강 문제, 사고 등으로 최종 10명이 떠나 그간 가졌던 해외여행 중 최소 인원 출발이 되었네요.보통 20명이 넘으면 단독 행사도 가능해서 대체로 그렇게 다녔는데 이번은 다른 분들과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인솔자 포함 총 27명이 4월 15일 오후 8시에 모여 밤 12시에 인천 공항을 떠납니다.항공편은 에미레이트 항공이고 경유지 두바이까지 9시간 비행 후 4시간 대기 후 환승해서프랑스 니스까지 7시간을 다시 비행해서 가는 비행시간만 16 시간인 조금 빡센 여정입니다.이번 여행은 비행 시간 말고도 버스 여행도 장거리가 .. 더보기
남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 잘 다녀 왔습니다. 지난 4월 15일부터 4월 26일까지 잠시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여행지는 남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3개국으로 짧은 시간에 너무많은 곳을 돌아보다 보니 주마간산식의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자세한 여행기는 시간 되는대로 하나식 풀기로 하고 먼저 귀국 인사를 드립니다.그동안 노병의 빈방을 지켜 주심에 감사 드리고 차례대로 찾아 뵙겠습니다.우선 다녀 온 곳들만 간단하게 소개 드립니다 ^^ 여행 2일차 첫번째로 들린 곳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작은 그레이스 켈리의 나라 모나코그 곳에서도 제일 먼저 들렸던 전망이 너무 좋고 아름다운 열대 정원이 있다는 에즈(EZE) 방문우산도 없는데 비가 어찌 오는 첫 방문지부터 쫄닥 젖으며 대충 본 경치들 ㅎㅎㅎ 그레이스 켈리의 무덤이 있다는 모나코 .. 더보기
동유럽여행 17 / 오스트리아 빈 ⑥ / 카페 아이다 & 귀국 (完) (2023. 11. 15)   동유럽여행 마지막날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시작합니다.7박 9일 여행이 9박 11일로 바뀌는 시작부터 말도 안 되는 여행이었는데그래도 큰 문제없이 마무리하고 집으로 갈 수 있다니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7박 9일이 9박 11일로 바뀐 사연 : https://leehk.tistory.com/3247     이 날 주요 일정은 비엔나 시내 자유 관광 후 저녁 비행기로 귀국하는 일정입니다.도심지에는 버스가 들어갈 수 없어 하차 후 10분 정도 걸어가니 전날 저녁에 보았던 슈테판 대성당이 나오네요.이곳을 기점으로 한 시간 반 정도 시간을 주고 이곳으로 다시 모이랍니다.가이드 없이 움직이는 거라 조심스러워 대충대충 보고 다닙니다.      우선 빈 자연사 박물관과 빈 미술사 박물관을.. 더보기
동유럽여행 16 / 오스트리아 빈 ⑤ / 성 슈테판 성당 2023. 11. 14    빈 중앙묘지를 보고 빈 중심가로 이동합니다.빈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슈테판 대성당이 있는 곳입니다.이곳에서 빈 중심가의 야간 풍경을 보고 저녁 식사를 할 예정입니다.  ※ 빈 슈테판 성당 ( St. Stephen's Cathedral )    오스트리아 최고(最古)의 고딕식 혼합 성당    슈테판 대성당은 12세기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처음 지어졌으며 14세기 중반에 고딕 양식으로 재건되었고    18세기에 들어와 성당의 내부는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독특한 혼합 양식의 성당이 되었다.     화려한 모자이크가 인상적인 지붕은 기와 23만 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137m 높이의 남탑과     67m 높이의 북탑은 르네상스 양식으로 건축 되었다.    모차르트의 결혼식과.. 더보기
동유럽여행 15 / 오스트리아 빈 ④ / 빈 중앙묘지 2023. 11. 14   벨베데레 궁전을 돌아본 후 빈 외곽에 있는 빈 중앙묘지(Wiener Zentralfriedhof)를 방문합니다.빈 중앙묘지는 1874년 시내에 흩어져 있던 5개의 묘지를 한 곳으로 이장하여 만든 대규모 묘지공원으로240만 평방미터의 넓은 녹지대에 330만 명의 영혼이 잠들어 있는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공동묘지라고 합니다.이 묘지가 특히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은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수많은 음악가들이 잠들어 있기때문인데 베토벤, 슈베르트, 모짜르트, 요한 슈트라우스 등 위대한 음악가들의 무덤이 함께 모여 있습니다.        빈 중앙묘지는 워낙 규모가 광활한 곳이어서 묘소 찾기가 쉽지 않아 음악가들이 묻혀 있는  묘지는중앙묘지 제 2문으로 들어가면 찾기가 쉬운데 직.. 더보기
동유럽여행 14 / 오스트리아 빈 ③ / 구스타프 클림트 구스타프 클림트 ( 1862 - 1918 ) 19세기 말 ~ 20세기 초 오스트리아 빈에서 활동한 화가이자 상징주의와 아르누보 스타일의 대표적 작가주로 초상화와 누드 그림, 장식적패턴과 금색을 사용한 화가로 유명하다.        이제 벨베데레 궁전의 상궁으로 넘어갑니다.천장에 그려져 있는 프레스코화의 화려함이 황홀합니다.이곳에서는 오스트리아가 자랑하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를 볼 수 있습니다.     Edvard Munch (1843 - 1944 )  Men on the Seashore 1908     Ferdinand Holder ( 1853 - 1918 )  Emotion 1900     Giovanni Segantini ( 1858 - 1899 )  The Evil Mothers 1894   .. 더보기
동유럽여행 13 / 오스트리아 빈 ② / 벨베데레 궁전 2023. 11. 14    동유럽여행 오스트리아 빈 두 번째 이야기이번에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 전시로 유명한 벨베데레 궁전입니다.벨베데레(Belvedere) 궁전은 사보이 왕가 오이겐 왕자의 여름 궁전으로 1723년에완성된 이탈리아 식의 궁전으로 상궁과 하궁, 오랑게리(Oranggerie), 21 하우스(21er Haus) 등세 개의 미술관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상궁에 있는 클림트의 "키스"를보기 위해 수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정문으로 들어가면 연못 앞에 300이라는 숫자가 보이는데벨베데레 궁전이 완공된 1723년부터 꼭 30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서 세운 숫자라고 합니다.          먼저 벨베데레 궁전의 하궁부터 돌아봅니다.하궁은 오이겐 왕자의 별궁으로 현.. 더보기
동유럽여행 12 / 오스트리아 빈 ① 2023. 11. 14   멜크 수도원을 떠나 오스트리아 수도 빈으로 와서하루 숙박을 한 후 1박 2일 일정으로 빈을 돌아봅니다.오스트리아 빈(Wien)은 영어로는 비엔나(Vienna)라고 부르는데도나우 강변에 자리한 유서 깊은 도시로 베토벤, 모차르트, 슈베르트요한 슈트라우스, 브람스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활동했던 예술의 도시입니다.유럽 최대의 왕실 가문인 합스부르크 왕가의 심장부라고 불리는 쇤부른궁전이 자리하고 있는데 첫날 여행은 쇤부른 궁전에서 시작합니다.          쇤부른 궁전(Schoenbrunn Palace)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궁전으로 프랑스의 베르사이유 궁전과 더불어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궁전으로 알려져 있으며 화려한 로코코 양식이 돋보이는 궁전은 총 1,441개의 방을가지고 .. 더보기
동유럽여행 11 / 오스트리아 멜크 수도원 잘츠부르크를 떠나 오스트리아 수도 빈으로 향합니다.가는 도중 빈에서 80 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멜크 수도원을 방문합니다.멜크 수도원(Stift Melk)은 바위 꼭대기에서 도나우강이 내려다 보이는 호화로운11 세기 바로크 양식의 수도원으로 이탈리아 움베르토 에코 (Umberto Eco)의 추리소설≪장미의 이름(The Name of the Rose) 1980≫의 모티브가 되었던 수도원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은 1987년 숀 코너리 주연으로 영화로도 만들어져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이지요.          비가 오는 날씨에 언덕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멜크 시가의 모습이 평화롭고 아름답게 보입니다.가이드를 따라 가는 여행은 열심히 따라가는 일이 주가 되니 대충대충 사진만 찍으며 가는 게 일반적인데멜크 수도.. 더보기
동유럽여행 10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② 작년에 다녀온 동유럽여행 여행기잘츠부르크를 쓰다 잠시 멈춘 게 벌써 1년이네요.마침 오블완 챌린지가 생겨 그동안 밀렸던 묵은지 대방출입니다 ㅎㅎㅎ         후니쿨라를 타고 올라간 호엔잘츠부르크 성입니다.'높은 잘츠부르크'라는 뜻의 호엔잘츠부르크(Hohensalzburg)는 해발 120m의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잘츠부르크 어느 곳에서도 호엔잘츠부르크 성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잘츠부르크를 상징하는 이미지이기도 합니다.따라서 성에서도 잘츠부르크 시내 어느 곳이든 바라볼 수가 있습니다.세 번째 사진 오른쪽 윗편에 있는 하얀색 건물과 네 번째 사진에 보이는 건물은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Sound of Music)에서 견습수녀 '마리아'가 해군 명문가 출신인 '폰트랩 대령'의집에서 일곱 아이에게 노.. 더보기
동유럽여행 9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① 2023년 11월 13일 의 배경이 된 도시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이동합니다. 잘츠부르크(Salzburg)는 빈에서 300km 정도, 독일 뮌헨으로부터는 15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Salzburg는 문자 그대로 Salt Castle(소금성) 또는 Salt Fortress(소금요새)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소금 산지로 유명한 곳이었으며 오스트리아에서 상업적으로 가장 발달하고 부유한 도시였다고 합니다. 또한 유럽에서 가장손꼽히는 음악의 도시로 천재 음악가인 모차르트와 세계적인 지휘자 카라얀의 고향이기도 하고 영화 의 촬영지로 알려져 있어 오스트리아 수도인 빈 다음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도시라고 합니다. 잘츠부르크 구시가지는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전날 할.. 더보기
동유럽여행 8 / 오스트리아 볼프강호수 / 할슈타트 노병의 동유럽 여행기 여덟 번째 오늘은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지방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호수인 볼프강 호수(Wolfgang See)와 할슈타트(Hallstatt) 이야기입니다. 모차르트의 외가가 있는 장크트 길겐을 떠나 볼프강 호수를 오가는 유람선을 타고 장크트 볼프강으로 향합니다. 보통 장크트 볼프강을 찾는 이유는 산악 열차를 타고 샤프베르크(Schafberg)를 오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에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유명한 '도레미송'을 배우는 장면에 등장했던 초원이 있고 정상에 오르면 아름다운 잘츠카머구트 지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고 하는데 산악열차는 안 탄다더군요.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푸른 물길을 따라 약 40분 정도 유람선을 탑니다. 호숫가에 보이는 그림 같이 아름다운 .. 더보기
동유럽여행 7 / 바트이슐 카트린케이블카 / 장크트길겐 잘츠카머구트 잘츠부르크 주를 포함하여 잘츠부르크 동쪽에 위치한 3개 주에 걸쳐 있는 동쪽 지방을 통틀어 잘츠카머구트(Salzkammergut) 지방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지역은 알프스 산맥과 크고 작은 70여 개의 호수가 어우러져 있는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휴양지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잘츠카머구트의 진주 할슈타트, 모차르트 어머니의 고향 장크트 길겐(Sankt Gilgen), 잘츠카머구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크트 볼프강(Sankt Wolfgang)의 샤프베르크(Schatbergspitze)는 이 지역에서 가장 사랑받는 관광지라고 할 수 있다 - 다음 백과 발췌 전날 체스키크룸로프를 돌아보고 인근에 있는 체스키부데요비치 Savoy 호텔에서 숙박하고 다.. 더보기
동유럽여행 6 / 동유럽에서 가장 예쁜 소도시 / 체코 체스키크룸로프 체코 플젠에서 출발해서 3시간 가까이 걸려 도착한 곳은 동화 같이 멋있고 동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도시라는 체스키 크룸로프입니다. 체스키 크룸로프( Cesky Krumlov )는 14~16세기에 수공업과 상업으로 번영한 도시라는데 중세와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 되어 있어 199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곳이 마을 곳곳에 펼쳐져 있고 마을을 끼고 S자처럼 구불구불하게 크게 돌아 나가는 블타바강이 예술처럼 자리 잡은 곳입니다. 또한 빨간 지붕의 중세 마을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는 마을이기도 합니다. 체코에서 프라하 다음으로 관광객이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2023년 기준 인구 12,000명 정도 버스에서 내리면 보이는 체스키 크룸로프 성 이때까지만 해도 .. 더보기
동유럽여행 5 / 체코 플젠 / Pilsner Urquell 동유럽 여행 다섯 번째 이야기입니다. 프라하에서 세번째 밤을 지내고 아침 식사 후 플젠으로 이동합니다. 체코 플젠은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90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플젠주의 주도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주 공장인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이 이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날 플젠에서는 필스너 우르겔 맥주 공장을 방문하고 점심 식사를 하게 됩니다. 이날 방문한 필스너 우르켈 맥주 공장은 필스너(Pilsner) 맥주의 원조로 인정 받는 곳입니다. 보통 맥주 하면 독일을 생각 하게 되는데 체코도 만만치가 않아 독일과 함께 맥주의 양대 산맥으로 여겨지는 곳인데 체코가 전 세계에서 1인당 맥주 소비량이 가장 높다고 하는군요. 필스너 우르켈이 최초의 필스너로 현존하는 모든 맑고 황금색인 라거.. 더보기
동유럽여행기 5 / 체코 프라하 ③ / 천문시계 체코 프라하 여행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전회에서 설명드렸던 카를교의 남은 이야기와 프라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돌아본 이야기입니다. 카를교에서 구시가지 방향으로 가며 바라 본 모습입니다. 프라하 볼타강을 지나는 유일한 보행자 전용 다리여서 그런가 관광객들이 상당 히 많은 편입니다. 이번에는 카를교에서 프라하성을 바라본 사진입니다. 프라하성 맨 위로 보이는 교회가 성 비투스 대성당입니다. 이 광장에서 제일 인기가 있다는 구시청사 건물에 있는 천문 시계입니다. 구시청사 건물은 14세기에 건립되었다는 고딕 양식의 건물로 70m의 첨탑이 있습니다. 시계탑에 있는 천문 시계는 매시 정각에 작은 창이 열리고, 땡 땡 하는 작은 종소리와 함께 그리스도의 12 제자 인형이 하나씩 천천히 나타났다 사라집.. 더보기
동유럽여행 4 / 체코 프라하 ② 체코 프라하성의 성 비투스 대성당과 황금소로를 돌아본 후 인근에 있는 흐라트차니 광장으로 이동 합니다. 흐라트차니 광장에 있는 프라하성의 입구로 대통령의 집무실로 쓰이고 있다는 우리로 치면 용산 같은 곳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군인과 경비병들이 보초를 서고 있지만 관광객이 지나다닐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문 위에 칼과 몽둥이를 들고 인간을 제압하고 있는 두 명의 거인 조형물이 있는데 한때 체코가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에 지배를 받았을 때 그들에게 핍박을 받는 체코인들을 표현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정문 반대편으로는 체코 초대 대통령이었다는 토마스 가리크 마사리크의 동상이 있습니다. 체코의 국부로 추앙받고 있는 분인데 이 분이 워싱턴 D.C에서 활동할 때, 그 당시 구미위원부로 활동하던 이승만과 자주 회.. 더보기
동유럽여행 3 / 체코 프라하 ① / 프라하성 25~6년 전쯤 돌아가신 선친을 모시고 프라하를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폐암 진단을 받으시고 6개월 정도밖에 사시기 어렵다는 진단이셨는데 수술도 안 하시겠다고 하시고 당시 폴란드에 사는 셋째 여동생이나 보고 오시겠다고 해서 모시고 갔다 들렸던 체코의 프라하였었죠. 바르샤바에서 밤차를 타고 새벽에 내려 프라하를 하루 돌아보고 다시 밤차를 타고 바르샤바로 돌아오는 무박 3일 여행이었었는데 사실 이번 동유럽 여행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곳이 한번 들렸던 프라하라는 게 신기합니다. 이유는 밑에서 다시 설명드릴게요 ㅎㅎㅎ ( 사진이 조금 많습니다. ) 2박째를 체코 제2의 도시라는 브르노에 있는 호텔에서 자고 아침에 먹은 조식 뷔페입니다. 유럽의 호텔들이 시설은 현대적이지 않은 곳들도 많지만 조식은 대체로.. 더보기